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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참배

서울 선릉과 정릉 서울,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여태 안갔던 선정릉. 날씨도 좋고 산책겸 다녀왔음. 강남주민은 반값. 오백원. 강동주민인 나는 천원.... 선릉과 정릉이 가깝게 같이 있어서 선정릉. 능 세군데를 한꺼번에 볼수 있다. 몇군데나 갔던가... 거 참. 차근차근 다 가봐야지.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를 모신 것이 선능. 같은 언덕에 따로 두분을 모셨다. 부부인데 같이 안 모셔주구... 계비여서일까? 정비가 서운해하실까봐? 하지만 정비는 후손도 남기질 못하셨는데. 정비는 한명회의 딸 공혜왕후 한씨. 겨우 19에 가셨고, 파주의 순릉에 모셔져 있다고. 부부지간 멀리도 모셔져 있구나... 그 다음 계비가 제헌왕후 윤씨. 연산군의 생모. 성종보다 12살이나 연상이었다 하니 집안 끗발이 좀 있으셨던 듯? 검소하고 온화했.. 더보기
강원도 영월군 장릉 - 단종 한양에서 100리가 아닌 멀디먼 강원도 영월에 모셔진 단종의 능 장릉.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 133-1 033-374-4215 더보기
성종 후궁 숙의홍씨 묘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성종의 후궁 숙의홍씨의 묘. 누군가의 집 앞에 비석이 서 있다. 집 뒤의 밭을 지나..양지바른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있는 묘. 꼭대기가 숙의홍씨의 묘. 숙의 홍씨(淑儀 洪氏, 1457 ~ 1510)는 조선 전기 사람으로 성종의 후궁이다. 본관은 남양으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홍일동(洪逸童)의 딸이자 문유질(文由質)의 외손녀다. 홍길동은 그녀의 서얼 숙부였다. 성종 시절 정3품 소용으로 봉해졌으며 연산군의 즉위와 함께 종3품 숙용으로 강등되었으나 중종반정 이후 종2품 숙의(淑儀)의 직첩을 되찾고 자수궁(慈壽宮)에 머물게 되었다. 성종과의 사이에서 7남 3녀를 낳았다. 홍길동...홍길동...이라..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숙의홍씨도 궁녀신분이었다고 하니 서녀였을수도 있다고 한다. 알게.. 더보기
서울 성북구 정릉 능이야기: 정릉은 단릉으로 조성된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능이다. 태조가 승하한 후 원비의 소생인 태종에 의해 신덕왕후는 평민으로 강등되고, 능 또한 현재의 위치로 천장되었다. 따라서 왕릉제인 병풍석이나 난간석은 봉분에서 사라지고, 4각 장명등, 고석, 상석 등만이 원래의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장명등은 고려시대 공민왕릉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능역의 가장 오래된 석물인 동시에 예술적 가치가 높다. 태조는 도성 안인 현 덕수궁 뒤편 현재 영국대사관 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능역을 조성하고 강씨 봉분 우측에 훗날 자신이 묻힐 자리까지 함께 마련하여 능호를 정릉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잘 조성된 정릉은 태조의 원비 신의왕후의 다섯 번째 소생인 태종이 즉위하면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 태종은 심지어 청계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