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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횡성 다목적댐 앞산 지난 19년 3월16일... 횡성 다목적댐 앞의 산행. 그날은, 3월인데도 눈발이 날렸었다. 가다가 들른 양평 휴게소. 더보기
주왕산과 주산지 가을 단풍은 주왕산과 내장산이 제일이라던데. 그 중 주왕산을 다녀왔다. 근데...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제 1폭포 까지만 다녀왔다. 그리고, 비가 계속 오락가락했고, 날이 몹시 흐렸다. 덕분에 눈부시지 않아서 좋았지만. 주왕산은 이렇게 사찰을 지나야만 입산할 수가 있다. 사찰 지나는 김에 산 주인님이신 산신님께 인사 한번. 단풍은 몹시 고왔지만, 다음주쯤이 되어야 더 고울 듯 싶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내 속도대로 올라갈수도 없었고, 시간도 촉박해서 겨우 제1폭포까지만 가는바람에 주왕산의 참 모습을 보지 못하고 와서 몹시 아쉬움. 주왕산은 거의 정상까지 가야 진짜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하고, 그다지 높지 않으니 넉넉하게 4시간이면 되는데.. 왕복으로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정도의 시간밖에 없었.. 더보기
전남 순창 강천산. 2017.11.19일에 다녀옴 11월에 다녀온 강천산. 물맑고 공기맑고 햇볕좋은 순창에 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길에 길가의 노점을 보니 농산물과 함께 고추장 된장이 있던데.. 사올걸, 하고 후회가 됨. 다음에 또 순창에 갈 기회가 된다면 꼭 사와야지. 지도를 못받아서 어느 코스로 다녀온 것인지 기억이 안남. 더보기
설악산 오색약수코스 예전에 곰배령처럼 여기도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주민번호를 넣을 필요는 없지만, 신청 인원만 출입증을 받아서 들어갈수 있다고. 주전골 탐방로는 출입증이 있어야 했다. 다만, 길은 좁고 양방향으로 가다보니 참 번잡하고 불편했다. 그리고, 용소폭포쪽으로 갈때에는 출입증을 반납하고 내려가면 된다. 이쪽은 일방통행이라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고, 넓은 공터도 있어서 모여서 도시락을 먹기도 좋았다. 다만, 쓰레기는 좀 되가져갑시다. 작은 사탕포장지는 뭐 썩는줄 아시오? 만경대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이라서 조금 번잡함. 날씨 좋은 가을이라 그런가 사람 엄청 많았다. 그리고, 아직 단풍은 다 들지 않았었다. 올라가는 길. 식당들이 주루루루룩~~ 어차피 오색약수 먹기도 힘든데 여기서 약수 한잔 마시면 좋았을 것을... 더보기
충북 괴산군 산막이 옛길 길지 않고 어렵지 않은 코스. 가볍게 등산하고 소원지도 써보고 배도 타보면 딱 좋을 코스. 더보기
서울 강동구 일자산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여기, 일자산 입구다. 여기는 하필 일자산의 중간쯤이다. 이쪽이나 저쪽 끝이면 좋을텐데... 덕분에 한쪽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음. 음...이뽀이뽀. 단풍은 그냥 이뽀. 산수유가 가득 열렸는데 따는 사람이 없다. 두그루 나란히 서있는데 두그루가 모두 산수유가 그득히 열렸다. 햇빛이 잘 비치는 쪽은 빨갛고 노란색이고, 그늘이 지는 쪽은 노란색 초록색이다. 한그루에 초록 노랑 빨강 주황 이렇게 알록달록 색이 들어있으니 신기하다. 이렇게 멍석이 깔려있어서 편했다. 잔디공원 약간 위쪽까지만. 여기가 약수터다. 물이 시원하고 괜찮음. 물뜨러 오는 분은...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없었지만, 오가는 분들은 다들 한바가지씩 드시고 가셨다. 일자산을 가다보년 하남이 화악 보이는 곳이 있다. .. 더보기
북한산 우이동방면 등반 강동역 1번 출구로 나와서 130번 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까지 탈탈탈 달려서 갔음. 우이동 종점에서 도선사 버스를 타면 쉬우련만... 그냥 탈레탈레 걸어올라갔음. 이때 기운 반은 빠짐..ㅜㅜ 등산로는 어디나 그렇듯 등산용품점으로 즐비함. 요런데가 있구만... 북한산은 삼각산으로 부르는게 맞고.. 여기는 주말마다 음악회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도로로 가나 우측 산길로 가나 결국 만나게 되어있음. 산길이 안전하긴 하지만 좀 힘듬. 도선사 버스를 탔더라면 느긋하게 구경하지 못했을 단풍길. 빨간 단풍잎은 많이 봤는데 노란 단풍잎은 좀 낯설어서 찰칵. 노란색은 대체로 은행잎 아니던가.. 옛날 기도터였나부다. 나도 내려오면서 돌 하나 붙였음.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붙임바위 뒤쪽의 담쟁이덩굴에도 빨갛게 단풍이 .. 더보기
