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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참배/강원도

강원도 오대산 지장암 - 대한불교 조계종

 

 

오대산에 월정사와 상원사 사이의 선재길을 걷다보면 지장암이라는 사찰을 지나게 된다.

월정사의 전나무길을 지장암까지 잇는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전나무길을 걷다보면 만날수 있겠다.

 

 

 

 

기린선원 남대 지장암이라고 하는데, 오대산은 백두산의 큰 줄기이고,

각 대는 오대산과 연결된 산의 남쪽에 있고, (5군데다.)

지장암이 있는 산은 기린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린선원.

그리고, 각대는 진신이 상주한다, 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지장암에 전화를 드려봤는데 지금 행사때문에 바쁘시다고해서 설명을 듣지 못했다.

혹시 각 대마다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뜻인가?

=오대(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는 각각 1만의 보살이 상주하고 있어 문수신앙의 본산으로,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의 오대성지로 알려져 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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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대 사자암 : 상원사에서 서쪽 적멸보궁에 오르는 길로 이십분쯤 올라가면 나오는 절이며

이 절의 향각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면 길 왼편에 천연수가 솟아오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을 용안수라 한다.  

2. 동대 관음암 : 월정사에서 큰길을 따라 상원사 쪽으로 400m 정도를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작은 골짜기와 함께 난 산길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동대 관음암이 있으며,

동대 만월산의 관세음보살을 봉안하기 위해 신라 때 개창한 절로 현재는 수도처이다.  

3. 서대 염불암 : 상원사에서 중대 사자암으로 오르다 왼쪽 소로 길을 따라 40여분쯤 올라가면 조그마한 우물이 있는데 이것이 한강의 발원지라 전해 내려오는 "우통수"란 샘이다.

그 옆에 너와지붕의 서대 염불암(수정암)이 있으며, 지금은 참선 수도하는 스님들의 토굴처로 이용되고 있다. 

4. 남대 지장암 :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큰길로 200m쯤 가다보면 오대천을 가로지르는 지장교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200m 가량 들어가면 조용하게 자리 잡은 암자가 있는데 바로 남대 지장암이다.

이 절은 신라 제33대 흥덕왕 때 개창되었다고 전하며 현재는 비구니 수도처이다. 

5. 북대 미륵암 : 상원사 입구에서 큰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4km 가량 올라가면 길 왼쪽으로 상왕봉 중턱에 있는 자그마한 암자가 북대 미륵암이며,

고려 공민왕 때 왕사를 지낸 나옹화상이 수도하던 곳으로 오대산내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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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로 바쁘신 스님께 여쭙느니... 검색으로 알아냈음.

 

 

 

지장암 올라가는 길의 바위이끼.

 

우비를 입어야 할 정도의 보슬비가 종일 내린 흐린 날이었다.

 

 

 

 

 

먹탱화나 홍탱화는 많이 봤지만 녹탱화는 처음보는거 같다.

 

절 마당의 돌테이블, 의자.

바로 앞에 끓는 물과 차와 종이컵이 있어서 누구든 마실수 있다.

단! 공짜는 안돼욥~!!

공짜로 마신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다지만,

내가 마신 공짜 커피는 누군가의 보시이니.

나도 다음사람을 위해 보시.  

 

 

삼성각은 홍탱화로.

 

 

 

 

 

 

오대산 기린선원 남대 지장암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9

033-332-6668

 

 

참고:

사(寺)       : '절'. 부처님을 모시고 부처님 가르침대로 닦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사찰(寺刹)  : 대중이 모여 수행하는 도량. '사원(寺院)'이라고도 한다. 
가람(伽藍)  : 많은 대중들이 모여 살며 수행, 법회와 행사를 하는 곳. 
도량(道場)  : 부처님이 상주하며 불법의 도를 선양하고 구현하는 곳. 
정사(精舍)  : 수행을 하는 청정한 곳, 깨끗한 집. 
총림(叢林)  :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이 두루 갖춰진 사찰. 원래는 모든 사부대중이 모여 수행하는 곳.
중원(衆園)  : 중원이라는 말은 불교를 신봉하고 수행하는 사부대중(四部大衆)이 사는 집. 
승원(僧院)  :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 
청정원(淸淨園)  : 입과 몸과 뜻으로 짓는 신구의 삼업(三業)에 물들지 않는 청정한 곳. 
선원(禪院)      : 참선을 위주로 하는 사찰. 
암(庵)           : 암자, 규모가 작은 사찰 또는 큰 사찰에 딸린된 부속 사찰. 
사암(寺庵)      : 사찰과 암자를 동시에 아우러는 말. 
말사(末寺)      : 교구본사에 소속된 사찰. 
포교원(布敎院) : 포교를 중점적으로 하는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