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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경 장날구경

[암사시장] 장돌이 부산어묵

 강동구의 재래시장 중 하나인 암사시장.

현대식 재래시장이라서 깔끔하다.

그 중의 명소.

항상 사람들이 둘러서서 뭔가를 먹고 있는 곳.

부산어묵.

무조건 천원. 천원? 비싼거 아냐?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면 충분히 배가 부를정도의 크기.

게다가 얼마나 탱글탱글 쫄깃쫄깃한지... 비결은 조깃살을 많이 넣어서라고. 조기같이 흰살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쫄깃탱글하단다.

생선살이 90%라고. 밀가루나 채소는 조금만 넣고 최대한 생선살맛을 살렸다는 이야기.  

 

야채맛이랑 매생이맛으로 먹었는데 야채맛 참말로 맛있음. 매생이맛은 매생이맛을 잘 못느꼈고...

국물이 정말 맛있음.  

 

 매운걸 잘 못먹기때문에..매운맛은 하나도 안 먹어봤지만 남자분들은 매운맛을 더 좋아하시는 듯.

두번 갔는데 두 번 모두 남자분들은 빨간 어묵만 먹었다. 심지어 빨간어묵 국물까지도. ㅎㅎ

 

 요롷게 포장해서 파는데 저 종합어묵은 13,500원어치가 들어있는데도 그냥 만원받는다.

1000원짜리 통통어묵의 반크기. 그래서 하나에 오백원으로 계산하면 13,500원어치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것도 무척 통통함.

그리고 판매하는 통통어묵은 열개들이 한봉지에 만원.

 

저 인증마크가 무척 중요한지 사장님께서 강조하셨음. 무슨마크라고 했더라..ㅋㅋ  

 

튀겨내는 방식이 아니라 찜방식이라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자꾸 땡긴다.

한번 가서 맛 보세요~ 맛있는 암사시장 장돌이 부산어묵.

 

02-4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