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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

[퇴촌 맛집] 퇴촌 돌짜장 맛있고 특이하다고 하는 돌짜장 먹으러 고고고~~ 메뉴가 엄청 심플함. 왠지 전문적인 냄새가 남. 오~ 두군데나 더 오픈했네? 저기는 셀프로 전을 지져 먹는 곳. 오후 6시면 전 재료가 다 떨어진다고. 저기.. 물김치는 좀.. 별맛 없데요.. 지글지글 기름이 마구마구 튄다. 뜨거운 돌판에 담겨나와서 다 먹을때까지 뜨겁다. 다 먹고 나서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음. 단. 느끼함 주의. 보리과자좀 주세요~ 라고 하면 저 바구니에 담아다 준다. 커피가... 물부터 나온 후 원두 우린 물이 나옴. 맹물만 나온다고 당황하지 말 것. 퇴촌 돌짜장.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894 경기도 광주시 원당리 153 031-761-0360 더보기
[강동 맛집] 파파육개장 우리동네에 작고 아기자기한 육개장집이 생겼다. 육개장 좋아라 하는데. 한번 가볼까 가볼까 하다 큰맘먹고 갔다. 메뉴가 많지는 않다. 그래서 왠지 육개장 전문점으로 보임. 그리고 육개장 전문점 맞음. 가게가 구석구석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다. 기본찬. 그리고 진한 국물맛의 육개장. 대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난다. 너무 맵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파파육개장 서울 강동구 상일로7길 12 02-481-7776 작지만 아기자기 맛난 가게. 더보기
본설렁탕 둔촌점 버스에서 내려서, 너무 배가고파 정류장 바로 앞의 식당에 들어갔다. 본 설렁탕이란다. 본죽에 본도시락에 이번에는 본설렁탕인갑다. 음... 음... 그냥저냥 먹을만 함. 진하고 깨끗한 느낌의 맛이었음. 더보기
[강남 맛집] 새벽집 청담점 우연히, 초대받아서 가게 된 새벽집.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정육식당에 익숙한 나로서는 음.. 가격의 부담이 어마무시했음. 더보기
[강릉 맛집] 제주해인물회 엄청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났다길래 들러본 물회집. 밖에 어항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가득. 소면, 반찬은 셀프인데, 더 갖다 먹기도 전에 배가 가득 부름. 모듬물회. 광어, 전복, 멍게가 들었다. 전복을 못먹는 언니는 전복을 빼달랬더니 전복대신 가자미가 들어있더라고. 양도 넉넉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물회집 제주해인 전복물회.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94 033-644-0156 더보기
[강원도 강릉] 박이추 커피공장 우리나라 1대 바리스타라는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박이추 커피공장. 우연히 지나다가 커피가 땡겨서 그냥 들어갔음. 그렇게나 손님이 많은 인기카페인줄은 몰랐지만. 번호표를 뽑아야 앉아서 먹을수 있고, 심지어는 바깥자리까지도 꽉 차서 결국은 테이크아웃으로, 오늘의 커피를 샀음. 핸드드립이라서 좀 기다려야 했다. 난 쌉싸름한 커피가 좋은데, 하필 오늘의 커피가 아프리카 카메룬. 신맛이 강해서 좀..별로.. 화장실에서 커피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 세면대가 독특해서 한장.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85-11 033-642-6688 더보기
내린천 휴게소 휴게소중에 가장 큰것같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있고, 이쪽저쪽으로 주차장도 넓은 내린천 휴게소. 어느 휴게소든 로컬푸드 파는 곳은 있지만서도 인제장터에서 산 구시다가 제일 맘에 듬. 다시다도 아니고, 명태로 만든 구시다. 미원이 들어있는 것과 안들어있는 것 두종류가 있는데, 미원이 안든 것 국물맛을 보니 정말 맛있어서 얼른 샀음.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어야지. 큰거 만이천원, 작은거 사천원인가..에 샀음. 더보기
