강동구 일자산 아래의, 초이동에 있는 두 사찰중 하나인 광명사.

하필 가까운곳에 동명사가 있고 광명사가 있고... 헛갈리게.

여기는 내가 갔을때 마침 보살님이 외출준비를 하고 계셔서 큰법당은 인사 못올렸음.

그리고, 종파도 잘 모르겠음.

경기도 하남시 천호대로 1358번길 134-54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5-2

 

 
Posted by 파란0101

블로그 정리를 오랜만에 하는지라..오랜만에 올리는 동명사 사진.

집에서 가까워서 종종 가는데 포스팅은 처음.

봄에, 꽃이 이쁘게 피었을때 다녀온 사진.

예전에 처음 갔을땐 저 문도 없었는데... 많이 변했음.

가면 갈수록 불자님들의 힘드로 한칸 한칸 채워져간다.

경기도 하남시 천호대로 1358번길 144-31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16

02-427-7088

 
Posted by 파란0101

제주에 왔으니 흑돈을 먹어야 한다길래..

동네 슬슬 다녀보니 있던 돈사촌.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

이렇게 이쁜 집 앞에 주차를 하고.

저거.. 펜션일까.. 빌라일까...

요게 멸장이다.

멸치젓이란다.

여기에 매운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저렇게 살살 끓여가며 먹는다.

저 큰 비곗덩이를 어찌 먹으란 건가.. 버리는 건가.. 했는데,

먹는 방법이 다 있다.

자알 구워진 고기를 저렇게 끓고있는 멸장에 찍어 먹으면?

비린내 하나 없이 진~한 맛이 느껴진다는 점.

비계가 있던 부위가 저렇게.

얼마나 쫀득 맛있는지.

 

저기 저 멀리 바다가 보임.

결국 1인분 추가. ㅎ

돈사촌 외도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1동 125-8 1층

 064-743-0034

010-363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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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195
지번제주 제주시 도두1동 1747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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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17길에서 만난 대원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와불이 가운데 모셔져 있고,

양쪽으로 용왕님이랑 산신님이랑 마주보고 계심.

여기에도 누워계시고, 저기 저 바다에도 누워계시는 관음보살님.

바다에 누워계신 와불이 계시다던데, 물때가 안 맞아서인지 보질 못했다.

대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대5길 23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 307

 

Posted by 파란0101

 

 

오대산에 월정사와 상원사 사이의 선재길을 걷다보면 지장암이라는 사찰을 지나게 된다.

월정사의 전나무길을 지장암까지 잇는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전나무길을 걷다보면 만날수 있겠다.

 

 

 

 

기린선원 남대 지장암이라고 하는데, 오대산은 백두산의 큰 줄기이고,

각 대는 오대산과 연결된 산의 남쪽에 있고, (5군데다.)

지장암이 있는 산은 기린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린선원.

그리고, 각대는 진신이 상주한다, 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지장암에 전화를 드려봤는데 지금 행사때문에 바쁘시다고해서 설명을 듣지 못했다.

혹시 각 대마다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뜻인가?

=오대(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는 각각 1만의 보살이 상주하고 있어 문수신앙의 본산으로,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의 오대성지로 알려져 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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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대 사자암 : 상원사에서 서쪽 적멸보궁에 오르는 길로 이십분쯤 올라가면 나오는 절이며

이 절의 향각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면 길 왼편에 천연수가 솟아오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을 용안수라 한다.  

2. 동대 관음암 : 월정사에서 큰길을 따라 상원사 쪽으로 400m 정도를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작은 골짜기와 함께 난 산길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동대 관음암이 있으며,

동대 만월산의 관세음보살을 봉안하기 위해 신라 때 개창한 절로 현재는 수도처이다.  

3. 서대 염불암 : 상원사에서 중대 사자암으로 오르다 왼쪽 소로 길을 따라 40여분쯤 올라가면 조그마한 우물이 있는데 이것이 한강의 발원지라 전해 내려오는 "우통수"란 샘이다.

그 옆에 너와지붕의 서대 염불암(수정암)이 있으며, 지금은 참선 수도하는 스님들의 토굴처로 이용되고 있다. 

4. 남대 지장암 :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큰길로 200m쯤 가다보면 오대천을 가로지르는 지장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200m 가량 들어가면 조용하게 자리 잡은 암자가 있는데 바로 남대 지장암이다.

