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살자/전라도

강천산 아래 맛집 강천산 가든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다녀온 강천산.

그리고 강천산 제3 주차장을 지나서 있는 강천산 가든.

민물매운탕이 전문이라고.

메기와 새우를 넣은 매운탕을 주문했다.

첫맛은 전라도스럽지 않게 슴슴한 맛.

그러나, 먹을수록 진하게 우러나는 감칠맛이 찌개를 계속 퍼먹게 한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참 좋았다.

예약하면서 새우를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는데,

정말 새우가 많이 들었다.

메기도 어쩜 흙내 하나 없이 그리 맛있던지.

민물매운탕을 절대 안 먹는다는 언니가 두사발을 후루룩 할 정도.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모두 리필해서 먹었다.

난 시금치와 미역줄기와 버섯과 호박고지와 도라지가 맛있었는데

같이 간 언니는 매실장아찌와 깻잎이랑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계속 집어먹었다.

하여간 맛없는거 하나도 없었다.

특히 찌개가~ 찌개가~ 다들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맛.

첫맛에 실망하지 마시라.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맛이니.

강추할만한 식당. 강천산 가든.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940

063-652-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