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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예뻐지기

더샘 하이라이터 2호 골드베이지

 원래는, 투쿨포스쿨의 하이라이터를 다 쓴 후에 더샘 하이라이터를 사거나, 다른걸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투쿨이 얼~~마나 가루날림이 심한지, 브러쉬로 쓸어내기 전에 밑에 화장지를 깔고 써야 할 정도여서,

집에서 화장할때 가루날림때문에 조심조심해야 하는게 불편해서 더샘 하이라이터를 사버렸다.

이건 구워서 만든거라 가루날림이 별로 없다는데...

1호랑 2호랑 엄청 고민했는데, 2호가 겟잇뷰티에도 나왔다고 하고, 후기를 봐도 전부 2호만 쓰는거 같아서 나도 한번 사봤다.

 

 케이스 크기는 정말 맞춘듯이 똑같다.

다만 더샘은 뚜껑이 투명해서 훤히 보인다는거.

노리팅팅해지는거 아닐까... 걱정되는 순간.

 

 솔직히, 투쿨포스쿨도 하얀색은 아니다. 좀 핑크빛이 도는 금색의 잔잔한 펄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더샘은.. 황색계열이 너무 많은데? 많아도 너~무 많은데?

건강하게 빛나는게 아니라 노리팅팅한거 아니야? 걱정 걱정...

 

내 팔뚝. 털들은 무시하고 색만 보자며..

왼쪽이 더샘, 오른쪽이 투쿨.

왼쪽의 더샘은 화면상으로는 금색으로 안보이네... 근데 너무 노랗지 않은 환한 금색펄.

오른쪽의 투쿨은 화면상으로는 그냥 핑크펄로 보이지만 핑크빛이 도는 금색펄이다.

그래서, 화장을 해봤다.

양쪽 뺨따구에 발라봤다.

비루한 내 얼굴은 사진을 못 올리겠고... 갤럭시 노트 5로는 도저히 한군데만 딱 포인트 잡아서 못 찍겠고...ㅜㅜ

내 나이는 모공끼임이 아니라 주름끼임을 걱정할 나이인데, 두 제품 다 주름부각은 없다. ㅜㅜ

그리고, 더샘은 조금 더 밝은 금색으로 표현되고 투쿨은 비슷하긴 하지만 좀 더 차분한 금색으로 표현된다.

희안하게 얼굴에 발랐을때 투쿨은 핑크펄이 아니라 금빛펄로 보인다.

그냥.. 비슷해~!! 근데 투쿨이 조금 더 차분하게 빛이 난다는 거, 더 샘은 좀 노란색으로 보인다는 거.

더 샘도 조금 더 차분한 색으로 나오던가, 아님 투쿨도 구워서 만들어서 가루가 안날리게 해주던가, 했음 좋겠음.  

색은 투쿨이 맘에 들고. 가루 안날리는건 더샘이 더 좋고. 참 어렵구나. ㅎ

둘 다 이쁘긴 한데... 더 샘이 좀 더 노란빛이 도는 금색이라서.. 이쁘긴 투쿨이 더 이쁘긴 한데.. 가루가 너무 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