이 절은 신라 제33대 흥덕왕 때 개창되었다고 전하며 현재는 비구니 수도처이다. 

5. 북대 미륵암 : 상원사 입구에서 큰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4km 가량 올라가면 길 왼쪽으로 상왕봉 중턱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가 북대 미륵암이며,

고려 공민왕 때 왕사를 지낸 나옹화상이 수도하던 곳으로 오대산내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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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로 바쁘신 스님께 여쭙느니... 검색으로 알아냈음.

 

 

 

지장암 올라가는 길의 바위이끼.

 

우비를 입어야 할 정도의 보슬비가 종일 내린 흐린 날이었다.

 

 

 

 

 

먹탱화나 홍탱화는 많이 봤지만 녹탱화는 처음보는거 같다.

 

절 마당의 돌테이블, 의자.

바로 앞에 끓는 물과 차와 종이컵이 있어서 누구든 마실수 있다.

단! 공짜는 안돼욥~!!

공짜로 마신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다지만,

내가 마신 공짜 커피는 누군가의 보시이니.

나도 다음사람을 위해 보시.  

 

 

삼성각은 홍탱화로.

 

 

 

 

 

 

오대산 기린선원 남대 지장암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9

033-332-6668

 

 

참고:

사(寺)       : '절'. 부처님을 모시고 부처님 가르침대로 닦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사찰(寺刹)  : 대중이 모여 수행하는 도량. '사원(寺院)'이라고도 한다. 
가람(伽藍)  : 많은 대중들이 모여 살며 수행, 법회와 행사를 하는 곳. 
도량(道場)  : 부처님이 상주하며 불법의 도를 선양하고 구현하는 곳. 
정사(精舍)  : 수행을 하는 청정한 곳, 깨끗한 집. 
총림(叢林)  :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이 두루 갖춰진 사찰. 원래는 모든 사부대중이 모여 수행하는 곳.
중원(衆園)  : 중원이라는 말은 불교를 신봉하고 수행하는 사부대중(四部大衆)이 사는 집. 
승원(僧院)  :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 
청정원(淸淨園)  : 입과 몸과 뜻으로 짓는 신구의 삼업(三業)에 물들지 않는 청정한 곳. 
선원(禪院)      : 참선을 위주로 하는 사찰. 
암(庵)           : 암자, 규모가 작은 사찰 또는 큰 사찰에 딸린된 부속 사찰. 
사암(寺庵)      : 사찰과 암자를 동시에 아우러는 말. 
말사(末寺)      : 교구본사에 소속된 사찰. 
포교원(布敎院) : 포교를 중점적으로 하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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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금오산에 좋은 사찰이 있는데

산꼭대기에 있단다.

산 꼭대기라...

운길산 수종사만큼 전망이 좋으려나.?

 

 

등산도는 여러갈래지만, 제일 꼭대기로 가면 약사암으로 갈수있다.

약사암은 산 꼭대기 바로 아래.

 

희안하게도, 이 산은 입구에 돌탑이 참 많이 쌓여있다.

 

 

오~  이것이 금오산성 입구인가.

 

금오산성

[ ]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 남면과 칠곡군 북삼면에 걸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내용

둘레 약 3.5㎞. 현재 남·서·중문 및 암문( : 누각이 없이 적에게 보이지 않게 만든 성문)과 건물지 등이 남아 있다.

처음 축조시기가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조선시대로 이어지면서 입보피란(:들어와 보호받으며 난을 피함)의 요충지로 이용되었던 대규모 산성이다.

이 성은 산의 정상부를 테뫼형으로 두른 내성과 정상부에서 북쪽을 향해 흐르는 큰 계곡을 끼고 포곡식으로 쌓은 외성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성벽은 높고 험한 천연의 암벽을 이용하여 공력()을 줄였다.

조선시대 초기까지는 둘레 2.7㎞ 정도의 테뫼식 내성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여기에 고려시대 말에 선산·인동·개령·성주 등 주변 여러 고을의 주민들이 왜구를 피하면서 병정을 뽑아 지켰던 자취가 배어 있다.

조선시대에도 이곳에 군창()을 마련해 놓고 선산·개령·약목 등의 주민이 입보할 수 있도록 양식을 저장하였고, 1410년(태종 10)부터 1413년까지에 걸쳐서 성을 수축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 산성의 전략적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어 1495년(연산군 1)에 성벽을 수축하고, 1597년(선조 30)에는 도체찰사의 영()을 베풀기도 하고 정기룡()·이수일() 등이 지켰다.

