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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산성커피

 작년 여름이었던가.... 남한산성 꼭대기 로터리에 커피와 츄러스를 파는 곳이 있었다.

츄러스를 그 자리에서 튀겨줘서 참 바삭바삭한것이 맛있었고, 커피가 정말 쌌었다.

내 희미한 기억에는 1,500원정도였던 거 같다.

그리고 지난 겨울에 갔더니 그 가게가 없어졌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가 보니 그 자리에 그 가게가 다시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근데 메뉴는 늘었는데.. 주인이 바뀐거 같다.

물어보진 않았지만, 스타벅스 원두인것도 츄러스를 그자리에서 튀겨주는 것도 그대로인데

가격도 올랐고, 그땐 젊은 남자였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분으로 사장님도 바뀐거 같다.

게다가 메뉴가 더 늘었다.

 

 

 

 무슨차인지 차 종류도 엄청 늘었다.

레몬차 유자차 단호박마차 율무차 녹차 자몽차 코코아 등등등....

 

 겨울이라 그런가 한쪽에는 오뎅도 판다.

 

씨앗호떡과 츄러스와 자몽차를 샀다.

여전히 맛있었지만, 뭔가 기분이.... 말할수 없는 묘한 기분?

왜 주인이 바뀌었을까?

왜 가격이 올랐을까?

뭐 그런 생각이 잠깐.

쨌든 츄러스는 여전히 바삭바삭 맛있었다.

이 집에서는 츄러스를 먹어야 제 맛.

 

남한산성 꼭대기 로터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