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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수국사 - 대한불교 조계종 은평구 갈현동의 수국사를 다녀왔다. 금박을 바른 사찰이라기에..눈이 많이 부신 곳이라기에.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보이는 건물 지장전. 마침 천도제가 있어서..들어갈 수는 없었다. 남의 천도제에서 사진찍고 있을 수는 없잖아? 지장전 뒤의 작은 탑. 저거다. 금박건물로 유명한 대웅전. 방석까지도 보통의 회색이나 갈색이 아닌 금색. 건물 밖의 이건 뭘까...옛 주춧돌?? 치고는 너무 새건데... 누군가의 명복을 비는 인형들.. 앞에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든 공들일수 있도록 유리건물을 세웠다. 수국사의 내력을 알고 싶다면 수국사 홈피에 들어가서 읽어볼 것. 진관사의 구석에 공양도 못 받고 모셔져있던 지장보살님을 모셔다 지은 절이라고 한다.. 더보기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수종사 - 대한불교 조계종 2008년 5월 27일 이건 나로 하여금 분노에 치를 떨게 만든 지도다. 삼번 수종사 위치가 참 가깝게 나왔다. 올라가던 중간에 찍은 지도인데 수종사 아래 입구의 지도에는 수종사까지 1키로라고 되어있다. 직선코스로 1키로겠지. 꼬불랑 꼬불랑 10키로는 걸어간 것 같다. 거의 롤러코스터 코스라 해도 될 정도로 경사가 가파르다. 올라갈때 내려올때 모두 고생했지만 올라가서 본 풍경은 장관이었으니까.. 그만 투덜대야지. 기념품이랄까 불교용품 파는 곳이 절 입구의 이곳 달랑 한곳이다. 물론 식당도 이 가게 바로 옆에 달랑 하나. 거의 산 꼭대기에 있는 작은 절인데도 볼거리가 얼마나 많던지. 게다가 죽여주는 전망까지... 무엇보다 최고의 감동은 이 종소리... 저녁 예불 전에 치는거였나본데..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 더보기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 대한불교 조계종 2008년 2월 9일 설 내내 집에만 있기 아까웠으므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중심지인 조계사를 다녀오기로 결정. 종각역 2번출구를 나서 조금만 걸어가면 불교용품점들이 즐비하다. 조계사가 가깝다는 증거. 들어서면, 정면에 백송이 있고 백송 앞에는 오래된 탑과 비섯, 그리고 웃고있는 부처님(?)이 있다. 공양물도 있고 손바닥 위에 동전도 있다. 정리가 안될정도의 신발들. 뒤쪽에 있는 신발장에도 신발이 가득하다. 대웅전 앞의 홰나무.그리고 탑. 나도합장하고 탑돌이를 했다. 순식간에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곳인데도 기도의 열기, 신앙의 열기는 대단했다. 줄서서 지나가야 할 정도로 사람들로 빡빡하게 차 있었다. 손시리고 발 시렸지만 그래도 부처님, 포즈 한번만.... ㅎㅎ 사진찍느라 손 얼고 법당 들어갔다 나오느.. 더보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봉국사 - 대한불교 조계종 성남의 봉국사를 다녀왔다. 성남까지 나간 후 77번 도양버스(마을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꼭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지만..직접 가보면 정말 가파르다. 겨울에 눈이 쌓이면 간혹 차가 못 다닐 정도라고 하니... 봉국사 입구. 여느 사찰과 마찬가지로 대학 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 대학이 참...우리 나라 사람들의 인생에서 너무나도 큰 비중이다. 물론 대학 간판만. 대학 나왔다고 유식한건 아니더라. 천왕문 바로 앞이 주차장이다. 여기옆에도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는데 차로 오는 것보단 대중교통 이용이 더 낫다. 바로 앞에서 내리니까. 주차장의 차들에 가려서 안보였던 비석. 한자에는 까막눈이라서 내용은 전혀 모름. 절 마당에 못보던 조형물이 생겼다... 