1639년(인조 17)에는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외성의 북쪽에 있는 계곡을 둘러싸는 포곡식 외성을 쌓아 이중의 산성이 되었는데, 외성의 둘레는 약 3.5㎞이다. 1735년(영조 11)에는 선산도호부사가 산성별장()을 겸하여 지키게 하고 3,500명의 병력을 배치하였다.

내성에는 남문·서문과 북쪽의 외성으로 통하는 중문이 있으며, 남서쪽의 산능선으로 따로 철성()을 452m나 축조하여 방어력을 높였다. 남문은 개구()된 너비가 1.8m, 서문은 1.7m, 중문은 2m로 비교적 규모가 작으나, 바깥으로 문의 좌우에 성돈()처럼 보강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외성에는 북문에 해당되는 계곡 쪽의 출입문과, 그 반대편의 암문이 있다. 본래 외성의 출입문에는 6칸의 문루가 있었으나 지금은 문구부()만이 확인될 뿐이다. 암문은 너비가 1.2m, 높이가 1.1m로서 특이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성벽 위의 여장( : 성위에 낮게 쌓은 담)은 너비 1.3m 규모였고 여장에는 사혈( : 총이나 활을 쏘게 만든 구멍)이 25×35㎝ 크기로 바깥쪽을 향해 경사지게 뚫려 있다.

성안에는 1868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중수송공비()가 있는데, 이로 미루어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이때 마지막으로 중수된 것으로 추측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오산성 [金娛山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라고 한다. 피난용 산성이었군. 그렇다면 안에 집터같은게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세월이 너무 흘러 그런건 없어진건가?

 

 

영흥정의 물이 참 시원하고 맛있었다.

근데, 웃긴건, 옆에서 사람들이 물을 받아먹던 말던

조 쬐그만 다람쥐는 뭔가를 꼭 쥐고 먹기 바빴다는거.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지 물을 받아먹던지 자기 할일에 완전 집중.

뭘 먹길래 그리 정신없이 먹는걸까.

저녀석 덕분에 약수터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서 한참 구경했다.

 

산에 올라가기 전에 물을 담아가기 좋았던 영흥정.

 

도선선사께서 득도하셨다는 도선굴.

약사암과는 다른 방향.

정상도 2.2, 약사암도 2.2.

정상 바로 아래가 약사암이다.

큰 은혜를 내려주신다 하여 대혜폭포라고.

이 부근 백성들을 모두 먹여 살린 젖줄이니 정말 큰 은혜는 큰 은혜다.

 

자연보호운동이라..

대통령께서 쓰레기 주웠다고 자연보호 운동이 시작되었다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쓰레기 막 버리는 사람들은 많았나보다.

진짜, 산에 다닐때마다 느끼는데

작은 쓰레기라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먹고난 물병, 사탕 껍질은 정말 흔하게 본다.

니가 가져온건 제발 부탁이니 니가 다시 가져가세요. 네?

 

 

 

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딱 여기 폭포까지 온다.

근데 편도 5000원, 왕폭 8000원.

그냥 걸어가도 될 거리.

 

등산로를 따라 약사암으로 가다보면 저기 도선굴 옆의 굴폭포가 보인다.

바로 옆이 굴인데, 임진왜란때 피난을 했었다는 도선굴은 입구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렇게 높은곳에 어떻게 자재들을 날라서 절을 지었을까..???

현재 남은 건물보다 더 큰 건물이 있었다는 건데 말이지.

 

 

더 높이 올라오니 도선굴 옆의 굴폭포가 더 또렷하게 보인다.

바위 사이에서 흐르는 물이 다시 바위틈으로 떨어져 흐른다.

그 물이 대혜폭포의 물과 합수된다.

 

 

으아.. 무슨 그림같애. 정말 그림같애.

 

 

 

 

 

등산로는 산성 옆에 있다.

산성의 흔적. 이거 다시 보수 안하나?

남한산성은 깔끔하게 보수했는데.

 

정상은 약사암에서 조금 더 가면 있음.

 

약사암 입구인데, 여기서 조금 내려가야 함.

