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코펠과 버너를 살까 미니 밥솥을 살까..하다가 큰 맘먹고 사게 된 전기 밥솥.
가격은 쌌는데..보관할 생각을 하니 참 고민이 되더라는.
사이즈 진짜진짜 작음.
안에 들어있는 밥그릇.
앙증맞은 주걱과 개량컵이 들어있음.
계량컵의 눈금을 보고 쌀을 넣었는데, 밥이 좀 많았음.
생각보단 여자 배는 크지 않음.
물을 붓고 한참 불리다가 취사를 누르면 됨.
미니미니 밥솥이라서 밥이 잘 되려나 했는데 잘 불리고 물의 양만 잘 조절하면 보들보들한 밥, 고슬고슬한 밥을 골라서 지어 먹을 수 있다.
밥 되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음.
아쥬아쥬 좋음.
편의점의 꼬마김치랑 꼬마볶음김치랑 김을 가져가면 다른 반찬 필요없을 정도임.
뜨끈한 밥이랑 김치가 있는데 다른게 뭐가 필요하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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