더보기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관음사 - 대한불교 조계종 사당동을 가면 등산길에 관음사가 있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기에 들러보기 쉽다. 하필 비가 오셨다. 것도 심하게.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지 않던가. 비가 그쳤나..싶으면 다시 폭우가 쏟아지고, 몇번을 그렇게 비가 내렸다. 날씨는 안 좋았지만..그래도 출발. 저 노란 우비의 두사람은 내가 천냥하우스에서 980원짜리 비옷 세벌 사와서 억지로 입힌거다. 혼자 입기 챙피하니까 입으라고 박박 우겨서 입혔다. 비옷이 그렇게 더운줄 몰랐....ㅜㅜ 비옷 입으니 두 손이 편해서 좋긴 했지만 너무 더웠다. 그리고 역시 싼 것이라 그럴까..금세 찢어졌다. 그래도 한두번은 더 이용할 수 있을 듯.. 관음사를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다리. 화평교. 화평교를 건너가면 자그마한 정자도 있고 등산로두 있고...운동기구도 있다. 화평교.. 더보기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 - 대한불교 조계종 석모도 가려고 전등사를 나섰다. 가다보니 옹기집이 있더군.. 다들 여기서 하나씩 샀다. 난 옹기로 된 밥그릇 국그릇을 샀고, 언니는 네모난 접시가 독특하다고 접시랑..향꽂이 샀고, 효지니는 돌절구를 샀다. 플라스틱 절구는 힘이 없다나 뭐라나.. 열심히 콩콩거리고 찧어보더니 돌절구 좋다구 얼른 사더라. 하하. 여기서 강화도랑 석모도랑 나온 지도 얻었다. 차째로 승선. 왕복표니깐 나올땐 그냥 배타면 된다. 승선을 기다리면 지도를 준다. 식당등이 잘표시되어 있는...ㅡㅡ; 갈매기들이 배만 따라다닌다. 새우깡 달라고... 맨 아래 사진 보면 갈매기가 꼭 -새우깡두 안 주는 주제에 왜찍어? 왜찍어? 라고 말하는듯... 나 먹을 새우깡두 없는데 갈매기를 왜 줘? 하면서 아까워했그덩. 그리고..바다에 앉은 갈매기에게.. 더보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전등사 입구다. 계단은 가파르고, 저 문 아래는 야트막해서 키 큰사람은 좀 굽히고 지나가야 한다. 안내문대로 대웅전 모서리를 보자... 정말 원숭인지 여잔지 있긴 있다. 배신하고 간 여자를 이렇게 벌 세우는 걸까.. 아니면 그래도 잊지 못해 이 곳에 세워놓고 기억하는 걸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거라던데 이 여인은 이름 대신 추녀밑에 웅크린 모습을 남겼구나... 대웅전 앞에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견공.. 인기도 좋지,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찍어간다. 남이사 사진을 찍던 뭐를 하던..그냥 늘어지게 자고 있는 대웅전지기 견공. 대웅전에는 경을 외는 스님과, 열심히 공들이는 신도들이 있었다. 어느 절이나 같은 모습이지만.. 그새 갈라고? 하는 듯이 빼꼼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다. 삼성각 바로 아래의 약수터... 더보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 대한불교 조계종 간만에 봉은사를 들렀다. 입구의 코끼리다. 다른쪽에는 상아가 긴 코끼리상이 있다. 부처님 오신날마다 안에 등불을 켜고 행진을 하는 사천왕상이다. 엄청 크다. 사람이 쪼그맣게 보일 정도로. 주로 수험생들의 기도를 한다는 곳이다. 천정에 빽빽하게 소원과 생년월일을 적은 등이 달려있다. 그 가운데 빛나는 연꽃모양의 등... 법당 앞의 계단..난간대신 용이 새겨져있다. 정면으로 다니면 안되지, 싶어서 옆쪽으로 돌아가다 눈에 띄었다. 외국인들의 눈에 신기할 법도 한데 이렇게 섬세한 것은 눈에 안띄나보다. 부처님이랑 연등을 많이 찍던데... 칠성각 앞이었던가? 무속에서 칠성은 수명을 관장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전통적인 무속신앙을 흡수했기때문에 무속과 짬뽕이 되어있는 형태다. 그래서 칠성각이 있고 산신각이 .. 더보기
