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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2018 박람회

2018 서울 국제 문구 학용 사무용품 종합전시회

올해는 체력이 달려서 이런저런 박람회에 많이 가질 못했지만,

올해 문구전시회는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다.

작년에 나가면서 사야지, 해놓고 안사간 제품을 사야했기 때문.

그리고 볼펜도.

사전등록덕에 금세 들어갔음.

이 시계는 이쁘긴 한데... 난 날짜도 나왔음 싶어서..

나 이거 있어!! 나 이거 있어!!

눌러쓰는 형광펜이랑 유성매직이랑 보드마카 있어~!

오~~ 캐틀벨...근데 이거..사무용품?

도데체 사무실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냐..ㅡㅡ

저 고무자석 보드, 냉장고에 붙여놓거나 현관문에 붙여놓고 쓰면 짱 좋음.

이미 있으므로.

요게 그냥 만들어놓고 마는게 아니라, 움직일수 있다.

저 곰돌이는 키가 작아졌다 커졌다 하고.

칠성당에서 나온 이 메이크업 브러쉬는 정말 부드럽고 좋았다.

그리고 요고. 이거 진짜 살까말까 고민했다는.

물로 쓰는 화구.

붓글씨 연습 많이 할게 아니라면 뭐..

아님 캘리 연습하기에도 좋을 듯 하긴 했지만.

자바에서 속상했던게 이거, 1.0 다색펜을 사고 싶었는데.

안판다네. 전시용품이라서.

내 참. 여기까지 와서 필요한거 있음 사가고 그래야지 원, 구경만 하라고?

근데 나, 자바가 여태 일본 제품인줄.. 너무 매끄럽게 잘 써져서. ㅎㅎ

아 진짜 이거 몇개 사오고 싶었는데. 진짜 필요한데. 쩝...

왜 팔지를 않니...ㅜㅜ

접이식 컷팅매트. 단단해서 흠집이 잘 안난다고. 일본제품이라 좀 많이 비쌌다.

이번에는 사이즈별 커팅매트를 여기저기서 많이 볼수 있었다. 그리고 가격도 쌌다. ㅎㅎ

여기서 주방가위 당첨.

나 주방가위 필요했는데.

 

굳혀놓은 물감제품.

물펜만 있음 어디서든 수채화를 그릴 수 있음.

그리고, 저 물감은 언제든지 하나씩 뺐다꼈다 리필 가능.

 이 코너는 뭐였는지 사람들이 하도 많이 몰려있어서 못보고 이 사진만 건졌다.

리라색연필

 

이 쿠션이 필요했는데, 그래서 한번 앉아보고 가격좀 물어볼랬는데

이 회사 회장님이 시찰 나오신건지 훈화말씀이 길어지시고 사진사가 열심히 찰칵거리는 통에

체험도 가격도 아무것도 못 해봄.

그냥 인터넷으로 비슷한 다른 쿠션을 구매하기로 결정.

이번에 온 목적중 하나. 슈나이더 볼펜.

작년에 사보고 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똥 하나 안나오는 필기감에 홀딱 반해서 또 사러 옴.

이거 진짜 짱.

이 볼페네 쓴 이후로 다른 펜을 못 쓰겠더라는.

그러나 가격이... 사악하기가, 사악하기가~~ 하늘을 찌름.

전기 자전거가 나오는 사무용품회사.

여기 경품 응모 했는데... 될리가.. 있을라나?

전시회 끝날무렵이면 내 응모권은 바닥에 깔려서 손도 닿지 않겠지.ㅜㅜ

이번 전시회에 온 목적 둘.

작년에 이거보다 큰 사이즈가 겨우 7000원에 나왔었는데 깜빡 안사가는 바람에..ㅜㅜ

그새 가격이 올라서, 작년보다 더 작은 사이즈를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

2단짜리 북스텐드. 공부할 마음이 소록소록 생긴다.

이렇게 전통느낌의 북스텐드도.

아. 올해는 대나무랑 오동나무 제품도 새로 나왔다고.

불과 며칠전에 마무리해서 가지고 나왔다고 했다. 근데

대나무 제품이랑 오동나무 제품을... 안찍었네~!!! 디게 이뻤는데~!!!

애기들 많이 쓰는 손가락 크레용이 나오는 회사.

이거 목걸이형으로 쬐그만 것도 있던데, 판매하시는 분은 잘만 불던데.. 난 아무래도..ㅜㅜ

위큐의 전자노트.

작은 노트사이즈가 이번에 가지고 나온 제품은 무척 쌌다. 18000원정도.

아이들이 몰려서는 나 이거 사갈거야!!! 를 외치던데.

노트 사이즈는 크기가 작아서 부분으로 지우는 기능은 없고 전체만 지워진대서 난 흥미를 잃었음.

메모꽂이. 자세히 보니 내가 쓰는 제품도 있음. ㅎㅎ

유튜브를 볼때면 희안한 음악과 나오던 광고의 그 틱톡.

이게 여기 왜 있니?

여기 포스트잇은 테이프롤처럼 감겨있고, 뒷면이 전체가 다 접착면이다.

그래서 뜨지않고 잘 붙고, 떼어내도 깔끔하다.

포스트잇뿐 아니라 별걸 다 붙인다.

옥스포드 다이어리가 이제 속지를 포기했나?

이렇게 메모지로 넣어서 쓰는건가? 신기.

이게 붙이는 보드다.

뒷면이 포스트잇보다 조금 강한정도의 접착력이 있어서 전체가 깔끔하게 벽에 착 붙는다.

그리고 쉽게 착 떼어서 붙일수도 있다.

이거 사올걸, 조금은 후회되는 제품임.

이 하얀 곰돌이는 종일 쉬지않고 주위를 쓸고 있었음.

작년에 씨앗연필을 주던 곳에서 아예 연필 뒤에 화분을 달고 나왔다.

대신 눕혀두기보단 세워둬야 하는 연필이 되었지만, 저렇게 잔디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도 보고 재미있을 듯.

여전히 나오는 씨앗연필.

제일 작은 물병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

빅볼펜.

이리하여, 올해도 좋은 쇼핑이었다...

 

아쉬웠던 점은, 마그네틱 페이퍼 회사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

좀 더 다양한 사이즈의 마그네틱 페이퍼가 있다는건 알지만,

실물을 좀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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