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자/서울 강동구

우리동네 쌀국수집

파란0101 2017. 6. 28. 14:41

 

 

우리동네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생겼다.

진짜 베트남 여인들이 하는 곳이다.

진짜 중국인들이 하는 중국집처럼.

 

 

분짜 아니었어? 뿐자였어?

뿐리우? 뿐보후에?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쌀국수를 먹을랬더니

뿐보후에가 맛있다고 추천을 한다.

매운거란다.

매운거 못 먹는데...

일단 맛있다니 먹어봅세.

 

 

 

전채요리? 해바라기씨.

우리나라 해씨랑 다르게 큼지막 하다.

 

단무지라든가, 절인 양파라든가, 그런거 안준다.

국물에 넣어 먹을 레몬과 고추.

양파는 내가 달래서 먹었음.

 

저 하얀 고기는 훈제냄새가 났다.

햄..같았음.

옆에 고추양념.

많이 맵단다.

국수의 고추도 빼고 먹었는데, 저 양념을 먹을리 없지. ㅎ

매운 양념을 안 넣어서인지, 먹을만 했다.

고수도 안 넣어주고..ㅜㅜ

고수랑 숙주랑 더 달랠까 하다가,

그냥.. 그대로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먹었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222

010-9646-5698

 

먹을만 해욤. 조금 더 쌌더라면 줄창나게 가서 먹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