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 오다2018. 9. 2. 21:32

 

요즘은 화장품 하나를 살래도 쿨톤이니 웜톤이니 나뉘어 있어서

무얼 사야 할지 모르겠길래

상담을 신청해봤다.

생각보다 상담료도 쌌고,

상담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으며,

상당히 유익했다.

봄가을 웜톤, 여름겨울 쿨톤..

그 안에도 또 나뉘어지는 색깔들.

가발과 안경테까지도 직접 얼굴에 대봐주고 잘 어울리는 색을 골라줌.

이 상담지 외에도 명함 사이즈의 칼라챠트를 줘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음.

흰색이 아닌 회색이 섞인 색들이 나에게 잘 어울린다는걸 처음 알았고,

색에 따라 얼굴이 어두워지고 기미와 콧수염까지~!! 보이다가

화사하고 이쁘게 보이기도 한다는게 너무 신기한 체엄이었다.

여름뮤트란다, 나는. 그리고 서브 컬러로 여름 라이트라고.

봄, 가을색에서도 밝고 회색이 섞인 색은 어울리는 듯.

내게 잘 어울리는 색을 걸쳐주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심.

내게 잘 어울리는 색이 무언지 잘 알았으니 앞으로 옷 고를때 참고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 나와 잘 어울리는 색이 아니라는게 마음이 아픔..ㅜㅜ

여자답게 보이고 싶어서 입었던 진핑크의 티셔츠들이 나를 촌스럽게 보이게 했다는게 속상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별것 없는 내 화장품들도 모두 점검해주시고 끝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연팥죽색이 나와 잘 어울린다는데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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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