 

우와~~~~ 내려가면서 보는 전망이 전망이 전망이 그냥 막~~~~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삼성각

 

 

 

 

 

바위 바로 앞에 건물을 세우다니.

왠지 위압감이 느껴진다.

 

 

저기 저 사진찍는 분들 뒤쪽으로 내려가면 바위에 새겨진 미륵님이 계신다고.

그쪽도 하산길이 있긴 한데, 시간이 모자라서 그쪽으로 내려가지 못했다.

 

막아놔서 가진 못했지만, 종루에 가면 날아가는 느낌이 들거 같다.

 

 

 

참... 작다...

산에 오르면 저 아래 내려다볼때 늘 같은 느낌이 든다.

아. 작다. 작고작다.

뭘 그리 치열하게 지지고 볶고 사나.

뭐 이런 느낌.

 

다시 올라가서.. 하산.

힘들었어...

 

 

경북 구미시 남통동 산 33

 054-452-8039

 

 

Posted by 파란0101

 

 

팔공산 갓바위 약사부처님께서 소원을 잘 들어주신대소 어기여차 디여차 열심히 가봤다.

 

 

 

 

 

 

 

 

 

 

그냥 산길이면 좋았을 것을...

굽이굽이 삼천개가 넘은 계단을 오르려니, 오를때는 괜찮은데,

내려올때 얼마나 다리가 후들거리던지.

 

빌었던 소원은.... 언제쯤 이루어지려나?

 

Posted by 파란0101

 

갑사의 산너머 건너편,

동계사()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이 절의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으므로 동학사()라 하였다는 설과,

고려의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조종()인 정몽주()를 이 절에 제향하였으므로 동학사()라 하였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학사 [東鶴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042-825-2570

 

 

 

 

 

Posted by 파란0101

 

계룡산은 산을 사이에 두고 갑사와 동학사가 있다.

그 중 갑사부터.

계룡산 갑사, 혹은 계룡갑사라고 불리는 사찰.

화엄10대 사찰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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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 의상(義相)이 당(唐)에 가서 지장사의 지엄(智儼)에게 『화엄경(華嚴經)』을 배우고 돌아와 창건한 10개의 절.

문무왕 16년(676)에 부석사(浮石寺)를 지어 화엄도량으로 삼고, 『화엄경』을 널리 펴기 위해

합천 가야산(伽倻山)에 해인사(海印寺), 보광사(普光寺), 경북 달성군 비슬산(琵瑟山)에 옥천사(玉泉寺), 부산 금정산(金井山)에 범어사(梵魚寺),

지리산(구례)에 화엄사(華嚴寺), 공주 계룡산(鷄龍山)에 갑사(甲寺), 서산 상왕산(象王山)에 보원사(普願寺),

경북 달성군에 미리사(美理寺 또는 美利寺), 청담사(淸潭寺)의 10개 절을 지었다고 하며 이를 화엄 10찰이라고 한다.

일설에는 미리사•청담사•보광사 대신, 비마라사(毘摩羅寺)•청계사(淸溪寺)•미현사를 꼽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엄십찰 [華嚴十刹]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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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대사는 갑사에서 출가하여 서산대사 휴정의 제자가 되어 항상 이절에서 주석하고 있었는데,

1592년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그 해 여름에 왜구가 청주지방까지 이르러 청주가 점거 당하자

이에 영규대사는 승려 700명을 엄격히 선발하여 승군을 일으켰으며

 청주지방의 승려 300명도 참여한 1000명의 승군으로 홀로 싸웠다.

8월에 영규대사의 승군이 청주를 쳐들어가자 이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의병장 조헌과 합세하여

왜병과 싸워 청주를 되찿았다.

한편 금산에 있던 초토사 고경명 군대가 왜군에게 패전하여 왜적이 다시 창궐하고

전라도 지방으로 진격하려 하자 영규대사는 조헌과 함께 진격하여 곧바로 금산의 외곽에 진영을 갖추고 있을 때

왜병이 쳐들어와 조헌이 먼저 전사하였다.

사기가 떨어진 병사와 의병들이 전의를 잃고는 의병장 조헌이 이미 죽고 적은 더욱 기승을 부리니

물러섬만 같지 못하다고 퇴각하자는 간청이 있었으나

오히려 영규대사는 그들에게 조금도 굽히지 않고 죽게 되면 죽는 것이거늘 어찌 홀로 살겠다고 하겠는가라고 크게 호통을 치고는

흐트러진 전력을 다시 가다듬어 사력을 다해 종일토록 싸웠으나 그 또한 전사하였다.

