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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

둔촌동 깊은실 청국장과 보리밥 바로앞, 길건너에도 보리밥 전문점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것인지 안가본 곳이라 가본 깊은실 청국장과 보리밥. 메뉴가 많긴 한데, 간판에 걸려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으로 주문. 정확히는 청국장과 두루치기 쌈 정식. 사진으로는 푸짐하긴 한데... 사진과 비슷하게 나오긴 했지만 뭔가 푸짐하지는 않는 느낌. 반찬그릇을 작은 원형그릇에 주던가 하지, 물김치랑 무우김치가 저게 뭐니. 음.. 음... 음... 그다지...음...그랬던 곳. 다시 땡기지는 않는 집. 서울 강동구 둔촌동 596-6 02-477-3313 더보기
[강동 맛집] 상일동 수제버거 전문점 테리스 버거앤 베니에 우리 동네에 그것도 집압에 수제버거 전문점이 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롯데리아도 있다. 아무래도 롯데리아가 더 들어가기 쉬운지라, 수제버거집은 잘 안갔었지만, 창원에서 수제버거에 홀딱 반했던지라.. 우리동네 버거집 도전~! 솔직히,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글귀를 써놨는지 모르겠다. 서울의 30년전 과거와 현재라... 음..그럴수도 있겠다. 부근의 집들이 지금 재개발중이라지만, 2,30년은 다된 오래된 건물들이 아직 많은 동네니까. 주문을 받자마자 불을 올리고 두 남자가 등을 맞대고 서서 각자 조리시작. 운이 좋았다.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을 시작하면서 수제 베니에를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단다. 수제 베니에는 수제 프렌치 도넛이다. 진짜 사르르 녹는 맛이다. 여태 갓 나온 오리지날 글레이즈 도넛이.. 더보기
[창원 맛집] 그남자 수제버거 창원 간김에, 기회가 닿아서 간 그남자 수제버거. 아침 10시부터 주문을 받기때문에 , 더 일찍 가더라도 미리 주문을 받지 않는다. 엄청난 양의 패티를 아침부터 구워내고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행이 또 들어와서 같이 기다렸다. 인기있는 유명한 집이라더니 정말인가 봄. 처음 왔으니 제일 비싼거 먹어보자 해서 자이언트 더블버거 주문. 여기 써있는대로 압축 하려 했으나, 턱이 빠질듯 해서 결국 위쪽빵과 버거 반, 아래쪽빵과 버거반 이렇게 먹음. 자이언트 더블버거는 스페셜 버거에 들어가는대로 토마토, 베이컨, 치즈가 다 들어가는데, 패티가 하나 더 들어간다. 너무 커서 먹기 힘듬. 게다가 양도 어마어마함. 처음 먹은건데, 오~ 괜찮은데~ 싶었음. 다만 다음부터 또 먹을 기회가 있다면 그냥 스페셜 버거로... 더보기
[강동 맛집]간이역 왕노가리천국 상일동에 꽤 유명한 집이라는데, 술을 잘 안먹는 내가 갈 일은 없었던 간이역 왕노가리 천국. 문앞에 화덕에서 노가리를 굽는다.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래켰던 어마어마한 낙서들. 이야~~ 진짜 왕 노가리다. 살이 촉촉하고 먹을 것이 많았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할 안주. 난 수다떨면서 그냥 먹었지만. 사이다와도 아주 잘 어울렸음. 왕멸치같이 생긴 노가리는 봤는데 이렇게 북어같이 생긴 노가리는 처음봐서 신기. 간이역 왕노가리천국 서울 강동구 상일동 192-1 더보기
[상일동 맛집]호호함박 우리동네의 여전히 인기 좋은 호호함박에서 전에는 호호함박을 먹었고 (http://bluetree0101.tistory.com/entry/%EC%83%81%EC%9D%BC%EB%8F%99-%EB%A7%9B%EC%A7%91-%ED%98%B8%ED%98%B8%ED%95%A8%EB%B0%95) 이번에는 크림함박 도전. 호호함박이 꽤 괜찮았는데, 크림함박은 가격이 더 나가는만큼 기대도 더 컸음. 메뉴지가 바뀌었음. 가격은 거의 그대로인데 알아보기가 더 쉬워졌다. 다음에는 치즈 호호함박에 도전해야지. 그 후에 스파게티를 하나하나~!!! 오~~ 크림소스는 따로 준다. 그걸 부어서 먹으면 됨. 여전히 양이 많고, 계란 후라이가 올라간 옛스런 스탈이어서 맘에 들고, 맛있다. 말이 필요없게. ㅎㅎ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22.. 더보기
[경기 하남카페]춘궁동 흰구름 강동구와 딱 붙어있는 하남시. 그 중에도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하남으로 뚫린 신길을 따라 달리다가 하남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커피하우스 흰구름. 차를 마시는 곳은 이층. 일층은 카운터와 주방이 있다. 이 집은 대추차가 맛있다는 추천이 있어서 무조건 대추차로 주문.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미리 속을 덥힐수 있는 차가 나온다. 서너잔은 나오는 듯. 그냥 대추차가 아니라 대추탕을 마신 느낌. 걸쭉할 정도로 진하게 다려진 대추차. 흰구름커피하우스 경기 하남시 춘궁동 303-7 031-791-2662 더보기
