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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충청도

[대청호 맛집] 돈탑 대청호점 대청호 부근 찾을 곳이 있어 헤메다 들어간 집 돈탑. 일단 고기먹고 힘내자며 들어간 곳인데 불판이 희안하다. 이렇게 종이가 깔려있고 아래에 빨간 원적외선이 나오는데 불판을 갈것없이 그냥 종이를 돌돌 말면 새 종이가 깔린다. 깔끔하고 좋다. 여자들이 가면 손해볼 집. 생각보다 많이 못 먹으니까... 부위별로 준비된 고기가 참 많다. 소시지에 떡뽁이떡까지. 솔직히, 이 집은 된장찌개가 고기보다 더 맛잇었음. 가게 밖에 있던 다육이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20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대청호반로 13 010-5172-8130 대청호 부근 갈일 잇음 또 가고 싶은 집. 더보기
[청주 맛집] 공원당 어릴적에 들은 말이 있다. 청주를 나갔다 온 사람들은 공원당 우동부터 먹는다고. 나이를 먹고나니 나도 공원당 우동이 그립다. 청주는, 예전에는 빵집에서 분식을 팔았어서 공원당에서도 빵을 팔았었다. 어릴적에 여기서 모밀국수랑 크림빵을 먹었었고, 오성당에서는 쫄면과 고로케를 먹었었는데. 이십여년이 지나서 온 청주에서는 공원당은 그대로였지만, 오성당은 이사를 갔다. 공원당은 우리 첫째 큰엄마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어릴적에 종종 갔던 곳이라 그런가 청주 생각만 하면 생각나는 그리운 맛의 대명사같은 곳. 오성당은 우동도 맛있지만 판모밀이 정말 맛있다. 아직은 쌀쌀하기에, 우동으로. 서문우동보다 훨씬 맛있는데 어째서 서문우동만 방송에 나왔을까? 단무지 추가는 이렇게 통째로. 일본식으로 가쓰오부시를 쓰지 않았.. 더보기
옥천 경성 만두 옥천에서 먹었던 만두전골. 옥천의 중국집이 꽤나 맛있었기에, 만두전골도 맛있대서 기대가 컸었음. 실내 인테리어가 독특했고, 계속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음. 맛은 무난했음. 주방도 쓱 들여다보니 깔끔했음. 경성만두요리전문점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12-53 043-732-7942 더보기
[괴산 맛집] 충북 괴산군 칠성면 농가맛집 토박이 오랜만에 먹는 민물매운탕은 정말 맛있었다. 민물생선 특유의 흙내도 거의 안나고. 추천식당임. 농가맛집 토박이: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151-5 043-832-5272 010-9467-5272 더보기
[청주맛집] 서문우동 서문제과 방송도 여러번타고 아주아주 유명한 우동집 서문우동. 난 어릴때 쫄면은 오성당, 우동은 공원당에서 먹었는데, 다 커서 외지에 나가 살다가 온 청주에서 처음으로 방송에 많이 나온 서문우동을 가봤다. 공원당이나 오성당처럼 서문우동도 원래 빵집이었기때문에 빵과 우동을 같이 판다. 같이 간 언니가 참 신기해했다. 우동집에서 빵을 파냐면서. 오성당에서는 쫄면과 고로케를, 공원당에서는 우동과 크림빵, 혹은 모밀국수와 곰보빵(소보로)을 먹었던 나로서는 그닥 신기하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빵 안파는 서울의 분식집들이 신기했었지. ㅎㅎ 탁구왕 김제빵인지 제빵왕 김탁구인지 드라마에 나왔는지 어쨌는지 난 그런건 모르겠고~~ 아. 드라마는 재밌게 봤었음. 시골 일꾼 새참도 아니고.. 양이 정말 많다. 그리고 공원당이랑 국물맛.. 더보기
[천안 맛집] 직산읍 마루벌 돌구이 밤에 갔기 때문에 바깥 사진은 못 찍었지만, 조명도 은은하고 좋았는데... 어른과 함께 가서 사진 찍기 민망하여.. 라면서도 찍을건 찍었네. ㅋㅋ 반찬은 모두 셀프. 돌판에 이것저것 구워먹는 거. 불쇼 하면서 고기 먹었네... 게다가 볶음밥까지. 토끼모양으로 이쁘게. ㅎ 아래쪽은 계란에 치즈 넣어서 돌돌 말아준다. 마루벌 돌구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자은가리 125-1 041-582-9292 맛있음 강추임. 이거 체인점인거 같은데... 더보기