이로써 최후의 한 사람까지 왜병과 싸움으로써 왜군의 호남침공을 끝내 저지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뒤 승병을 일으킨 것은 영규대사가 처음으로 그 뒤 전국 곳곳에서 승병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그의 충의를 포상하여 복국우세기허당일합대선사를 추증하고 당시의 뜻을 기리도록 갑사에 표충원을 세워 휴정과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셨다.

(공주시 겨룡면 유평리에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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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52

041-857-8981|

 

Posted by 파란0101

춘천에 갔으면 춘천의 사찰을 들러봐야지.

해서 가게 된 삼승사.

 

 

 

부처님이 왜 밖에 계시지? 했는데

아직 큰 법당도 안지었고, 불교박물관도 지을 예정이고, 산신각도 임시 산신각이다.

서울 강남에 삼승사가 있는걸로 아는데... 여기랑 같은 곳, 삼승사의 말사가 강남의 삼승사인 모양.

네팔법당이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여기에 네팔에서 오신 부처님들이 아주 많이 계신다.

빨리 큰 법당이랑 불교박물관이 지어져야 할텐데...

 

 

 

여기가 임시 산신각.

 

 

초파일 전에 가서인지 신도님들이 열심히 꾸미고 계셨다.

다들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신나게 일을 하셔서 보기에도 즐거웠다.

 

 

 

 

 

얼른 박물관이 지어져서 좋은 자리에 모셔져야 할텐데...

 

 

 

히히히~ 내가 웃는 이유는...

저기 젊은 스님께서 열심히 예불을 올리고 계셨는데,

내가 조용히 들어가 절을 올렸더니 염불을 하다 말고 복전함에 돈 넣으라고 하셨음. ㅋㅋ

누가 오던말던 그냥 염불에 집중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91-5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원창고개길 155-1

033-264-1355

 

Posted by 파란0101

 

 

 

 

 

 

저기 보이는 큰 나무가 노승나무. 그리고 바로 앞의 젊어보이는 나무가 동자승 나무.

 

 

 

 

 

 

 

아주아주 오랜만에 왔더니만 무설전이란 곳이 생겼다.

돌아가신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인 모양이다.

 

 

 

 

 

 

 

 

 

 

 

 

 

 

 

 

 

 

 

 

전등사 뒤편, 산길을 따라 50여미터를 올라가면 특별한 건물 하나를 만난다.

 조선왕실의 중요한 서적들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다.

사고는 몇 개의 건물로 구성되는데 먼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장사각,

그리고 왕실의 족보인 선원계보기략과 의궤 등의 왕실 문서를 보관했던 선원보각,

마지막으로 사고를 지키던 군사들이 사용했던 취향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취향당의 편액은 1726년 영조가 직접 전등사를 방문해 하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화 전등사 -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라 (문화유산채널, 한국문화재재단)

 

 

예전에는 정족서고도 들렀었는데 이번에는 들르지 않았다.

다리가 아픈 환자랑 가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산 42

032-937-0125

 

 

Posted by 파란0101

석모도의 보문사에 다녀왔다.

거의 6,7년전에 다녀오고.. 얼마만인지.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외포리 선착장이 없어져서 불편했다.

선착장의 위치가 바뀌었다.

그리고 17년 7월부터는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다리가 놓여서 앞으로는 배를 타지 않고 다리로 다니면 된다고 한다.

이제 석모도가 석모리가 될지도?

 

 

 

 

 

 

신기한 코끼리.

코끼리 안에 코끼리가 또 있다.

 

절 아래 있는 기념품 가게도 구경하고...

 

 

 

 

2012년에 다녀왔던가.. 그때만 해도 나한들은 아무도 없었는데.

이것이 내가 12년에 다녀와서 올린 사진이다.

나무가 있던 자리에 지금은 부처님이 앉아계신다.

 

 

 

 

 

 

 

 

 

 

 

 

 

 

 

 

 

 

참... 좋아졌다.

 계단으로 슬슬 올라가면 되고, 가는 길에 용도 구경하고 소원지도 쓰고 자판기 음료수도 마시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내려다본 풍경.

계단이 얼마나 이쁘고 편리하게 놓였는지.

