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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

[태백 맛집] 장수갈비 눈썰미 좋으신 대표님이 찾아낸 숨은 맛집. 태백시 장수갈비 태백에서 고기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태백시의 식당들은 중량 눈속임이 없나보다. 서울에서 먹을때랑 같은 이인분을 시켜도 훨씬 배부르게 먹는다. 이곳도 마찬가지. 고기가 참 푸짐하게 나왔다. 반찬도 어느것 하나 맛없는 것 없이 다 맛있었다. 배가 불러 터질거 같은데도 국수는 맛봐야 한다며... 고기냄새보다 국수의 육수냄새가 더 강하게 풍겨왔기때문에 국수를 안 먹을수가 없었다. 국물이 진짜 진하고 맛있음. 다음에도 가고 또 갈집. 강원 태백시 번영로 365 강원 태백시 황지동 29-43 033-553-9283 더보기
[하남 맛집]둥지동태탕 고덕동 어디쯤 있던 식당이 옮긴거라고 들었는데... 하여간 맛있는 동태탕집. 사진은 아직 끓기 전이라서 맛없어 보이지만, 맛있는 동태탕임. 솥밥이라서 나중에 누룽지 퍼먹는 맛이 있음.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 440 1층 경기 하남시 춘궁동 308-6 02-426-0032 더보기
[강남 맛집] 홍익 육개장 점심시간에는 종종 줄서야 하는 맛난 식당이 있대서..가 아니라 언니의 사무실 근처라서 한번 가봤음. 궁중 전통 육개장집 홍익. 일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이층으로. 그냥 육개장으로 주문. 저, 다음에 음료수 서비스 받나요...?? 2층 인테리아서 좀 신기함. 저거.. 뭘 표현할라고 한걸까? 설마하니 옛 옥사를 표현한건 아닐거고. 싸리담장? 반찬은 심플. 단순. 간단. 육개장이라기보단... 파개장이다. 고기는 몇점 없고 파는 듬뿍 들었다. 매콤 얼큰한데 적당히 익은 파가 달콤하다. 맛있었다. ㅎㅎ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20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2 02-501-3540 더보기
[무주 맛집] 덕유산 가느라 들린 식당. 정육식당이라서 고기를 먹자 그냥 가볍게 먹자 옥신각신하다가 아침겸 점심이라서 그냥 갈비탕으로. 나는 한우탕 주문.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밥 안먹고 고기만 건져먹어도 배가 부름. 꽤나 맛있어서 저녁에도 가자, 저녁땐 딴데가자 또다시 옥신각신. ㅎㅎㅎ 다음에 무주 가게 되면 꼭 들러서 다음에는 고기를 먹을거임.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주로 1739 무주IC만남의광장 2층 전북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300 063-324-1445 더보기
[양평 맛집]문호리 팥죽 동짓날 일부러 찾아갔다가 못 먹어서.. 일부러 다시 찾아간 문호리 팥죽. 은근 양 많음. 난 반찬통 가져가서 덜어왔음. 주말이나 공휴일은 동짓날과 상관없이 사람 많음. 대기해야 할때도 있음. 다음부터는 옆집 명선다원에서 팥죽 먹기로 함. 왜냐면... 주차장에서 조금 일이 있었음. 세번 간 중에 두번이 주차때문에... 빈정 상함. 아. 얼큰칼국수 맛있어 보였음. 다음에 칼국수는 한번 먹어볼 생각. 큼지막한 새우가 올라갔던데.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41 서종면 문호리 952-5 031-774-5969 더보기
[태백 카페] 태백 양카페 태백시에 황지연못 부근에 정말 이쁘고 아담한 카페가 있다. 양카페다. 양 인형이 주인공이라서 양카페다. 창틀에는 양이 아닌 미피가..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이 양이 누가 왔는지 빼꼼 내다본다. 카운터양 여기서 마신 자몽차보다 더 맛있는 자몽차는 먹어본 적이 없음. 나름 수제자몽차 맛난거 마셔 봤는데... 여기가 짱. 두툼하게 썰어넣은 자몽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역시 나는 라떼를... 아. 자몽차는 전날. 다음날은 라떼. 이틀 연속으로 갔음. 아놔. 나도 못하는 키스를 야덜이 진짜로... 수제와플. 같이 나온 초코시럽을 마구마구 뿌려서. 태백시 양카페 강원도 태백시 황지로 151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1-7 전화번호 없음. 더보기
[상일동 맛집] 호호함박 매번 포장해다가 먹다가 동생이랑 같이 가서 먹은 호호함박. 분위기 아늑하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호호함박. 상일동 호호함박:서울 강동구 천호대로221길 24 상일동 341-15 02-427-7465 더보기