[증평 맛집] 소문난 보끄미. 쭈꾸미, 보끄미가 볶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증평에 갔다. 옛날 청주처럼 10시만 되면 캄캄해지는 동네란다. 아직 9시가 조금 안된 시간. 밥을 먹으러 갔다. 열었던 식당도 많지 않거니와 자리마다 꽉꽉 차서 먼저 먹고 나간 자리를 치워줄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식당. 세트도 있고 점심특선도 있고 내부도 깔끔하고 넓어보이고. 기본찬이 네개 먼저 나온다. 바빠서인지 원래 좀 무심한건지 반찬이 깔끔하게 담겨나오진 않았다. 두테이블 모두. 시원한 도토리묵사발. 요즘은 낙지나 쭈꾸미볶음집에서 도토리묵사발을 주는게 유행인가부다. 언니 말로는 설탕도 그다지 안 비싼데 왜 뉴슈가를 넣었는지 모르겠단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요리를 하던 언니 입네는 뉴슈가맛이 강하게 났다고. 계란찜도 당연히 나와주셔야 하고.. 소위 말하는 불향기 나는 그런 맛. 약간.. 더보기
[공주 맛집] 갑사 아래 맛집 서울식당 계룡산 갑사 아래에는 맛있는 맛집들이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내 단골이라면 단골인 식당, 서울식당. 얼마 전 실내를 넓히는 대 공사를 마쳐서 정말 넓어졌다. 손님이 몰리는 집이라서... 오리백숙. 여러가지 한약재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정말 끝내줌. 오리죽(?) 오리찰밥(?)은 나중에 따로 나옴. 도토리묵 무침. 왠지 사찰 아래에는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 해물파전은 빠지지 않고 판다. 도토리전. 올해는 도토리가 풍년이어서인지 도토리전이 나왔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476-26 041-881-5566 더보기
충남 대천항 시장 못난이 강정 대천항에 수산시장에 지나다보면 수산물과 전혀 상관이 없는 강정집이 있다. 강정뿐이 아니라 직접 고은 조청도 파는데 정말 진하고 맛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이곳에서 직접 고은거라고 자부심이 대단하심. ㅎ 강정과 조청이 맛있는 집. 못난이 강정. 전화주문하면 택배도 된다고 함. 못난이 강정 010-6634-3835 010-9632-3835 더보기
[충북옥천] 짜장이 맛있는 집 남경루 충북 옥천에 많고많은 중국집중에서도 짜장면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 일층. 일층은 이게 전부다. 근데 이층에도 홀이 있다. 이층은 안 가봤음. 주방이 일층에 있는데 들여다볼 수 있다. 메뉴는 무지하게 많음... 몇번 왔지만 올때마다 간짜장만 먹었음. 간짜장이 너무 짜지도 않고 진짜 맛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448 043-731-3811 043-731-0201 더보기
[공주 맛집]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식당 마곡사에 간 김에 가장 유명한 식당 검색해서 간 태화식당. 부근에 식당이 몇 있었고, 조금 더 가서 장승마을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고 들었지만 절에서 가까운곳에서 식사. 가게 밖에서 쉴새 없이 전을 부친다. 방송을 많이 타서 유명한 듯. 절에 오면 산채정식이 맞지만, 간만에 내려온 충청도인지라... 올갱이국으로 선택.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다. 그리고 맛있었다. 어릴때 엄마가 끓여준 그 맛...올갱이국... 표준말인 다슬기보다 어릴때부터 입에 익숙한 올갱이가 더 좋다. 전은 무한리필인데 먹다보면 은근 배가 불러서 리필하기 어려움. 배 크신분이라면 리필해서 드세용.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28-5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상가길 10 041-841-80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