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러 봤어/닥터리 코스메틱

닥터리 플라워 화이트닝 앰플

올 7월 초에 나온 신제품.

닥터리 코스메틱의 플라워 앰플.

여름에 어찌나 더웠던지 하루에도 몇번씩 맹물세수를 했었고

가끔 썬크림 안바른 날에는 확연하게 잡티가 진해지고는 해서...

썬크림을 바르는데 왜 잡티가 슬슬 진해졌는지는 모를 일이긴 한데

썬크림 지워질까봐 맹물세수만 했었는데, 그래도 썬크림이 씻겨나간건 아닌가 싶다.

앰플 받고서 두달이나 지나서 쓰는 후기.

그러니까 이건, 진짜 제대로 효과본 후기임.

그것도, 두달도 아닌 겨우 보름 사용한 진짜 리얼 후기.

요렇게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앰플이 오는데, 이 앰플은 신기하게도

바른 후에 번들거림이나 피부에 남는게 없다.

그냥 보송보송. 그런데 건조하지도 않다.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 겉은 보송보송.

그래서 딱 보기에 뭐 바르긴 했나? 싶을 정도.

흡수성이 좋은건지, 내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하나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흡수한건지는 모르겠다.

이제부터 올리는 사진은 보정을 전혀 안한 사진임.

여름이라 그런가 부석부석하고 잡티도 진해진 얼굴이...

이렇게 윤기가 흐르고 잡티가 많이 흐려졌음.

이쪽은 잡티가 진하진 않은데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이렇게 전체적으로 톤이 밝아졌음.

진짜 놀란 것이, 받아놓고선 덥다는 이유로 스킨 하나에 썬크림만 바르고 지내다가

잡티가 점점 진해지길래 얼른 닥터리 플라워 화이트닝 앰플을 바르기 시작.

것도 뭔가 겹겹 바르기 귀찮아서 아침에는 늘 하던대로 스킨에 썬크림만,

저녁에는 닥터리 화이트닝 앰플 하나만 듬뿍 발랐음.

진짜, 닥터리 제품을 써봤을때 효과 못봤던 것은 없었다.

다만 꾸준히 쓰지 않고 귀찮아서 쓰다 말다 해서 그렇지...

나이가 있으니만큼 이제는 귀찮아도 스킨 하나만 쓰지 말고 앰플도 꼭 챙겨 발라야겠다.

닥터리 플라워 화이트닝 앰플 바르니 이거 하나만 발라도 촉촉하고 보송하니 좋긴 하던데...

닥터리 앰플 하나만 바를까 고민중. ㅎㅎ

성분을 보니 비터오렌지꽃 추출물이 83%에다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30,000ppm이나 들었다고 되어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라는게 미백제품마다 들은거 보면 미백에 좋다는건 알겠는데

얼마나 들어있어야 많이 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 바르지 않았어도 눈에 띄게 효과를 보는거 보면

확실이 많이 들어있고 흡수도 잘 되는 모냥이다.

가을동안 열심히 발라서 겨울에는 뽀오얀 백설공주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