[강동 맛집] 명일동 산수고원 손님맞이에 좋은 곳. 조금은 어려운 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점잖은 자리여서 명일동에 산수고원으로 가게 되었다. 메뉴는 보리굴비 정식. 맨 처음 나온 메뉴. 샐러드와 들깨죽과 복껍질 무침과 물김치. 슬슬 입맛을 돋우고.. 딱 세명이라고 세개씩. 감자전도 문어도 게살말이도.; 뭘 저렇게 자르시나 했더니 껍질을 깐 토마토 안에 들은 해파리냉채. 주위의 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된다. 토마토와 냉채소스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 굴비먹을 준비, 녹차와 밥. 무얼 저리 뜯고 있나.. 했더니 보리굴비 해체작업중. 가운데 등뼈만 제거하고 조각조각내준다. 자잘한 잔뼈는 그냥 씹힌다. 녹차에 밥을 말아서 보리굴비를 얹어먹으면 참.. 그 맛이.... ㅎㅎ 굴비가 사이즈가 커서 밥이 모자랄 지경. 일인분 25,000원에 이정도면 괜찮.. 더보기
[하남 맛집] 나카노라멘 단골 자동차 정비업소 부근의 나카노라멘. 전부터 가봐야지 했던 곳이라서 차 고치는김에. 각종 피규어로 장식이 되어있었다. 아이가 오면... 난리 나겠구만. 메뉴는 정말 단촐하게도 라면뿐. 나카노라멘과 비빔라멘. 냉라멘도 있던 듯. 대표메뉴인 나카노라멘으로. 주먹밥과 세트다. 파가 듬뿍에 시금치와 차슈와 숙주와 죽순과 계란과 도르르말린 어묵이 한조각. 차슈가.. 조림된 차슈가 아닌 삶은고기같고.. 음.. 국물이 우동국물이다. 난 진한 돼지등뼈국물이 좋던데. 정성스럽게도, 주먹밥 가운데 참치마요가 들어있다. 요것 만드느라 조금 시간이 걸려 나오는 듯. 앙증맞음 김으로 앙증맞은 주먹밥을 앙증맞게 싸서 앙증맞게 베어먹으면 됌.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괜찮겠지만, 진한 돼지뼈국물을 좋아한다면.. 글쎄? 우리집 뒤.. 더보기
[서울 강동구카페] 명일동 전통찻집 수요일 명일동, 이마트 옆의 전통찻집 수요일. 대추차를 시켰더니 이렇게.. 한과랑 꿀이랑 대추차가 사발같은 컵에 담겨나온다. 다락방같은 자리도 있음. 강동구 명일2동 47-18 현대델리안 202호 02-3427-676 더보기
[창원 맛집] 도계시장 돼지되지 여자 둘이 먹기에는 배가 불러 터질 지경으로 푸짐하게 나오는 돼지되지. 현란한 불쇼에 놀라고 양과 맛에 또한번 놀라는 곳. 도계시장 내 돼지되지. 친절한 남자분이 열심히 구워주심. 양이 꽤나 많아서 먹다 죽는줄... 햄이랑 만두랑 떡이랑 구워먹는 재미가 각별함.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99-6 055-273-9117 더보기
[경남 창원] 한마리통큰 정육식당 가끔, 창원에 가면 들르게 되는 집. 한마리 통큰 정육식당. 여자 넷이 배부르게 먹었음.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18번길 4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30-1 055-238-9285 더보기
지리산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천황봉편의점 천황봉에 등산하기 전에 머물수 있는 곳, 그리고 식사도 가능한 곳 천황봉 편의점. 일박 3만원. 부근의 민박은 일박 4만원이었음. 여기서는 민박도 하고 간단한 과자나 음료수도 팔고, 밥도 팔고, 커피도 내려서 판다. 천황봉 편의점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537-5 055-972-1116 010-5060-0541 더보기
[청주 맛집] 공원당 어릴적에 들은 말이 있다. 청주를 나갔다 온 사람들은 공원당 우동부터 먹는다고. 나이를 먹고나니 나도 공원당 우동이 그립다. 청주는, 예전에는 빵집에서 분식을 팔았어서 공원당에서도 빵을 팔았었다. 어릴적에 여기서 모밀국수랑 크림빵을 먹었었고, 오성당에서는 쫄면과 고로케를 먹었었는데. 이십여년이 지나서 온 청주에서는 공원당은 그대로였지만, 오성당은 이사를 갔다. 공원당은 우리 첫째 큰엄마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어릴적에 종종 갔던 곳이라 그런가 청주 생각만 하면 생각나는 그리운 맛의 대명사같은 곳. 오성당은 우동도 맛있지만 판모밀이 정말 맛있다. 아직은 쌀쌀하기에, 우동으로. 서문우동보다 훨씬 맛있는데 어째서 서문우동만 방송에 나왔을까? 단무지 추가는 이렇게 통째로. 일본식으로 가쓰오부시를 쓰지 않았.. 더보기
[남양주 맛집] 팔당리 싸리나무집 봄을 맞아, 올해 첫 산행. 내가 친언니처럼 지내는 은희언니네 부부와 함께, 예봉산. 한시간 올라가고 한시간 내려오고. 몸풀기로 아주 적당했음. 산행을 마치고 간 싸리나무집. 여기가 닭요리 전문점인데, 한시간쯤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단다. 왜냐면, 주문 즉시 닭을 잡아서 그때부터 푸욱 고기 때문. 우리가 주문한 것은 닭도리탕. 그것도 장닭으로. 그냥 암닭으로 하셔도 되는데.. ㅋㅋ 실내는 이러함. 비닐 하우스 안의 가게. 메뉴가 이렇게나 많은데 닭도리탕이 양이 많다고 해서 도토리묵도 감자전도 시키지 않고 얌전히 기달렸다. 엄청 푸짐하다. 압력솥에 한참 고았어도 질긴맛이 있으니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그리고, 한마리 치고는 양이 진짜 많다. 반찬들도 대체로 맛있었다. 방송 나올만 하네~ 진짜 시골밥상이.. 더보기