내가 12년에 찍는 사진과 비교를 해보면...

 

저렇게 좁은 길을 외줄을 잡고 부들부들 다녀왔었는데...

 

 

 

 

변한 곳도 있고, 변하지 않은 곳도 있고.

그래도 오랜만에 가보니 참으로 좋았던 보문사.

다음번에는 배 안타고 그냥 쭈욱 달려올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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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4년 4월이었다. 삼산면에 살던 한 어부가 바다에 그물을 던졌더니 마치 인형처럼 생긴 돌덩이 22개가 올라왔다.

 실망한 어부는 건져 올린 돌덩이를 바다에 던져 버리기를 두 차례나 하였다.

 그날 밤 어부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 책망하면서 내일 다시 한 번 건져 올려 명산에 잘 모셔 달라고 당부하는 것이었다.

어부는 다음날 22개의 돌을 꿈속에서처럼 건져올렸고,

지금의 석굴 부근에 옮겨놓았는데 갑자기 돌이 무거워져 들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해서 이곳에 단을 만들어 모시게 되었고, 이것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7호인 오늘날의 석굴이다.
그 후 수백 년간의 내력은 거의 알 수가 없다.

다만 『보문사권선문』에 의해 조선 순조 12년(1812)에 중창한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더 분명한 기록은 고종 4년(1867) "경산대사가 석굴 안에 처마를 이어 나한각을 건조했다.

동왕 30년(1893) 4월에는 왕후 민씨의 전교로써 요사와 객실을 중건했다"고 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모도 보문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7 - 경기남부와 남한강, 초판 1996., 15쇄 2012., 돌베개)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

 

032-933-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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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슬슬 올라가다보면 이쪽저쪽으로 사찰들이 참 많이 있다.

그 중 노적봉이 보이는 곳에 있는 노적사.

가는 길이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슬슬 걸어갈만 하다.

 

 

 

 

 

등산로를 따라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노적사라고 적힌 바위가 보인다.

 

이건... 예전부터 기도라도 드리던 곳인가...

계단도 있고 제물도 좀 차릴수 있게 되어 있다.

 

오~~ 묘적사처럼 승병이 있던 곳이라고.

 

바로 뒤로 노적봉이 보인다.

 

 

 

 

 

대웅전이 부처님 뒤로 탑이 보이게끔 부처님 뒤에 후불댕화대신 유리가 되어 있다.

 

 

 

요고는 감로수.

법당에 올리는 헌공수로만 사용한다고.

위에 용왕님 석조탱화가 모셔져있다.

 

요게 생명수.

여기 물은 마셔도 된다고.

 

 

 

 

 

오~!!! 여기 진짜 좋음.

 

천부경이 걸려있질 않나..

 

부처님과 산신님과 뒤쪽으로는 단군할배까지 모셔져 있다.

등산하는 길에 슬슬 가서 인사드리기 좋은 곳, 노적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331

02-35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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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다시 들른 희방사.

사찰은 변한 것이 없으나 진입로나 주차장이 조금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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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두운()이 창건하였으며, 호랑이에 얽힌 창건설화가 전하고 있다.

두운은 태백산 심원암()에서 이곳의 천연동굴로 옮겨 수도하던 중, 겨울밤에 호랑이가 찾아 들어 앞발을 들고 고개를 저으며 무엇인가를 호소하였다.

살펴보니 목에 여인의 비녀가 꽂혀 있었으므로 뽑아주었다.

그 뒤의 어느 날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어여쁜 처녀가 호랑이 옆에 정신을 잃고 있었다.

처녀를 정성껏 간호하고 원기를 회복시킨 다음 사연을 물으니, 그녀는 계림()의 호장() 유석()의 무남독녀로서,

그날 혼인을 치르고 신방에 들려고 하는데 별안간 불이 번쩍 하더니 몸이 공중에 떴고, 그 뒤 정신을 잃었다고 하였다.

두운은 굴속에 싸리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따로 거처하며 겨울을 넘긴 뒤 처녀를 집으로 데리고 갔다.

유호장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동굴 앞에 절을 짓고 농토를 마련해주었으며, 무쇠로 수철교()를 놓아 도를 닦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였다.

1850년(철종 1) 화재로 소실되어 강월()이 중창하였으나 6·25 때 4동 20여 칸의 당우와 사찰에 보관되어오던 『월인석보』권1과 권2의 판본()도 함께 소실되었다.

