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서 길만 건너면, 하남시 초이동 초입에, 봉메밀이 있다.
일자산 산책로 입구에 있어서 일자산을 다녀오는 길에 들르기도 좋다.
지나면서 저기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못 들렀는데, 큰맘먹고 가봤음.
원래 먹고싶던건 판모밀이지만
시원하게 말아진 냉모밀도 좋아하는지라.
요즘 신메뉴 개발하셨는지 메밀짜장도 있던데,
그건 다음에 먹는걸로.
난 개인적으로 모밀이 부드럽게 푹 삶아진게 좋다.
근데.. 슬러시국물에 담겨진 모밀면은 차가운 국물때문인지
면이 좀 딱딱했다.
찬국물에 담기는 면은 좀더 푹 삶아야 단단해지지 않는데....
꼭 덜삶긴듯한 면이었지만, 잠자코 먹었다.
그리고, 국물까지 다 먹고나니 추워서리....ㅎㅎ
이 맛에 메밀은 여름에 먹는거지. 내가 좀 빨리 먹긴 했음.
다만 이 집 면을 원래 이정도로 삶는건지.. 좀.. 실망.
얼음육수에서도 보들보들한 면으로 줬어야 했는데.
봉메밀 본점.
경기 하남시 초이동 96
02-427-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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