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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서울 강동구

[강동 맛집] 신흥생고기 정육식당

친구가 고기를 먹으러 가잔다.

근데 기달려야 한단다.

왔더니 번호표를 준다.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서서 기다린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맞은편 오뎅집에서 오뎅을 두개나 먹었다.

그러고 나서야 자리가 나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앉자마자 상이 차려진다.

그리고 나서 주문을 받는다.

저 파무침, 더 달라고 하면 나중에 계산해야 한다.

거 참...  겨우 파무침 한 접시도 사서 먹어야 한다니..

 

파무침 뿐 아니라 양파 마늘 버섯 김치 고추 오이 감자..

채소류는 모두 사먹어야 한다.

아니, 여기 모든 메뉴가 다 돈내고 사먹는 거다.

대신 고기가 싸단다.

싼건가... 잘 모르겠다.

내가 간혹 가는 남양주의 고깃집보다 비싼거 같다.

 

치맛살이다.

이거 정말 양이 많았다.

4만원치고는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육회. 이건 음... 그냥...

17000원치고는 그냥 그랬음.

 

 

이게 22,500원어치.. 근데 얇은 고기가 켜켜이 쌓여있는거라서 보기보다 양이 많다.

근데 치맛살 다음에 먹기에는 너무 기름이 많아서...

 

이 집은 다른건 몰라도 볶음밥은 절대 먹지 말 것.

진짜 맛없다. 고추장이 들어있어서 장내가 얼마나 나던지.. 간도 안 맞고 맛도 없고.

싸게 푸짐하게 먹을만한 곳.

 

서울 강동구 성내동 428-2

02-448-3313

 

둔촌시장의 월마트 바로 뒤.

둔촌시장 내에 있어서 둔촌동인줄 알았더니... 성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