그러나 주존불()만은 무사하여 두운이 기거하던 천연동굴 속에 봉안하였다가 1953년에 주지 안대근()이 중건한 뒤 대웅전에 봉안하였다.

문화재로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6호인 동종()과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높이 1.5m와 1.3m의 부도 2기가 있다. 동종은 1742년(영조 18)에 제작되었는데, 특히 은은한 종소리가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희방사 [喜方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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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던 사찰 송광사.

그렇게나 아름다운 사찰이라는데...

아직 싹도 안 난 계절이라 그런가 아름답지는 못하였다.

 

 

 

 

 

사찰 입구부터 이렇게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부도탑들.

 

오~ 파란 바탕에 금색으로 세로로 씌어진 현판.

 

 

내 눈에는 원숭이인데 이것이 사자로도 보이는 모양이다.

 

 

관욕처가 따로 있는 사찰이라니. 첨 보는 듯.

 

 

 

 

 

새싹하나 없는 쓸쓸한 계절이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던지.

꼭 신선이라도 내려올듯한 느낌이랄까.

 

 

주먹코가 둥글둥글 하나도 안 무섭고 정이 가는 사천왕상.

 

 

 

 

요즘은 공사 안하는 사찰이 드문 듯 하다.

 

 

 

 

 

 

7가마의 밥이 들어간다고 보기엔.. 음.. 뭐, 난 눈대중을 잘 못하니까.

4천명의 대중을 먹일만큼 많이 모인 적이 있단 이야기일까?

 

 

 

 

 

좌우로 그려진 해와 달.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뜻한다고.

 

이중으로 만들어진 닫집이 좀 신기했다.

 

 

좌우로 신하들이 허리를 숙이고 있다.

거기다 사군자화까지.

 

 

 

 

 

 

 

여기가 화장실인데, 실내화로 갈아신고 볼일을 보러 가야 한다.

게다가 해우소 앞의 아름다운 연못이라니.

경건해서 볼일을 못 볼 지경이라, 일단 참고 나가서 볼일 보기로 했다. ㅜㅜ

 

 

 

 

내려가는 길의 기념품집에서 본 손가방.

요고 사올걸.. 후회된다.

작고 귀여웠는데.

 

그리고 이건 편백나무로 만든 상자.

용도는... ㅎㅎ 안에 향을 넣어 쓰는 디퓨저란다.

 

나뭇가지로 만든 솟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061-75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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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쌍계사 - 대한불교 조계종  (0) 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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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쌍계사에 갔다.

여기 상록수림도 유명하거니와. 운림산방이란 곳이 볼만 하다기에..

근데 너무 일찍 갔다보다.

새싹하나 안나서 고즈넉해서 볼 것이 없었다.

 

 

 

 

 

쌍계사의 사천왕상.

눈이 휘둥그래서는 무섭기보다는 '너 누구니? 어디서왔니?' 라고 묻는 느낌.

 

공사 할 곳이 많은 모양이다.

 

 

 

봄이나 여름에 가면 좋을듯한 운림산방.

유료관람임.

 

 

 

 

 

원통전 관음보살님.

뒤에 탱화가 없어서 뭔가 좀 낯설다.

 

뒷마당에 모셔진 미륵부처님.

 

 

 

산신할배인 모양.

독성이신가?

산신각이 따로 없기에 산신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왕전에 모셔진 부처님과 시왕님들이 조선 현종 7년에 만들어진 귀한 목조상이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2016년에 서양화 기법으로 그려진 탱화가 발견되었다는데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하진 않은 모양으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

061-54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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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을 가면, 월정사와 상원사를 한번에 다 둘러볼수 있다.

바로 근처라서...

선재길로 가다보면 월정사가 나오고, 그 옆길로 쭈욱 가면 상원사다.

월정사와 상원사 사이가 8키로 정도 되는데, 시간 많으면 걸어가도 되겠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된다.

 

 

 

안내대로 물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나오는 월정사.

 

 

 

 

 

 

 

 

 

 

 

 

 

 

 

 

 

 

 

탑 끝마다 귀걸이처럼 풍경이 달려있다.

 

 

 

 

 

 

 

 

 

 

 

 

적광전 내부는 찍지 않았는데, 석굴암 부처님을 본뜬 석가여래를 모셨다고.