[양평 조안면] 나인블록 오랜만에 오랜만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간 나인블록. 팔당대교 건너서도 생겼던데 아직 거긴 못가봤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07-6 031-521-9700 더보기
[조안면 맛집] 북한강 막국수 닭갈비 이곳도 참 변하는 것 없는 식당이다. 항상 같은 모습에 같은 맛이다. 일단 어느정도 구워 나오기때문에 조금 더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길건너의 삼봉처럼 피아노줄 불판이라서 불판을 바꿀 필요가 없단다. 마늘도 구워주고... 철판볶음이 아니라 숯불구이라서 더 맛있다. 닭갈비를 싸드시면 감동이 2배라길래 주문했다가 닭갈비 다 먹을대쯤 나와서 전혀 감동받지 못한 막국수. 강동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기 와서 막국수 한그릇 먹고 돌아가면 딱 좋았는데 고기 먹고 배가 부른 상태애서 국수가 나오니 별로 맛이..... 주문하면 그때부터 반죽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다른 테이블이 다 나오고 두번이나 주문을 확인한 후에야 나온걸 보면 꼭 그런 이유는 아닌 듯. 북한강 막국수 닭갈비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93-2.. 더보기
[미사 카페] 미스터 리 미사의 전망좋은 카페 미스터 리에 낮에 왔음. 티라미스 케잌은... 너무 달았다... 그럼에도, 여기 단골 될듯. 근데 전망이, 전망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냐. 더보기
[양평 맛집] 명선다원 2018 동지팥죽 동짓날, 동지팥죽 먹자고 찾아간 집. 문호리 팥죽집. 주차장에서는 길건터 공터를 안내하면서 저기다 차 세우세요, 하는데 길이고 주차장이고 공터고 차가 가득. 도로가 주차장인듯 양쪽으로 차가 주욱 주차가 되었을 정도. 아, 유명하다더니 정말 유명한 팥죽집이구나 했음. 그.런.데. 번호표를 나누어주는에 472번을 받았다. 들어가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었더니만 글쎄요, 이제야 320번인데 아마 오늘 못 드실걸요? 아니 그럼 주차 안내를 말던다. 아님 번호표를 주지 말던가... 빈정 상해있다가 바로 옆 찻집을 보니 팥죽이 있네? 고고고~ 문호리팥죽 바로 옆의 명선다워. 원래는 전통차가 전문인가본데 죽도 있고 전도 있다. 다기도 팔고 차도 판다. 보이차나 자사호가 필요하시면 이곳으로... 먼저 드시던 분에게.. 더보기
봉주르....눙물이 주르르... 봉주르가 새로 열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쉬 발걸음이 가지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가보기로. 마늘빵은 또 뭐라니? 파주의 빵집에서 떼어다 파는거?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입구의 화장실 건물도 사라지고.. 여긴 원래 상수도 보호구역이라서 화장실을 만들수 없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옛 봉주르의 화장실이 참 불편했었는데. 이거 읽다말고 참..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이게 원래 옛 건물인데.. 나보다 훨씬 전에 왔다 간 언니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같이 가자 해서 왔는데 얼마나 실망을 하시던지. 죄다 일회용컵이고. 서빙도 불편. 무슨 정치적 희생양인듯한 글에.. 다른 언니들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오랜만에 갔다가 피해자코스프레 하는 글을 보자마자 발길 돌렸다고. 그럴걸 그랬다. 그나마 있던 봉주르의 이.. 더보기
[상일동 맛집] 오븐마루 그렇게 뻔질나게 다니고도 여태 사진 한장 안찍었다니... 가격도 만만하고 맛도 있는 오븐마루. 오늘의 선택은 궁중불고기치킨이다. 오븐마루 메뉴는 무엇을 시켜도 다 맛있다. 다만 흠이라면, 주문즉시 오븐에 닭이 들어가기때문에 닭이 익어가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다는 것. 어차피 배달치킨ㄴ이 사십여분 기다려야 하니 십오분정도 기다리는건 일도 아니긴 하지. 예전에는 무조건 바삭한 현미베이크만 먹었고, 그 다음에는 촉촉하고 달콤짭짤한 바베큐로스트만 먹었는데 이번 신메뉴 궁중불고기도 나름 맛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274 02-3426-5992 더보기
