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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피어나는 세상

명왕향 - 연꽃향


<사진출처:인사동장터>

백단을 기본으로 한 연꽃향이라고 하지만
직접 코를 대고 킁킁거려야만 맡아질 정도로 연한 향이 난다.
무슨 향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남성적인 향.
향을 피웠을때에는 연기도 거의 안나고 향도 거의 안난다.
일곱대를 한꺼번에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렇게 많이 피워도 향이 날듯말듯, 연기가 보일듯 말듯한 향.
피우는 재미가 없었다고 할까....
연꽃향기도 거의 못 느꼈음.
직접 맡아봤을때 시원한 남성적인 향이 느껴졌었는데
그건 연꽃향은 아니었고..
백단의 부드러운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총체적 느낌은..-뭐가 연꽃이라는 거냐..- 였음.


까만색 향.
하얀 향재.
마루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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