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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

삼미 오븐쿡

내가 올해 질러제낀 물건중에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삼미오븐쿡이다.

냄비가 오래되어서인지 코팅된 제품인데도 조림냄새가 배서 잘 씻기지도 않고, 눌러붙거나 타고..

어차피 냄비도 바꿔야 하고, 해서 사게 된 삼미 오븐쿡.

몇년전부터 눈여겨봤던 제품이다.

아무리 펄펄 끓어도 넘치지 않고, 바닥이 타지 않는다고.

 

써보니, 진짜 넘치지는 않는데.. 펄펄 끓은건지... 아님 가장자리만 끓기 시작하는 건지.. 그게 좀 헛갈린다.

얼마간 써보니 가장자리에 끓는것같이 보이면 그게 전체가 마구마구 끓는 것이던데.

냄비가 이중이다보니 겉부분이 매우 뜨거우므로 사용 조심.

제일 많이 쓸거같은 중곰탕솥이 오히려 별로 안쓰게 되고

많이 안쓸거 같던, 전에는 써본적 없던 저 납작한 전골냄비를 은근 많이 쓰게 된다.

오래 끓일때 쓸 중곰탕솥은 안에 코팅 없는거고, 나머지 두개는 코팅 된 제품.

전에 쓰던 냄비와 달리 냄새가 배는 일도 없고 좋음.

아~~~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