서울 광진구 아차산 아차산에 다녀오신 분이 너무너무 좋다고 해서..갔더니만 이건 뭐 산도 아니고 그냥 동네 언덕.... 그다지 높지도 않고 다니기 편해서 아침나절 산책 겸 다녀오기 좋은 산. 입구에는 어머님들께서 텃밭에서 가꾸신 작물들을 파셨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붙어있음. 여기가 고구려정인데, 정말 경치 좋음. 근데 신발 벗고 올라가야 해서..그냥 저 너럭바위에 앉아서 쉬었음. 너럭바위에서 본 광경. 광진구, 한강, 그리고 저 멀리 송파구가 보인다. 아직 한창 공사중인 제2롯데월드... 이렇게나 용한 점쟁이를....죽이시다니..아차~!! 멀리 보이는 놀이동산. 돌아가는 놀이기구는 하나도 없다. 그냥 휴장중인듯... 이게 보루인 모양인데..관리 참 안되고 있음. 여기 정말 좋았음. 요기에는 간이매점도 있어서 컵라면이나 음료.. 더보기
강원도 철원군 복계산 하남시 자유산악회와 함께한 복계산 등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하기도 하거니와, 물소리가 계속 들려서 참말로 좋다. 근데...하산길을 잘못 택해서 내려오는 길이 참..힘들었다는. 날씨가 좋으면 북쪽도 다 보인다고 한다. 산에서 먹는 밥은 뭘 먹어도 참 맛있다. 거기다 상추쌈은 더 맛있다. 너나 할것 없이 다들 상추를 싸오셔서 빈손으로 간 나도 잘 먹고 왔다는... 근데 산에 갈때는 역시 약간 짭조롬한 반찬이 짱입니다요. 상추를 싸온 분은 많으신데 쌈장을 싸오신 분이 단 한분이셔서 쌈장이 동났었다는...ㅎㅎ 복계산. 바위도 많고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지만 하산길을 흙이 좀 위험했던 산. 정상의 능선을 타고 한바퀴 도는데는 세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더보기
전라남도 해남군 달마산 하남시의 자유산악회를 통해 다녀온 해남군의 달마산. 미황사 앞을 지나서 등산로 입구가 있다. 미황사를 보면, 꼭 절 뒤에 부처님들께서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미황사 입구의 일주문을 지나... 산 중턱에서 본 미황사. 산 속에 포옥 파묻혀 보인다. 산 꼭대기에서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논도 보이고..밭도 보이고... 산 꼭대기에서 소풍 온 기분으로 도시락을 까먹고... 도시락 먹을 자리는 많은데, 바람이 엄청 세게 분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달마산 꼭대기의 돌탑 앞. 중요한건... 돌탑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작 중요한 돌탑을 찍지 않았다는 거..ㅜㅜ 돌탑 사진을 올리고픈 욕심에..비루한 내 면상을 살짝꿍 가리고..두장. ㅎㅎ 이쪽에서 파노라마 한장...저쪽에서 파노라마 한장.... 어딜 둘러봐도 가슴 .. 더보기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버스타고 슬슬 가 본 검단산. 엄청 엄청 기다란 나무들이 뾰족뾰족...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키가 정말 큰 나무들이 길 옆으로 서있어서 뭔가 신기한 느낌. 중간에 여기서 발도 씻고..손도 씻고... 저거 난 아녀? 라고 착각했던 풀. 난이면 여태 저기서 살아있을리 없잖아? ㅎ 이상하게도, 약수터 물이 시원하질 않았다. 약수터에서 본 하남시 첨엔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다. 도시락도 드시고 술도 드시길래...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한다. ㅜㅜ 중간에 있던 바위계곡. 비오면 무척 위험할 듯. 나에게 여긴 완전 마의 고지같은 곳...너무 힘들었었다. 힘들었던 나에게 상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깨끗한 캔디바~~ 산 중턱에서는 천원, 여기선 천 오백원. 산지사방 다 둘러보니 참으로 좋고나~~~ 유길준 묘 방향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