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지외반 수술

[2008년 12월 29일] 입원하다.



19일 수술환자는 나 혼자뿐이라고 18일 오후 4시까지 오라고 했었다.
대충 짐싸서 갔다.
휴지한롤,물티슈,컵,물병, 타월두장 등등.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소변검사.심전도검사.피검사.항생제반응검사.가슴X레이.발 초음파검사를 했다.



으~~~ 사진으로 다시 봐도 가려운 것 같다.
알러지체질이라서 항생제에 반응이 있었다.
붓고 가려웠다. 그래서 다른 팔에 다시 검사.
그리고 각종 동의서에 서명.
설명을 다 듣긴 들었는데 원체 많아서리.
1인실 1일 8만원인 곳에 입원하기로 결정. 403호.
입원내내 이름보다 403호인데요~라고 말한적이 더 많다.
403호는 먼저 살던 원룸과 같은 번호라서 익숙했다.
지금은 203호에 살지만...뭐, 쓸데없는 이야기고.
온풍기로 난방을 해야 하기때문에 가습을 잘 해줘야 한다.
가습기는 비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수건을 늘 적셔서 널어놓았었다.
두근두근거리면서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