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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피어나는 세상

기라성 - 시원한 머스크향 무연향

<사진출처:인사동장터>


영원향의 은은함이 떠올라 사 본 기라성.
미연향들의 특징은 향에 불꽃이 맺혀 꺼야 할 일이 없다는 것.
불이 안 붙은 줄 알고 한참 불을 댕기게 되지만
다른 향들과 마찬가지로 잠시만 있으면 바로 불이 붙는다.
다만 불꽃도 안 맺히고 연기가 없어서
불이 붙었는지 안 붙었는지 잘 모른다는 거.

영원향의 은은한 꽃향기와는 달리
이 향은 은은한 머스크향이 풍긴다.
극미연향답게 연기는 거의 보이지 않고, 향도 미미하다.
플로럴 머스크라고 하지만 꽃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좀 서늘한 느낌의 향.
더운 날씨에 피워도 덥게 느껴지지 않는 향.


진한 회밤색.
일본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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