미사 찻집 미스터리 전망좋은 카페랬다. 전에 갔을때만해도 선선하니 날씨가 좋아서 야외자리에 깜깜해지도록 앉아서 이야기 했는데 오늘은 추운지라.. 실내에서. 배만 안불렀음 먹는건데.. 너무 배가 불러서 꿈도 꿀수 없었던 티라미스. 다음에는 꼭 널 먹어줄께... 2층에 올라왔다. 창가 자리로. 조명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여기 조명이 좀 아니란다. 너무 환해서 밖이 안보인다고. 조금 더 어두웠어야 했단다. 환할수밖에 없다. 이렇게 애견용품을 같이 판다. 카페와 애견용품이라.. 뭔가 미묘하게 안 어울리는 듯도 하지만. 물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나는 늘 먹던대로 라떼. 친구는 아메리카노. 낮에 가면 밖이 잘 보여서 이쁠 듯. 카페 미스터 리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586-1 1층 110 =========================.. 더보기
[미사 맛집]수제돈가스 가츠몽 친구가, 돈가스 맛있는 집이라고 늘 보면 손님이 많은 집이라고 해서 가본 집. 가츠몽. 미사의 호수공원 앞의 상가에 있는 식당이다. 가끔 친구 만나러 미사 갈때마다 새로운 식당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ㅎ 무조건 돈가스 정식으로. 모듬가츠 정식 시켰다. 골고루 먹어볼라고. 욕심껏. 등심은 조금 뻣뻣했고, 생선은 두툼한 생선살이 맛있었고, 새우는 바삭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우동은 보통. 밥은 좀..너무 고슬고슬했다. 단무지가..바닥이 비칠정도로 얇은 단무지가..달랑 두개. ㅎㅎㅎ 바삭바삭하고 맛은 괜찮았는데..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다. 뭔가가.. 그게 뭘까? 가츠몽 미사호수공원점 031-791-9399 경기 하남시 망월동 1077 센트럴파크1 1층 112호 더보기
[강동 맛집]일자산 입구의 바로한국수 일자산은 자주 가는데, 이 식당이 언제인지 메뉴가 바뀌었다. 전에는 무슨 메뉴였는지 생각도 안날정도로 관심없는 집이었는데, 이번에는 메뉴가 끌린다. 국수다. 이름하여 바로한 국수. 유기농국수란다. 그자리에서 바로 해주는건가? 미리 해놓는 국수도 있나? 오늘은 생각난김에 들러봤다. 앞에 주차장이 꽤 넓어서, 옆집 코다리집도 여기다 차를 주차할수 있게 되어있다. 내부는 겉보기보단 아담했다. 요 며칠간 계속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기에, 비빔밀면 주문. 호주의 유기농 밀과 천연효모가 어짜고 저짜고~~~ 반찬은 깔끔하게 세가지. 단무지도 세가닥. 윽...실수다... 따듯한 육수가 나올줄 알았는데, 따듯한 육수는 없단다. 그냥 시원한 냉육수를 부어서 먹으란다. 초계국수입니까? ㅜㅜ 계란에 닭고기라니.. 계란과 닭가슴.. 더보기
[고성 맛집]이성업 부부횟집 고성에 갈일이 있어서 드라이브겸. 아주아주 이쁘고 포근한 아야진해변을 지나서.. 여기가 참 아기자기하고 좋은데, 65억을 들여서 개발을 한다고. 앞으로 어떻게 변하려나... 기대와 서운함이 교차하는 마음이랄가. 여기 집이라도 하나 장만할라믄 여기 고성역부동산으로. 033-633-8801 집..장만 하고 싶습니...흑흑... 가진리로 와서 유명한 부부횟집으로. 전에 갔던 부부횟집은 가진리 80번지로 백김치가 무척이나 시원하고 맛있던 집이었고, 그때 이 집은 관광버스가 서있고 단체손님이 바글바글 했었다.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지 했던 곳. 단체손님을 위한 집이란 느낌부터 든다. 오~~ 고등어구이까지 나옴~ 가진리 80번지의 부부횟집도, 여기 이성업 부부횟집도 정말 맛있고 시원했다. 국수 리필해서 말아먹었음. .. 더보기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금요일, 이른 아침에 갔음에도 관광객들이 많았던 두물머리. 아침 10시면 영업 시작하는 부지런한 청년들 덕분에 금요일 오전은 연잎 핫도그로 하루를 열었다. 든든하고 맛있고 좋았다. 더보기
[강동맛집]상일동 무봉리순대국 동네 아저씨들이 새로생긴 순댓국집이 맛있더라고 하시길래 가봤음. 무봉리 토종순대국이라.. 이거 체인점이지? 사골육수라고? 음.. 일단 포장. 들어가자마자 있는 미니카페. 순댓국 일인분 포장해왔는데 엄청 푸짐하다. 고기도 부위별로 많이 들어있고. 양이 얼마나 많은지 두끼에 걸쳐서 먹었음. 가서 먹음 한끼지만 포장해오면 넉넉하게 주니까 두끼 가능. 무봉리순대국 상일IC2호점 02-429-8579 010-3761-8579 더보기
[하행]광주휴게소 2018.11.24. 첫눈이 내렸다. 첫눈인데도 어마어마하게 펑펑내렸고, 나는 태백으로 갔다. 가는 길의 광주 휴게소. 희안하게도 휴게소는 늘 들르던 곳만 들르게 된다. 교동짬뽕에서 우거지짬뽕을 먹기로. 교동짬봉에서 먹는거보다 약간 양이 부족한 느낌. 그리고 덜 매운 느낌. 그리고 간식거리 사러 통영청정어묵으로. 어묵고로케 정말 맛있었음. 엔제리너스에서 커피 사면서. 무슨 날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무척 많았음. 눈이 쌓이고 구름이 내려앉은 산천은 신비할 정도로 이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