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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경기도 하남시

[하남 식당] 경기도 하남시 무봉리 토종 순대국전문 - 불결함. 불친절. 비추.

냄새안나고 깔끔하고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대서 먹으러 갔음.

 

 

 

하남시 조금 외곽에 있고, 아기자기한 외형임.

 

 

 

 

내부는 대충 깔끔했음.

여기까진 딱 좋았음.

 

 

 

 

저기 저 분을 주목.

음식맛은 순대국에서 냄새도 나지 않았고, 순대국을 처음 먹는 사람도 맛 괜찮다고 할 정도였음.

그러나... 위생문제가 심각함.

컵에 고춧가루가 묻어있어서 새 컵을 달라고 했더니 내 눈앞에서 손가락으로 스윽...

그냥 드시란다.

언성 높여서 새 컵을 달라고 한 후에야 새컵으로 교환받았다.

그리고 저기 저 여자분.

식사하는 내내 옆에서 엄청나게 시끄럽게 수저를 정리.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수도 없었고,

서빙하면서 그릇을 거칠게 내려놓아서

먹으라는건지 그냥 나가라는 건지 알수 없었음.

나가면서 기분 나빠하는 것을 눈치챈 사장님이 나와서 말씀하시길

다른 직원들이 휴가라서 둘이 일하다 보니 힘들어서 그랬다나.

그럼 직원을 더 늘이시던가 아님 휴가를 보내지 마시던가.

 

맛은 괜찮았다지만 불결함과 불친절때문에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031-792-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