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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예뻐지기

아멜리 피치오렌지 넛트브라운

노란색이 들어간 메이크업을 하면 한 십년은 늙어보여서

노란색 계통은 절대 피해왔는데,

아멜리 폐업과 함께 아끼다 똥된다는 속담이 떠오르면서

새로 떨이로 장만한 제품들과 안쓰고 처박아놨던 제품들을 모두 꺼내서 정리.

'꼭 필요할때가 있는 노르스름한 갈색' 이라는 말에 혹해서 사놨다가 한번도 안써본 넛트브라운과

나한테는 절대 안어울릴거라 생각한 피치오렌지를 이용한 메이크업.

도데체 왜 샀는지 모를 두 색을 똥되기 전에 사용하기로 결정. ㅜㅜ

폰 사진의 한계인지  새들브라운과 코랄베이지로 한 메이크업과 별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나름 괜찮은 음영 메이크업이 되었음.

피치 오렌지가 진한 오렌지색도 아니고, 흰색펄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꽤 괜찮게 어울렸음.

이번에 깨달은건데, 사진을 찍으려면 훨씬 오바해서 진하게 발라야 색이 좀 제대로 보이는 듯.

오늘은 잠시 후 외출해야 하기때문에 오바해서 색칠하기가...ㅡㅡ

볼터치는 어반돌키스 더스테이지 치크 1호 쿨핑크.

핑크라지만 코랄색이 감도는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