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와 상원사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빈 속으로 나와서 부처님 뵙다 쓰러질 지경.
해서, 밥부터 먹고 부처님 뵙기로.
저 표시판 봤을때 어찌나 반갑던지... ㅋ
잡지에도 나오고, 디게 유명한 집인갑다, 싶어서
그리고 다른 식당보다 앞에 주차된 차가 많길래 들어간 식당 산촌식당.
싸진 않네? 산채 정식 뭐가 나오길래?
그냥 산채 비빔밥으로 두개 주문.
꽤 넓고, 선선하다.
이렇게 그릇에 계란이랑 나물들이 들어있어서 반 강제로 비비게 됨.
차라리 나물들이 따로 나오면 좋으련만.. 난 잘 안 비비는데..
조기 조 가운데 비어있는 곳은...
부글부글 버걸버걸 끓고 있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그리고, 반찬그릇이 참 이쁘다.
그냥 가정식 먹는거 같다.
장식이 특이한 곳이다.
밖에는 관운장이 서 계시고.. 한분은 동진보살이시던가? 달마도 계시고.. 호랑이도 있고..
월정사와 상원사 두군데를 돌아보려면, 우선 먹고 힘내야 하니깐.
여기 한번 가보세요 산채 전문점 산촌에.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편한 맛입니다.
그리고 그릇이 이뻐요. 꼭 고모네 집에서 밥먹는 기분이 들어요.
오대산 산촌식당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17-5
오대산 월정사 입구
033-333-5585
010-8797-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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