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가 새로 열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쉬 발걸음이 가지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가보기로.
마늘빵은 또 뭐라니?
파주의 빵집에서 떼어다 파는거?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입구의 화장실 건물도 사라지고..
여긴 원래 상수도 보호구역이라서 화장실을 만들수 없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옛 봉주르의 화장실이 참 불편했었는데.
이거 읽다말고 참..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이게 원래 옛 건물인데..
나보다 훨씬 전에 왔다 간 언니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같이 가자 해서 왔는데
얼마나 실망을 하시던지.
죄다 일회용컵이고. 서빙도 불편. 무슨 정치적 희생양인듯한 글에..
다른 언니들을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오랜만에 갔다가 피해자코스프레 하는 글을 보자마자 발길 돌렸다고.
그럴걸 그랬다.
그나마 있던 봉주르의 이쁜 추억까지 죄다 없어졌다.
이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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