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 첫눈이 내렸다.
첫눈인데도 어마어마하게 펑펑내렸고,
나는 태백으로 갔다.
가는 길의 광주 휴게소.
희안하게도 휴게소는 늘 들르던 곳만 들르게 된다.
교동짬뽕에서 우거지짬뽕을 먹기로.
교동짬봉에서 먹는거보다 약간 양이 부족한 느낌.
그리고 덜 매운 느낌.
그리고 간식거리 사러 통영청정어묵으로.
어묵고로케 정말 맛있었음.
엔제리너스에서 커피 사면서.
무슨 날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무척 많았음.
눈이 쌓이고 구름이 내려앉은 산천은 신비할 정도로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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