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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

여행용 접이식 실리콘 주전자

이번에 어딜 좀 다녀오는데, 숙소에 그 흔한 전기주전자 하나 없었다.

다른건 몰라도 전기 주전자는 다 있던데...

물론, 뉴스에서 전기주전에야 양말까지 넣어 삶았더라, 는 소식이 나와서 찜찜하긴 하지만,

어딜가나 위생개념 없이 사건사고 일으키는 중국인들이 오는 곳도 아니었거니와

컵라면을 챙겨갔었기 때문에 전기주전자가 없어서 참 당황스러웠다.

이래저래 머리 굴리다가 결국 전기주전자 하나 구매결정.

여행용 미니 밥솥, 미니 전기코펠, 접이식 전기주전자.

밥.찌개.커피까지 완벽 자력조달. ㅋㅋㅋ

실은, 미니 전기코펠이 있어서 참 고민했었다.

근데, 라면이나 찌개를 끓여먹고나서 설겆이를 하지 않으면 커피 한잔도 못 마시는데다가

왠지 라면냄새 나는 커피가 끓여질것 같아서.

원래 사려고 했던 것은 이거.

여행용 전기 주전자로 검색해서 나온 것이 이것 뿐인데다가 컵도 들어가서 좋아보였는데..

여행 봇짐이란 그저 사이즈 작은게 최고라.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져서 더 작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으로 샀다.

게다가 컵은 마찬가지로 실리콘 접이식 컵이 두개나 있는지라.

접이식 주전자가 두종류던데 그중 조금 더 저렴하고 접이주름이 덜한 녀석으로 겟.

얼마나 작은지, 라이터랑 비교해보면.. ㅎ 게다가 접히니깐 같이 온 파우치에 넣어서 가방에 넣으면 끝.

그리고 그다지 무겁지 않다.

아무래도 국산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변환 플러그를 사용해야 한다.

전에 아는 언니가 실리콘은 고무라서 기분 나쁘다고 했는데, 실리콘의 원 재료는 모래.

환경호르몬은 나오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40도부터 230도까지 견딜수 있다고.

그리고 110에서 230까지 호환이 되니까 해외에서도 쓸수 있다고.

해외 나갈때 전기 주전자 많이들 가지고 나가나?

펴진 사이즈는 20-14.5.

접은 사이즈는 20-9.5.

최대용량이 500미리밖에 안되지만, 이정도면 딱이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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