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역에는 아주아주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
점심때 가면 앉을 자리도 없을 지경인 가게다.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것은 수제비와 칼국수.
점심때 지나서 가도 테이블에 드문드문 칼국수를 먹는 손님이 있다.
저녁에는 보쌈 손님이 많다.
대체로 이렇게 식탁자리지만, 저렇게 좌식자리도 있다.
여기는 김치 버무리는 곳.
그때그때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김치를 무쳐서 준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고추삭힌거랑 후추, 소금.
이 고추가 맛있는게, 칼국수에 몇개 넣어서 국수가닥이랑 집어서 먹으면 정말 개운하고 맛있다.
손님이 오면 물을 가져다준 후 바로 버무려서 김치를 한주먹 준다.
요게요게 또 아주 맛나다는.
바지락이 한가득.
보이는건 바지락 뿐이지만, 안에 보면 건새우도 꽤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는 멸치칼국수지만,
여기 이 바지락칼국수도 감칠맛이 있어서 계속 국물을 떠마시게 된다.
꽤 맛있음. 그리고 양도 푸짐~~ 하다는.
고향집 손칼국수
서울 강동구 명일동 48-2
02-42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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