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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참배/경상도

부산시 금정구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 대한불교 조계종

예전에 부산 갔을때 범어사를 들르지 못한 한이 있어 별르고 별러서 다녀온 사찰, 범어사.

화엄종 10찰중 하나라고 한다.

 

 

 

좌측, 금정산 범어사, 우측, 선찰대본산 이라고 적혀있다.

 

 

 

천왕문을 지나, 좌 우로 인사를 올리고,

 

불이문.

왜 불이문인가, 했더니 진리는 둘이 아닌 하나다 라는 뜻이란다.

 

 

 

 

대웅전에는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로는 미륵부처님과 제화갈라보살님을 모셨다고.

제화갈라보살님이 누구신고 했더니만, 아득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이 수행자이던 시절에 장래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고 수기를 준, 정광여래의 화신. 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다녀온 진관사에도 똑같이 모셔져 있다고.

 

 

 

마당에 한복판이 아닌 조금 빗긴 곳에 세워진 아담한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거라고?

 

 

 

여기 진짜진짜 오래된 건물인지 단청이 모조리 바래버렸다.

이곳에 모셔진 백의관음보살도는 모사품이 걸려있고, 진품은 성보박물관에 모셔져 있다고.

 

 

 

 

 

천정이 야트막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참 좋았던 전각.

 

 

 

천정의 탱화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춤추는 선녀들 보느라 목아픈줄도 모르고  한참을 봤다.

 

 

 

 

 

 

 

 

 

나한전의 부처님과 나한들.

젋은 아난과 나이든 가섭이 좌우로 시봉하고, 주욱 범천, 제석, 판관, 사자들이 있다.

 

 

 

 

 

방은 세개인데 지붕은 하나로 주욱 이어져 있어서 신기했다.

위쪽은 뚫어져 있어서 옆방 천정이 보였다.

그리고..무엇보다 무교에서나 볼수있는 복장을 한 탱화가 천정쪽으로 주욱 그려져 있었다.

 

산영각 산신님.

 

 

 

사찰을 다 둘러보았으면 그 아래의 삼보박물관으로.

 

 

목제 팔각 불감이란다.

바닥에 보이는건 천정의 조각을 보게 하기 위한 거울이다.

부처님을 모신 휴대용 법당.

 

관불기.

부처님 탄생설화에서 9룡이 나타나 목욕을 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사용처는 잘 모른다고.

 

얼마나 큰 탱화길래 두루루 말려져 있는건지...

무슨 행사때 나오는 탱화인지, 전체 모습을 뵙고 싶다.

 

화엄석경.

화엄경을 바위에 새긴 조각이라고.

 

 

 

 

 

 

 

이 관음보살도가 진품인 모양이다.

 

 

 

 

 

 

 

 

범어사의 도깨비와라고.

별로 도깨비같진 않고.. 양같이 보이지만서도.

도깨비 기와로 부정을 막았다고 한다.

처용은 한평생을 이렇게 쓰이는구나..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금정산 범어사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46

 051-508-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