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 보면 식품건조기로 무얼 말려먹었네 맜있네 하는 말이 많길래..
나도 며칠간의 고민끝에 질러봤다.
미니사이즈로 작은걸로 살까 하다가 이왕 사는거 큰놈 사자~ 하고 질러버린 한일 식품건조기.
양쪽으로 나누어져서 따로따로 많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7단씩이나 된다는 거.
정작 살때만 해도 4단짜리만 해도 되지 않을까..했는데 웬걸~ 쓰다보니 의외로 쓸모도 많고 말릴것도 많다.
가지를 말리는 중. 바나나도 말렸는데...사진이 없다. ㅜㅜ
가지와 바나나 70도에 8시간. 약간 쫀득한 느낌이 남아있음.
가지는 냉동실행. 바나나는 냉장실행.
바나나가 더 달아졌고 쫀득해졌고, 먹을때 입에서 녹듯이 사라진다.
끈적한 것만 없음 더 좋겠는데.... 다음에는 한 열시간 말려볼 생각.
대파를 말려보았다.
70도에 8시간을 눌렀는데 중간에 코드를 밟아서 꺼지는 바람에 시간을 추가했다.
대략 9~10시간 말린듯.
한단 반을 썰었는데 4단에 충분히 들어감.
너무 잘게 썰면 마르면서 자그마해져서 아래쪽으로 빠짐.
대파 한단반이 겨우 반봉지로 푸욱 줄어버렸다.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잘 말랐음.
국이나 찌개 끓을때 조금씩 넣어야지. 조.금.씩.
양파말린거(햇빛에 말렸었다)를 더 바짝 말려서 같이 갈아서 가루내버릴까..고민도 했는데
일단은 그냥 먹어보기로.
가루내면 양이 너무 줄어버려서...ㅜㅜ
파 썰고 말리느라 하루종일 눈과 코가 매웠음.
참 잘 샀어요~~ 강추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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