[양평 맛집] 용문면 덕촌리 동촌 전주돌솥비빔밥 양평의 용문사에 다녀오던 길, 용문사 가는 길에는 맛집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그 중 평일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는 곳이 얼마 없어서 우연히 들어간ㄴ 집. 동촌 전주돌솥비빔밥 조명이 훤~~ 하다. 저기 보이는 두개의 물통에는 뜨끈한 대추차랑.. 다른 무슨차가 있었는데. 대추차만 마셨음. 오래된 집인지, 걸려있는 메뉴사진이 모두 빛이 바랬다. 좀 더 선명하게 다시 걸어두면 좋으련만. 요 양념장은, 왜 나왔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밥 바벼먹으니 딱 좋았다. 전도 찍어먹었고. 영양 돌솥밥이라더니, 진짜 영양돌솥밥이다. 여태 먹어본 돌솥밥중에서 가장 색이 화려하다. 밤, 대추,검은쌀, 검은콩, 완두콩, 당근,은행. 흰쌀. 오방색을 두루 넣었다. 오색밥이다. 전이 얼마나 바삭하고 맛있던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대체로 .. 더보기
[남양주 맛집] 진접읍 내곡리 안마을 돼지불백 강추~!!! 친구가 예전부터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강추강추 했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가본 안마을 돼지불백. 실은, 맛있다고, 가보라고 이야기 들은지가 몇년이 되어서 지금쯤 없어졌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있다. 게다가 방송도 여러번 탔단다. 맛있는집은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음. 남양주쪽 가다보면 길가에 있다. 바로앞이 도로변. 차를 대놓을 자리는 넉넉해보였다. 이렇게 야외자리에 날이 추워서인지 비닐포장을 해놓았다. 바로 앞이 도로변이라 먼지때문에라도 포장은 했겠지만, 정식 건물은 아니다. 그냥 집앞 마당에서 밥먹는 느낌이랄까. 구조를 보면 진짜 집 마당이다. 메뉴가 한가지라, 몇명인지 인원수만 파악하면 금세 나온다. 기본반찬이 엄청 단순함. 그리고, 셀프. 이야..이거, 진작에 왔어야 하는.. 더보기
[하남 맛집] 미사리 남원추어탕 속이 허할땐 삼계탕이랑 추어탕이 제일 좋기에, 이번에는 추어탕으로. 가까운 미사리 남원추어탕. 팔당대교 아래쪽 하남방향. 요즘은 강황밥이 유행인가... 맛은 추어탕맛. 부추 듬뿍넣고, 갈아져 나온 마늘과 매운고추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개운하고 맛있음. 지나는 길에 또 들러서 먹을만한 집. 미사리 남원추어탕 경기 하남시 창우동 47-11 031-793-9307 하남에서 팔당대교 타러 가는 길, 고가교 아래에 있음. 더보기
[서울 강동구카페] 둔촌동 전광수커피하우스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언니와 갔던 전광수 커피. 티라미수라떼를 시켰다. 약간...고소한 치즈맛도 나고, 위에 코코아가루가 듬뿍있어서 맛은 있었다. 다만, 먹으면서 코코아가루때문에 지저분해보였다. 무척 달고 맛있음. 언니의 아메리카노역시 흠잡을데 없이 맛있었음. 전광수 커피하우스 서울 강동구 둔촌동 53 원경빌딩 1층 02-485-7511 더보기
[하남 맛집] 초이동 봉메밀 본점 우리동네서 길만 건너면, 하남시 초이동 초입에, 봉메밀이 있다. 일자산 산책로 입구에 있어서 일자산을 다녀오는 길에 들르기도 좋다. 지나면서 저기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못 들렀는데, 큰맘먹고 가봤음. 원래 먹고싶던건 판모밀이지만 시원하게 말아진 냉모밀도 좋아하는지라. 요즘 신메뉴 개발하셨는지 메밀짜장도 있던데, 그건 다음에 먹는걸로. 난 개인적으로 모밀이 부드럽게 푹 삶아진게 좋다. 근데.. 슬러시국물에 담겨진 모밀면은 차가운 국물때문인지 면이 좀 딱딱했다. 찬국물에 담기는 면은 좀더 푹 삶아야 단단해지지 않는데.... 꼭 덜삶긴듯한 면이었지만, 잠자코 먹었다. 그리고, 국물까지 다 먹고나니 추워서리....ㅎㅎ 이 맛에 메밀은 여름에 먹는거지. 내가 좀 빨리 먹긴 했음. 다만 이 집 면을 원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