팔당댐 앞.. [2011년 8월 19일] 지루한 비 때문에 팔당댐의 수문을 열었대서 며칠간 종종 들렀는데, 어느날 새로운 것이 눈에 띄었다. 저녁만 되면 수문을 열어서 물구경 온 사람들의 차가 북새통이더니만 주차금지 안내표지가 하루아침에 여러개 조로록 서 있다. 견인되는 차는 한번도 못 봤지만.... 더보기
선물받은 전자사전 [2011년 8월 8일] 착하게 살고 볼 일(?)이다.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전자사전이라는 것이 참으로 편리해 보인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청주에서 날아온 전자사전.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공부는 그다지 진전이 없고...ㅜㅜ 글솜씨 없는 선비가 붓만 좋다고 일필휘지 날릴 턱이 없잖소이까..ㅜ 암튼 잘 쓰겠습니다. 꾸벅~~ 더보기
커핀에서 먹은 빵 [2011년 8월 8일] 강동구에 커핀 그루나루가 세개나 생겼다.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나는 길에만 세군데... 밖에 커다랗게 걸려있는 사진에 있는 빵이 먹고 싶어서 거금을 들여서 들러봤다. 위풍당당, 산처럼 쌓인 생크림. 보기엔 엄청 먹음직 하지만 알고보면 별거 아니다. 두툼하게 자른 식빵 위에 생크림이랑 뭐 얹은거.. 된장여인 근처도 못 갈 정도로 비루한 살림이기에 비싼 커피는 잘 안마시지만, 이 빵 하나를 위해 거금을 썼다. 무심하게 도시를 내다보고 있는 생크림 얹은 빵의 모습. 순식간에 내 뱃속으로 사라져버렸다는 슲흔 이야기..ㅜㅜ 더보기
눈이 펑펑 오시던 날. [2010년 12월 29일] 더보기
폰사진, 파란하늘 [2010년 12월 29일] 더보기
서울. 건물의 숲 [2010년 11월 6일] 더보기
서울, 구름이 떠 있는 가을하늘. [2010년 11월 6일] 더보기
모임 기념. [2010년 8월 10일 ] 문정동의 엔씨백화점 9층에서 밥 먹기 전, 물잔 세개 나란히 놓고. 엔씨백화점은 10시가 폐점이다. 폐점시간 덕분에 열시에 헤어져야 했지만, 즐거운 모임이었음. 우리 모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누군가 시집가게 되면 힘들어지겠지? 왜 여자는 시집가면 각종 모임에서 빠지게 되는 건지. 더보기
요즘 내가 열심히 읽은 책. [2010년 5월 22일] 내가 가장 매력을 느끼는건... 마요라 히지카타..ㅋ 더보기
카카오비누를 사다. [2010년 4월 21일] 예전에 예전에 내가 아주아주 부지런하던 시절엔 열심히 올리브 비누라던가, 어성초비누라던가, 머드비누라던가... 이런것을 녹여붓기라던가, 한달은 숙성해야 하는 방법이라던가.. 이름 다 까먹었네. 암튼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서 쓰곤 했더랬었었었지.... 뭐, 귀찮으므로 이젠 비누만들기고 뭐고 다 때려치고, 그냥 사다 쓰기로 결정. 새로 산 카카오비누. 처음엔 거품이 잘 안나고, CP로 만든것 치고는 단단하고 잘 불지 않는다. 버블망에 문질문질해서 쓰고 있는데 글쎄... 아직까지는 카카오 효과는 잘 모르겠음. 생각보다 잘 불지 않고 닳지 않아서 꽤 오래 쓸거 같다는 생각. 비누만 좋은거 쓰면 뭐하나.. 세월은 가고...세월따라 늙어가고.....ㅜㅜ 더보기
풍경 [2009년 9월 21일 ] 내 방에 걸려있는 풍경. 무겁고 두꺼워서인지 소리가 얼마나 맑은지 모른다. 더보기
소장중인 타로카드들. [2009년 8월 18일 ] THE PICTORIAL KEY TAROT 픽토리얼 키. Lo Scarabeo. 얇고 셔플감 좋음, 코팅상태 별로. 그림이 알아보기 쉬워서 손님들이 보고 그림이 깜깜해~라면서 한탄하는 카드. 때가 탄다고 해야 하나...뒷면이 약간 허옇게 되는 현상. 가격에 비해 좀 싸보이는 단점. 뒤쪽으로 휘는 현상때문에 잘 다독여서 써야 함. PAULINA TAROT. 폴리나 타로. U.S.GAMES. 마르세이유처럼 두꺼운 플라스틱느낌의 카드. 그렇지만 플라스틱은 아니고 그냥 두꺼운 종이임. 그림이 너무너무 화려하면서도 차분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움. 셔플감 아주 좋음. 두껍고 좀 큰 사이즈라서 섞을때 힘듬. THE MEDIEVAL SCAPINI TAROT. 메디벌 스카피니. U.S.GAME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