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러 봤어

코오롱 쿨론 원단 모던 남녀 트레이닝 팬츠

 

 

여름용 쿨론 트레이닝 바지를 늘 사던대로 옥*에서 7000원정도에 사려다가 쿠*에서 우연히 발견.

등산복과 함께 파는거 보면 가까운 산에 갈때 입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에 냅다 질렀음.

12,900원인데...그냥 조금 더 주고 등산바지 살걸 그랬나? 아니지 가끔 추리닝 입고 산에 가니까 이거 사도 될거야..

라고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택배아저씨 기다림.

대개의 등산바지가 66사이즈부터 있기때문에 등산복 사기 불편해서 가끔 추리닝을 입고 산에 가는지라,

이 바지에 대한 기대가 좀 컸음.

도착하자마자 착용했는데... 허리가 약간 투툭 뜯어지는 소리 나면서 입어졌음. ㅜㅜ

입어보고 약간 당황. 이거 뭐 스키니바지야? 모지? 싶을 정도로 타이트한 라인.

근데...앉았다 일어났다 몇번 해보고나니 두어벌 더 사야 하나 싶을 정도.

너무너무 편하고, 뒤 허리쪽도 많이 안 끌려내려옴.

완전 편함. 게다가 빨아서 널어놨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름.

완죤 맘에 들어~!!

옥*에서 파는 바지는 작년에도 사둔게 있는데 이렇게 잘 늘어나는 사방스판은 아님.

이런 재질로 상의도 있다면 사서 입고 산에 가면 딱 좋은데...

상의는 그냥 등산복 입기로. 가까운 산에 갈때 입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