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슬슬 가 본 검단산.
엄청 엄청 기다란 나무들이 뾰족뾰족...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키가 정말 큰 나무들이 길 옆으로 서있어서
뭔가 신기한 느낌.
중간에 여기서 발도 씻고..손도 씻고...
저거 난 아녀? 라고 착각했던 풀.
난이면 여태 저기서 살아있을리 없잖아? ㅎ
이상하게도, 약수터 물이 시원하질 않았다.
약수터에서 본 하남시
첨엔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다. 도시락도 드시고 술도 드시길래...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한다. ㅜㅜ
중간에 있던 바위계곡. 비오면 무척 위험할 듯.
나에게 여긴 완전 마의 고지같은 곳...너무 힘들었었다.
힘들었던 나에게 상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깨끗한 캔디바~~
산 중턱에서는 천원, 여기선 천 오백원.
산지사방 다 둘러보니 참으로 좋고나~~~
유길준 묘 방향으로 잡고...
나중에 같이 앉아 쉬던 등산객에게 들으니
내가 올라간 쪽은 남산, 유길준묘 방향은 여산이라고 할 정도로
내가 올라간 쪽이 험한 쪽이란다.
하지만 유길준묘 방향은 길이 원만해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았다.
이리로 쭈욱 내려가면 매점과 화장실이 나온다. 아하하하~~~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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