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사찰 참배/제주도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주에 가기 전에 약천사라는 이국풍의 아주 크고 아름다운 사찰이 있다는걸 검색해서 알고 갔으므로..

짧고 빠듯한 일정에도 꼭 들렀던 약천사.

 

 

 입구에서부터 어마어마한 규모에 일단 기가 질리고...

 

 

 조기 저 소라색 옷을 입고 폰으로 사진찍는 사람이 우리 언니. ㅋㅋㅋ

 

 황당하게도, 화장실 앞에도 이렇게 약수가 나온다.

이 사찰에는 약수가 여러군데 있다.

동서남북으로 있는거 같다.

 

 화장실 앞, 삼성각 가는 길 안내.

 

 이 종은 왜 여기 달려 있는지... 종각은 따로 있는거 같던데.

 

 황당하게도, 가정집인줄 알고 지나쳤던 이 건물이 산신각이다.

 

 하도 호젓하게 모셔져 있어서, 여기는 참배하러 오는 관광객도 드문 듯.

특이하게도 큰 탱화에 용왕님, 독성, 산신님이 모셔져 있었다.

각자각자 탱화도 아니고 주욱 이어진 세개의 탱화가 인상깊었다.

처음보는거 같다. 이렇게 삼성각에 이어져있는 탱화는.

 

 여기는 오백나한전.

 

 

 

 

 

 여기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종종 인사올리는 참배객이 있는지 종종 동전이나 지폐가 보였다.

특이한 점은, 작은 꽃화분 하나하나에도 보시한 사람 이름이 써있더라는 점.

 

 외국같어~~

 

 

 

 

 

 

 

 

 

 

 

 

 아까 그 가정집같던 곳을 다시 조성하려나부다.

 

 여기가 지장전.

색이 은은하게 채색되어 있다.

 

 

 이 법당은 저기 저 사진에 보이는 방향에 새가 살고 있다.

해서, 절을 할때마다 맑게 울리는 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 계시는 불자님 말씀이 똥만 안싸면 좋겠다고.... ㅎㅎ

 

 삼층 높이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높다.

그리고 부처님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양 옆으로 지장전과 신중전. .

 

 여기가 신중전.

 

 

 

 어마어마한 높이에 기가 질린다.

다들 일층에서 절만 올리고 간다.

나같은 호기심덩어리가 없나부다.

 

 

 

 히히히~ 이층 올라가는 길.

 

 모래로 만든 만다라가 있다.

내 알기로는 이렇게 정교하게 만든 만다라라도 만든후에는 다 치우고 또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고 아는데...

뭐, 이렇게 아름다운 만다라를 치워버리기는 아까우니까.

한쪽 깃발은 뭐였는지 모르게 누군가가 뭉개버렸다.

진짜 모래인지 궁금해서 만지다가 저리 되엇겠지.

 

 

 와~~ 이층 오른쪽 복도에 모셔진 부처님.

 

 윤장대. 이거도 돌아가는거 아닌가?

 

 이거 아이디어 괜찮은듯.

전에 불교 박람회에서 본.. 그 조명같음.

 

 

 

 

 

 이분들은 왜 복도예 계신지... 아직 모실 곳을 못 찾은 것인지..누군가가 보시한 것인지...

 

 

 

 사찰의 동쪽으로 가다보면 또 만나는 약수.

 

 

 

 

  

 이 굴법당이 서늘하면서도 무게가 있다고 해야 하나..

저 화염에 휩싸여 있는 분은 아마도 부동명왕이실거다.

 

 

 

 

 군데군데 서있는 아기 코끼리들.

 

 

 

들렀던 중 가장 행복했던 사찰, 약천사.

참배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93-28 지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1165

064-73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