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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

자동급수화분 웰그로팟, 썩지않는 흙 미라클팜.

 내가 키우는 식물마다 어쩜 그렇게 비실비실 죽어가는지... 쓰라린 가슴을 안고 장만한 미라클팜과 웰그로팟.

내가 물을 너무 많이 줘서인지..

아님 흙이 나빠서인지..

이유를 알 수가 없길래 과감하게 질렀다.

 

 조기 톡 튀어나온 곳에 물을 부어놓으면 식물이 먹는만큼 물이 줄어드는 거란다.

단단하게 제작했다더니만..

네개 주문했는데 한개는 박살이 나서 왔다.

생각보다 깨지기 쉬운 재질인데다가 손잡이도 없어서 물 젖은 손으로 잡으면 미끄러지기 쉬운 재질.

노끈으로 바구니라도 짜서 바구니에 넣어놔야 할 듯.

 

제발 건강하게 내년에도 후년에도 꽃이 피었으면...

썪지 않는 흙이래서 흙은 뭐 대충 맘에 드는데..

화분은 잘 깨지는 거라서 맘에 안듬.

 

썪지않는 미라클팜 50L 16,500원.

자동급수 화분 웰그로팟 중사이즈 23,800원.

화분이..가격대비 내구성이 빵점. 자동급수 기능은 굿.

화분 가격이 깡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