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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찰 참배/강남구 사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 대한불교 조계종

간만에 봉은사를 들렀다.

입구의 코끼리다.
다른쪽에는 상아가 긴 코끼리상이 있다.


부처님 오신날마다 안에 등불을 켜고 행진을 하는 사천왕상이다.
엄청 크다. 사람이 쪼그맣게 보일 정도로.



주로 수험생들의 기도를 한다는 곳이다.
천정에 빽빽하게 소원과 생년월일을 적은 등이 달려있다.
그 가운데 빛나는 연꽃모양의 등...



법당 앞의 계단..난간대신 용이 새겨져있다.
정면으로 다니면 안되지, 싶어서 옆쪽으로 돌아가다 눈에 띄었다.
외국인들의 눈에 신기할 법도 한데
이렇게 섬세한 것은 눈에 안띄나보다.
부처님이랑 연등을 많이 찍던데...





칠성각 앞이었던가?
무속에서 칠성은 수명을 관장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전통적인 무속신앙을 흡수했기때문에
무속과 짬뽕이 되어있는 형태다.
그래서 칠성각이 있고 산신각이 있고 삼신각이 있고...
이곳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기도를 하는 곳 앞이어서인지
흰 등을 달았다.


범종이다.
봉은사는 종루에 누구나 들어갈 수가 있어서 만져볼 수도 있다.
그.러.나.
만지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함부로 치면 안되는거니까.





나가는 길, 다시 봉은사 입구. 부도가 모여있다.

햇빛이 정말 따가웠다.
그리고, 봉은사의 약수는 시원하지가 않다.
아, 약수터도 찍어올 것을...
뭐, 작심하고 간 것이 아니라 지나는 길에 들른거라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