그리고, 모든 현판은 탄허스님의 글씨라고 한다.

 

 

옛 월정사는 625때 모두 타버리고 지금의 월정사는 다시 지어진 건물이란다.

그래서 옛날의 느낌은 많이 잃었다고.

그래도 아름다운 사찰이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1

033-339-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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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사찰중에 제일 전망 좋다는 사찰, 백련사.

이기대 공원을 올라가는 중간에 진입로가 있는데, 자칫하면 그냥 스쳐갈수 있으니 신경써서 지나갈 것.

이기대 공원 아래의 주차장 바로 앞이 진입로임.

 

광안대교가 그냥 쫘악 보인다.

밤이면 얼마나 이쁘게 보일까...

아, 밤에도 와서 보고 싶다. 근데 밤이면 집에 가야 된다..ㅜㅜ

 

여기 잘 닦인 공터가 있는데 해수관음보살님을 보실라나보다.

그거보단.. 법당도 지어야 할거 같은데...

 

종을 모실 전각도 없다.

아주아주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금당이라고 써있는 법당은 처음 봄.

 

 

 

 

 

 

 

 

 

 

 

정말이지 작고 아담한 사찰.

하지만 신도수는 적지 않은 듯.

기회만 된다면, 또 오고 싶다. 것도 밤에. ㅎ

이 먼곳까지 참배 오게 길 열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부산 남구 용호3동 산 4-1

051-62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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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산 갔을때 범어사를 들르지 못한 한이 있어 별르고 별러서 다녀온 사찰, 범어사.

화엄종 10찰중 하나라고 한다.

 

 

 

좌측, 금정산 범어사, 우측, 선찰대본산 이라고 적혀있다.

 

 

 

천왕문을 지나, 좌 우로 인사를 올리고,

 

불이문.

왜 불이문인가, 했더니 진리는 둘이 아닌 하나다 라는 뜻이란다.

 

 

 

 

대웅전에는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로는 미륵부처님과 제화갈라보살님을 모셨다고.

제화갈라보살님이 누구신고 했더니만, 아득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이 수행자이던 시절에 장래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고 수기를 준, 정광여래의 화신. 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다녀온 진관사에도 똑같이 모셔져 있다고.

 

 

 

마당에 한복판이 아닌 조금 빗긴 곳에 세워진 아담한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거라고?

 

 

 

여기 진짜진짜 오래된 건물인지 단청이 모조리 바래버렸다.

이곳에 모셔진 백의관음보살도는 모사품이 걸려있고, 진품은 성보박물관에 모셔져 있다고.

 

 

 

 

 

천정이 야트막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참 좋았던 전각.

 

 

 

천정의 탱화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춤추는 선녀들 보느라 목아픈줄도 모르고  한참을 봤다.

 

 

 

 

 

 

 

 

 

나한전의 부처님과 나한들.

젋은 아난과 나이든 가섭이 좌우로 시봉하고, 주욱 범천, 제석, 판관, 사자들이 있다.

 

 

 

 

 

방은 세개인데 지붕은 하나로 주욱 이어져 있어서 신기했다.

위쪽은 뚫어져 있어서 옆방 천정이 보였다.

그리고..무엇보다 무교에서나 볼수있는 복장을 한 탱화가 천정쪽으로 주욱 그려져 있었다.

 

산영각 산신님.

 

 

 

사찰을 다 둘러보았으면 그 아래의 삼보박물관으로.

 

 

목제 팔각 불감이란다.

바닥에 보이는건 천정의 조각을 보게 하기 위한 거울이다.

부처님을 모신 휴대용 법당.

 

관불기.

부처님 탄생설화에서 9룡이 나타나 목욕을 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사용처는 잘 모른다고.

 

얼마나 큰 탱화길래 두루루 말려져 있는건지...

무슨 행사때 나오는 탱화인지, 전체 모습을 뵙고 싶다.

 

화엄석경.

화엄경을 바위에 새긴 조각이라고.

 

 

 

 

 

 

 

이 관음보살도가 진품인 모양이다.

 

 

 

 

 

 

 

 

범어사의 도깨비와라고.

별로 도깨비같진 않고.. 양같이 보이지만서도.

도깨비 기와로 부정을 막았다고 한다.

처용은 한평생을 이렇게 쓰이는구나..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금정산 범어사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46

 051-508-3122

Posted by 파란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