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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전라도

전남 순천 송광사 아래의 광신식당

순천의 송광사에 가기 전,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첫번째 식당에 들어갔음.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문은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었다.

 

꼬막백반이라.. 먹어봅시다.

 

 

먼저 드시고 계세요, 라면서 준 도토리묵.

다른 음식은 전부다 전라도 음식이 정말 맛있는데요,

도토리묵만큼은 경상도의 동화사 부근에서 파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대구가 다른 음식은 다 별로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미나리를 듬뿍 넣은 도토리묵만큼은 정말정말 맛있거든요. ㅎㅎ

암튼 맛있게 고맙게 먹은 도토리묵.

 

저 꼬막이 2인분.... 

반찬이 대체로 무난무난.

호박고지 볶음이 인상깊었음. 호박향이 잘 살아있었음.

사하촌답게 나물이 많아서 좋았던 꼬막백반.

좀.. 뭐랄까.. 전라도 음식 치고는 좀 빈약한 느낌도 없잖이 있음.

전에 먹었던 전라도 음식이 너무 푸짐했었나보다. ㅎ

 

송광사 아래의 여러 식당중 맨 앞에 있던 광신식당.

모르긴 몰라도 아마도 광신식당과 나란히 있는 몇개 식당의 차림새가 모두 비슷하게 나오지 싶다.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32-6

061-755-2555

011-602-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