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기록

지난가을, 닥터리 코스메틱의 크림래핑팩에 홀딱 반했더랬는데,

겨울이 지나고 피부가 건조함의 최고점을 찍은 요즘에는 어떤팩을 해줘야 할까 찾다가 다시 만난 닥터리 마스크팩.

프라임 마스크팩인데 이번에는 극강수분팩이란다~!!!

이름하야 워터필드. 오~~~ 기대된다.

들어있던 설명서에는 저렇게 간략하게 써있는데,

비타민, 미네랄, 라우르산이 풍부한 코코넛수를 넣어서 영양과 보습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한다.

이지함피부과의 이유득 대표 원장의 23년 스킨케어 노하우를 가득 담아서 만든 제품이라

민감성, 트러블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고,

게다가 환절기때나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있을때 피부 진정 효과에 아주 좋다고.

코코넛수, 쉐어버터, 비타10, 트레할로스, 베타인, 해바라기씨오일...

뭔지는 몰라도 엄청 좋을것 같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것 같다.

홈피에 전성분 다 공개되어 있음.

http://www.drleeshop.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2

닥터리의 마스크팩은 특이하게도 앰플 보습 충전 마스크를 같이 세트로 준다.

이 앰플이 얼마나 촉촉하고 가볍게 먹는지..

크림랩핑이 말 그대로 크림이 잔뜩 묻어있는 마스크팩이고 코부분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나뉘어 있었다면,

이번 수분탱크 워터믹 마스크는 일체형이다. 그리고,

로션제형으로 듬뿍~!! 묻어있다.

혹시나 싶어서 봉투를 열어보니 이렇게나 많이~~~

마침 막 샤워를 마치고 나왔어서 몸에 바디로션 대용으로 발랐다.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전신 다 발랐다는.

특수코팅처리된 신소재 시트라 피부 흡수는 돕고 증발되지 않도록 차단을 해준다고.

워터탱크 팩도 거의 한시간을 붙이고 있었어도 얼굴이 땡길정도로 팩이 건조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크림랩핑이 사십여분동안 끝까지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 팩은 한 사십분 되니까 흡수가 다 된걸 느낄수 있었다.

음.. 흡수가 다 된곳은 마스크가 뜬다.

그런데도 피부가 건조한 느낌은 전혀 없더라는.

난 이 크림이 진짜 좋더라~!!

자기전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기피부처럼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진다.

아무리 두껍고 번들번들하게 바르고 또 발라도 조금 지나면 신기하게도 싸악 스며버린다.

두껍게 발라도 트러블도 생기지 않는다.

 건조하고 바람부는날 머리끝에 살짝 문질러 발라주면 정전기도 일어나지 않고 부시시하게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건조한 꿈치에 넉넉히 발라주면, 촉촉~~ 해진다는.

지금 1+1 이벤트 1세트 구입시 1세트 추가증정 이벤트중이다.

이벤트때 얼렁 하나라도 더 사놔야지. ㅋㅋ

닥터리 홈피는 가끔 들여다봐야 한다.

가끔 몇개사면 몇개 무료라던가 1+1이라던가 하는 이벤트를 한다.

닥터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화학성분을 넣지 않았고,

피부과선생님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화장품이래서 더 믿음이 간다.

물론, 처음에는 의사가 무슨 화장품? 이라고 생각했지만,

피부과 전문의니까 피부에 좋은 성분만 뽑아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제품을 만들수 있는거 아닐까?

다만, 가격이....ㅜㅜ 텅장템 닥터리. 이벤트를 놓쳐선 안돼~!!!

www.drleeshop.com

운좋게도, 닥터리 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을 써보게 되었다.

이지함피부과에서 나온 제품이 피부에 좋다는 건 이미 잘 아는 사실이고.

마스크팩 4개에 특이하게 크림이 같이 들어있다.

이 마스크팩은 내가 아는 마스크팩과는 상당히 달랐다.

심한 건성피부에다가 탄력도 없고 잡티가 골고루 진하게 깔린 피부라서

1일1팩은 못하지만 3일1팩은 하는 편인데,

내가 사용하는 마스크팩은 일단 에센스가 뚝뚝 떨어질 정도이고,

에센스가 마스크팩보다 봉지에 더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고,

마스크팩을 붙이고 20분정도가 지나면 건조해져서 얼굴이 당기기 시작하는,

그런 마스크팩을 쓰고 있다.

이번에 체험해본 닥터리 코스매틱의 마스크팩은 진짜 처음 보는 마스크 팩이었다.

세수를 마치고 스킨을 바른 내 얼굴.

부끄러우니까 작은 사이즈로.

스킨만 바른거지만, 평소에는 스킨과 에센스 두개만 바르고, 에센스까지 발라도 저렇게 건조해보인다.

로션과 크림을 바르지 못하는 이유는 그렇게 여러개 바르면 얼굴이 무겁고 답답해서 바로 세수를 하게 되기 때문.

넉넉하게 뭔가 발라줄수도 없고, 항상 건조한 내 피부.

마스크팩을 뜯어보았다.

비닐에 따악 고정되어 있었다.

떼어내서 얼굴에 붙였다.

신기하게도 에센스도 겔도 아닌 크림이 묻어있다.

향이 부드럽다.

요령이 없어서인지 좀 울퉁불퉁.. 몇개 더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지.

이 팩을 붙이고, 가끔 뜬 곳은 없는지 손으로 쓸어붙이며 컴퓨터를 했다.

한쪽에만 크림이 듬뿍 묻어있어서 손으로 쓸어만져도 묻어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컴퓨터 하느라 시간가는 줄을 몰라서 40분이나 붙이고 있었는데,

하나도 건조해지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었다!

보통 마스크팩은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에 스미기도 하고 증발도 되서 얼굴이 당기기 시작하는데.

같이 들어있는 워터드롭 수분크림.

원래는 팩 4개를 다 써본후에 후기를 올릴까 했는데,

이 수분크림이 정말 좋아서 바로 후기를 쓰게 되었다.

양이 꽤 넉넉하다.

목까지 넉넉하게 발라도 두세번은 바를 양이다.

마스크팩이 그렇게 오래 붙이고 있었는데도 떼어냈을때 얼굴에 남아있는 크림이 좀 많길래

피부에 잘 안스미나? 싶었는데 롤링 몇번에 싸악 스며버렸고,

수분크림을 넉넉하게 발랐는데 얼굴이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촉촉함이랄까.

거기다가 바른 후 바로 찍은 사진이라서 저렇게 반짝반짝 물기가 어린 얼굴이지,

조금 지나니 바로 사악 스며서 잘때 베게에 묻을 걱정이 없다.

다 스몄어도 내 평소 얼굴보다 투명하게 윤기가 난다.

잡티도 걱정이고 나보다 나이 많은 언니가 나보다 더 투명하고 맑은 피부이길래 화장품을 바꿔볼까, 고민하던 중에 만나진 마스크팩.

팩도 좋고, 무엇보다 저 수분크림이 정말 좋다.

이 마스크팩을 체험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함.

고마워요~~

www.drlee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