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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 구피들 상태. 출산을 마치면 몸 속이 텅 빈게 보인다. 그리고 몸 안에 아이가 있던 방이 서서히 사라지더니 다시 애기방이 생긴다. 그리고 노란갈색 액체가 차올랐다. 그때부터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그리고는 배 안쪽부터 서서히 까맣게 변한다. 지금은 만삭. 오늘내일 사이에 낳을거 같다. 다음번에는 배가 텅 빈 사진부터 시작해서 뱃속에 치어가 서서히 자라나는걸 다 찍어놔야겠다. 지난 5월 29일에 낳은 치어들. 밥을 조금씩 자주 줬더니 얼마나 무럭무럭 자랐는지 모른다. 정말 눈 깜짝할새 자란 느낌이라, 어? 얘들 언제 이렇게 컸지? 하고 놀랬다. 우리집 산모. 오늘 내일은 또 종일 붙어서 지켜봐야겠다. 좁은 곳에 넣어두면 스트레스 받아서 몸부림치면서 출산을 안하니 그냥 어항에 혼자 둔 채로 지켜봐야지. 더보기
17.05.29 구피출산 동영상 동영상에는 짧게 쉽게 낳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틀전부터 몸을 부들부들 떨고 노란색 액체를 흘리며 산고를 치른다. 물고기라고 아무 느낌도 없이 그냥 씀풍씀풍 낳는 것이 아니다. 더보기
17.05.29. 구피 출산 우리집 산모는 생산력도 참 좋으시지. 이번에는 출산 후 물갈이를 해주는데 신기한걸 발견했다. 노란색 주머니같은거. 손가락으로 집어보니 터트리기도 전에 그냥 툭 터져버렸다. 그리고 물이 조금 나왔다. 알집인가? 아니면 새끼가 생기지 않은 태반같은건가? 졸지에 오십여마리의 가족이 또 늘어버렸다... ㅎㄷㄷ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 더보기
17.05.23.구피들 입양보내다. 3월, 우리집 오자마자 낳은 11마리중 10마리는 봉순언니네 보내고, 나머지는 모두 윤기언니네로 보내기로. 4월9일에 낳은 아이들과 5월5일에 낳은 아이들 모두. 우리 암컷이 또 출산이 임박한데다가 대가족을 거느리기에는 어항이 너무 좁은지라.. 그리고 아울러서 자꾸 임신시키는 수컷도 보내기로 했다. 모두들, 건강히 지내길 바랬지만... 꼬리가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수컷은 봉수언니네로 갔는데, 가자마자 다른 애들의 텃세에 지느러미를 모두 뜯겨 죽었다고... 으허헉~ㅜㅜ 그리고 나머지 저 많은 아이들은 윤기언니네서 잘 지내나 싶었는데 일주일이나 밥을 안줬다고 한다. 밥을 안줘도 잘만 살더라나. 그러다 밥을 주던날, 갑자기 밥을 먹은 쇼크인지 다 죽고 다섯마리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화가 난다. 사람도 아프면 병.. 더보기
17.05.05 구피 출산 4월 9일의 출산 이후 언제인지 모르게 갑자기 또 배가 불러와서 출산이 임박한듯 하여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본대로 출산통 마련. 이 통이 좀 작은 듯 하여 생수병으로 다시 바꿈. 생수병이 아까의 그 음료수병보다 더 큰데도 우리집 산모는 좁은데 들어가기만 하면 막 몸부림을 친다. 결국은 또 혼자 어항하나 차지하고 출산. 격리고 뭐고 없이 그냥 낳음. 아이고... 얼마나 들었길래 저리 빵빵한지. 까만 점들이 모두 아기일텐데. 한 사십여마리 낳은 듯. 수고했음요~!! 더보기
17.04.09 구피 출산. 아직 나을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4월 9일, 나도 모르는 새에 애기들이 또 나왔다. 어이쿠 잘도 낳는다. 더보기
아가들아 무럭무럭 자라거라~ 4월 9일, 출산전의 암컷. 나도 모르는 새 또 임신을... 얘네 둘이 금슬이 너무 좋은게 탈. 맨날 붙어다닌다. 애기들은 이렇게 크고 있는데... 더보기
17.04.09 구피의 출산 4월 7일, 구피가 저렇게 노란갈색의 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몇번의 출산을 지켜보니 저렇게 물이 나온 후 하루이틀이면 새끼를 낳는다. 한번만 흘리는게 아니라 오줌 싸듯이 계속 찌룩찌룩 흘린다. 작은 통에 넣어두니 스트레스 받는듯 하여 밖에 내놓았더니 이렇게 새끼를 낳았다. 고생했어~!! 더보기
