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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경기도 하남시

[하남맛집] 한남쭈꾸미

 언제부터인지 쭈꾸미집이 많이 생기는거 같다.

이번에 간 집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남쭈꾸미.

하남에서 남한산성 가는 길목에 있다.

 

 

쭈꾸미와 트로트가 무슨 상관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운도오빠를 동시에 만날수 있는 날짜. 2016년 1월 17일.  

 

 생각보다는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함.

 

 기본 반찬.

샐러드가 참 맛있음.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도 간이 간간한게 좋았고, 무생채도 그냥 먹기에도 좋을 정도.

 

 해물과 버섯과 갖은 야채가 들어간 도토리전.

 

 이건 따로 주문한 새우튀김.

소사이즈인데 큼지막한 새우가 살이 통통, 향도 강하게 나는 것이 바삭바삭 맛있었다.

 

 남자가 먹기엔 양이 적을지도 모른다.

정말 적은양의 밥이 담겨져 나온다.

여자들이 먹기에는 딱 좋은 정도.

거기에 피자와 새우까지 먹으면..밥이 남을 정도..?

 

 쭈꾸미가 매울까봐서인지 계란찜이 나온다.

간이 거의 되지 않은 민숭민숭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이 쭈꾸미의 매콤한 맛을 없애준다는 느낌?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다.

그래서 매운걸 좋아한다면 좀 맵게 해달라고 주문해야 한다.

매운걸 잘 못먹는 내 입에 적당하게 매운 정도?

 

 도토리 묵사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근데 아무래도 시원한 여름용 묵사발이 더 맛있는 듯.

따뜻한 묵사발이 낯설어서 남겼다.

 

 꿀을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치즈가 짭쪼롬하고 도우가 얇고 바삭바삭해서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몽뜨 화덕피자집의 고르곤졸라보다 맘에 들었던 피자.

 

 

넓고 조용한 홀이 있어서 단체로 가기에도 좋고, 너무 맵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음.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636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452-5

031-792-1600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