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에 놀러갔다가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있던 식당을 보고 가보기로 결정.
가게 베란다(?)에 이쁜 언니 둘이 서서 손님들을 유혹한다. ㅋ
글씨는 별로인데 그림은 참 귀엽게 잘 그려놓았다.
다른 인테리어는 없다. 벽도 살벌한 회색이고.. ㅎ
돌판이 슬슬 달구어지면, 비곗덩이 하나로 살살 문질러 기름을 바르고...
고기 올리기.
이인분을 시키면 저렇게 두덩이에 조그마한 고깃덩이가 하나 더 나온다.
근데 양이 적지 않다.
끓여먹는 쌈장.. 저거 이름이 뭐드라.. 저 장이랑 쌈장이랑 갈치속젓이 나오고..
된장찌개랑 계란찜도 나오고..
밥까지 볶아먹으면 끝.
밥 볶을때 치즈도 좀 주면 더 좋을 듯 한데...
암튼 맛있음.
근데.. 연기 빠지는데가 없어서 눈이 매워서 좀 고생했다.
창가 자리가 좋음. 연기가 바로바로 빠지니까.
껄떡돼지는 마천, 역삼, 양재점 세개뿐이다.
여기는 마천점.
서울 송파구 마천동 128-124
02-431-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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