구피 새끼들. 17.03.22. 새끼들이 나온지 열흘정도다. 17.04.07. 암컷이 또 출산 기미가 보여서 일단 수컷과 아이들과 격리했다. 미안~!! 더보기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노적사 - 대한불교 조계종 북한산을 슬슬 올라가다보면 이쪽저쪽으로 사찰들이 참 많이 있다. 그 중 노적봉이 보이는 곳에 있는 노적사. 가는 길이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슬슬 걸어갈만 하다. 등산로를 따라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노적사라고 적힌 바위가 보인다. 이건... 예전부터 기도라도 드리던 곳인가... 계단도 있고 제물도 좀 차릴수 있게 되어 있다. 오~~ 묘적사처럼 승병이 있던 곳이라고. 바로 뒤로 노적봉이 보인다. 대웅전이 부처님 뒤로 탑이 보이게끔 부처님 뒤에 후불댕화대신 유리가 되어 있다. 요고는 감로수. 법당에 올리는 헌공수로만 사용한다고. 위에 용왕님 석조탱화가 모셔져있다. 요게 생명수. 여기 물은 마셔도 된다고. 오~!!! 여기 진짜 좋음. 천부경이 걸려있질 않나.. 부처님과 산신님과 뒤쪽으로는 단군할배.. 더보기
[강남 맛집] 추오정 남원추어탕 수서역에서 모인 후, 식사자리를 찾아 헤메이다 먹자골목이 있대서 찾아간 곳. 이런저런 식당들이 많았지만,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결국 추어탕집으로. 요 오리고기 괜찮음. 여자 둘이 먹기에 좋았음. 난 저 추어튀김도 두부김치도 좋았음. 아. 이 집 음식이 대체로 맛있음. 맛있는 추어탕. 솔직히, 추어탕 자체는 그냥 그랬지만 오리와 추어튀김이 매우 맘에 들었음.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14길 13 지번서울 강남구 자곡동 302-6 02-2226-8582 더보기
[강동 맛집] 강동구 명성교회 앞 왕여사의 왕 맛있는 집 청국장 맛집 명일동에 명성교회 앞을 지나다 들어간 식당 왕여사의 왕 맛있는 집. 방마다 번호가 붙어있다. 얼핏 봐서는 식당이라기 보다는 찜질방같기도. 방 문이 이런 나무문이다. 내부가 정말 맘에 듬. 독특한 천정의 조명. 이렇게 한상 가득. 서울에서 이 가격에 이만한 식사면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 깔끔하고 무난하고 괜찮은 집.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29-10번지 명성교회 앞. 02-3427-9052 더보기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 희방사 - 대한불교 조계종 몇년만에 다시 들른 희방사. 사찰은 변한 것이 없으나 진입로나 주차장이 조금 변하였다. =============================================================================================================================================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두운(杜雲)이 창건하였으며, 호랑이에 얽힌 창건설화가 전하고 있다. 두운은 태백산 심원암(深源庵)에서 이곳의 천연동굴로 옮겨 수도하던 중, 겨울밤에 호랑이가 찾아 들어 앞발을 들고 고개를 저으며 무엇인가를 호소하였다. 살펴보니 목에 여인의 비녀가 꽂혀 있었으므로 뽑아주었다. 그 뒤의.. 더보기
로토 양윤수 자기전에 점안하는 안약 미세먼지때문인지 건강상의 이유인지 가면갈수록 심해지는 안구건조증때문에 구매한 안약, 양윤수. 자기전에 점안하면 됨. ================================================================================================ 로토 양윤수 α 13mL 낮에는 부담을주지 눈의 피로를 완화합니다. "로트 양윤수 α"는 자고있는 동안의 "휴안 시간"에 주목했습니다. 4 가지 영양 성분이 PC 나 콘택트 렌즈 등으로 부담을주지 눈동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눈곱 등을 제거하고, 흐린 시력을 개선합니다. 또한 히알루 론산 나트륨 (제제 점성 稠剤) 배합 "촉촉한" 안약입니다. ○ 타우린 눈에 영양을주는 동시에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눈의 회복을 .. 더보기
미라클 부버. 볼륨업을 위한 약 나이트봄버에 이어서, 가슴 볼륨을 업 시켜준다는 서포터. 미라클 부버. 자기전에 4알 섭취. 가슴 서포터는 모두 자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건 3~4알 먹는건데 지금 4알 먹고 있는 중. 나이트봄버를 먹을때와 같이 가슴이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있고 좀 부풀었...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하루걸러 안 먹는다는 점. 꾸준히 자존심을 키워보세~!! 일년만에 B컵에서 C컵을 넘어섰으니, 이번에는 D컵을 넘어봐야겠다. 더보기
자동 물갈이 어항을 사다. 치어들이, 좀 큰거같다. 토요일 아침에 태어나서 이제 사일째. 태어나서 이틀정도는 먹이 안줘도 된다지만, 혹시나 몰라서 구피용 먹이를 곱게 가루내서 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치어용 탈각 알타미아를 주고 있다. 쪼꼬만 치어의 똥꼬에 실처럼 가느다랗고 짧은 똥이 매달려있는것을 보면 먹기는 잘 먹는 듯. 잘 먹는 것도 이쁘구, 똥 잘 싸는 것도 이쁘구, 물 썪을까봐 하루에 한번씩 반씩 물을 덜어내고 새로 채워주는데도 잘 적응하는 것도 이쁘다. 새끼를 모두 낳은 암컷은 몸이 하얘졌다. 수컷은 암컷이랑 늘 따로 논다. 자동 물갈이 어항을 샀다. 위에서 물을 부으면 아래의 가라앉은 찌꺼기들이 파이프를 따라 올라오고, 물도 갈아낼수 있다는 원리다. 근데... 수산시장에서 어항에 물 빨아내보거나 기름을 빨아내본 사람은 .. 더보기
개업떡, 참 이쁘기도 하지. 요즘은 개업떡도 이렇게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나오는 모양이다. 케이스에 상호, 주소 인쇄까지 해서 요 떡이 개당 4000원짜리란다. 백설기, 꿀떡, 시루팥떡, 콩찰떡까지 골고루 들어서 한끼로 먹기 딱 좋았다. 하남의 다움떡입이라고. 더보기
전남 순천 송광사 - 대한불교 조계종 꼭 가보고 싶던 사찰 송광사. 그렇게나 아름다운 사찰이라는데... 아직 싹도 안 난 계절이라 그런가 아름답지는 못하였다. 사찰 입구부터 이렇게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부도탑들. 오~ 파란 바탕에 금색으로 세로로 씌어진 현판. 내 눈에는 원숭이인데 이것이 사자로도 보이는 모양이다. 관욕처가 따로 있는 사찰이라니. 첨 보는 듯. 새싹하나 없는 쓸쓸한 계절이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던지. 꼭 신선이라도 내려올듯한 느낌이랄까. 주먹코가 둥글둥글 하나도 안 무섭고 정이 가는 사천왕상. 요즘은 공사 안하는 사찰이 드문 듯 하다. 7가마의 밥이 들어간다고 보기엔.. 음.. 뭐, 난 눈대중을 잘 못하니까. 4천명의 대중을 먹일만큼 많이 모인 적이 있단 이야기일까? 좌우로 그려진 해와 달.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 더보기
전남 진도 쌍계사 - 대한불교 조계종 진도의 쌍계사에 갔다. 여기 상록수림도 유명하거니와. 운림산방이란 곳이 볼만 하다기에.. 근데 너무 일찍 갔다보다. 새싹하나 안나서 고즈넉해서 볼 것이 없었다. 쌍계사의 사천왕상. 눈이 휘둥그래서는 무섭기보다는 '너 누구니? 어디서왔니?' 라고 묻는 느낌. 공사 할 곳이 많은 모양이다. 봄이나 여름에 가면 좋을듯한 운림산방. 유료관람임. 원통전 관음보살님. 뒤에 탱화가 없어서 뭔가 좀 낯설다. 뒷마당에 모셔진 미륵부처님. 산신할배인 모양. 독성이신가? 산신각이 따로 없기에 산신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왕전에 모셔진 부처님과 시왕님들이 조선 현종 7년에 만들어진 귀한 목조상이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2016년에 서양화.. 더보기
[강동 맛집] 상일동 우정토속한정식 전에도 포스팅을 했었는지라.. 가게의 외양이나 메뉴판 사진은 생략. 우리동네에서 꽤나 맛난집으로 유명해서 토속집, 혹은 우정식당으로 불리는 우정토속한정식. 주인언니가 충청도사람인데도 음식이 얼마나 맛깔난지 고향이 혹시 전라도냐는 질문을 참 자주 받으신다는. 점심때만 자주 갔었는데 오늘은 저녁때 갔었다. 저녁은 술 마시는 분들때문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전화로 예약 하고 가는 편이 좋다. 점심때는 찌개가, 저녁때는 이렇게 국이 나온다. 생선은 고등어, 혹은 굴비. 가게 외양은 허름하지만, 누구를 모시고 가도 만족할만한 맛. 예약전화 02-428-458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