강천산 아래 맛집 강천산 가든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다녀온 강천산. 그리고 강천산 제3 주차장을 지나서 있는 강천산 가든. 민물매운탕이 전문이라고. 메기와 새우를 넣은 매운탕을 주문했다. 첫맛은 전라도스럽지 않게 슴슴한 맛. 그러나, 먹을수록 진하게 우러나는 감칠맛이 찌개를 계속 퍼먹게 한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참 좋았다. 예약하면서 새우를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는데, 정말 새우가 많이 들었다. 메기도 어쩜 흙내 하나 없이 그리 맛있던지. 민물매운탕을 절대 안 먹는다는 언니가 두사발을 후루룩 할 정도.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모두 리필해서 먹었다. 난 시금치와 미역줄기와 버섯과 호박고지와 도라지가 맛있었는데 같이 간 언니는 매실장아찌와 깻잎이랑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계속 집어먹었다. 하여.. 더보기
[하남 맛집] 별난버섯집 강추~!! 늦은 시간, 그래봐야 8시쯤이지만, 저녁먹으러 간 곳. 하남에 있는 별난 버섯집. 주차장 꽤 넓음. 상일동과 서하남 사이로 뚫린 신길 말고 구길로 들어서야 함. 대부분이 보면 버섯 육개장을 먹는다. 버섯이 종류별로 골고루, 정말 많이 들어있다. 버섯만 집어먹어도 배가 부를 판. 많이 맵지도 짜지도 않아서 좋다. 양이 은근히 많음. 경기도 하남시 광암동 94-1 별난 버섯집 02-485-6113 02-485-6114 새벽 6시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정말 맛있던 집. 몇번 더 가서 먹었어도 변함없이 맛있음. 강츄~!!! 더보기
[양양군 맛집]오색약수 산골식당 오색약수쪽으로 산을 타고 내려와서 첫번째집, 산골식당. 황태, 더덕구이 정식을 시켜보았다. 오~ 황태구이~ 정말 맛있음. 더..더덕구이인데.. 도라지 맛이 난다. 어떻게 요리하면 도라지맛이 나는 더덕구이를 만들까? 된장도 각종나물도 맛있는데, 밥 비벼먹을 그릇은 따로 달래야 한다. 미리 주지 않음. 더덕구이만 조금 더 맛있었더라면 딱 좋았을텐데... 다른 반찬은 다들 정말 맛있었음. 너무 짜지도 맵지도 않고. 오색약수 산골식당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15 033-672-3428 더보기
[미사 맛집] 브레드앤밀 식빵 전문점 엄청 맛있는 식빵 전문점이 생겼대서 갔음. 알고보니 체인점이던구만. 바로 부근에도 빵집이 있는데 이 집만 손님이 바글바글. 여태 먹은 빵은 우유와 모카빵. 둘 다 맛있었다. 특히 우유빵이 갓 나온걸로 사면 따끈따끈 보들보들한것이 내내 뜯어먹게 된다. 다음에는 밤식빵 사야지.. 하고선 늘 우유식빵을 사네. 다음에는 꼭 밤식빵 사야지. 브레드앤밀 미사강변점 경기 하남시 망월동 843-9 1층 031-795-0949 더보기
[송파 맛집] 데브짱 일본식 선술집 깜깜한 밤중에 가서 어디였는지 기억도 안나던 곳, 데브짱. 가게가 생각보다 굉장히 좁다. 그러나, 분위기는 짱이었던 곳. 타코와사비다. 이거 한번 먹고 완전 반해버렸음. 식자재마트에 보니 냉동으로 팔던데. 같은 맛이 나려는지 모르겠어서 살까말까 고민중. 양이 좀 적어요..ㅜㅜ 요곤 서비스.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다. 고소하고 맛나기도 하고. 어릴적 엄마가 줄기까지 푹 삶아 주셨던 기억이 난다. 가라아게. 요것도 꽤 맛있음. 치킨 시켜먹는거랑은 다른 맛. 그렇다고 가격이 싼건 아니고.. 자릿값, 분위기값을 치면 비싼것도 아님. 데브짱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3-18 02-400-5465 더보기
[송파 맛집] 삼청각 돼지갈비 맛났음 언제적 사진인데 이제야 찾은건지... 송파구 삼청각. 돼지갈비 좋아하는 동생과 간 곳. 워낙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동생이다보니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게 나왔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다만.. 밥 뚜껑 열었을때 속눈썹 빠진것이 두개 있어서 이야기 했더니 밥도 바꿔주고 육회 서비스가. 그 실수만 아니면 뭐. 괜찮았음. 송파구 삼청각 서울 송파구 가락동 124-1 02-431-3007 더보기
옥천 경성 만두 옥천에서 먹었던 만두전골. 옥천의 중국집이 꽤나 맛있었기에, 만두전골도 맛있대서 기대가 컸었음. 실내 인테리어가 독특했고, 계속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음. 맛은 무난했음. 주방도 쓱 들여다보니 깔끔했음. 경성만두요리전문점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12-53 043-732-7942 더보기
교촌치킨 라이스세트 교촌에서 7년만에 새로운 메뉴를 내놓았다나 뭐라나 광고가 빵빵하길래 시켜봤다. 집앞에 BHC가 있어서 집만 나서면 아저씨 보고 인사하는게 일인데 다른데서 시키기가 얼마나 미안하던지. 하여간 신메뉴라 기대가 컸었다. 반죽에 쌀이 들어갔단다. 옆에는 맛있는 웨지감자가 들어있다. 교촌 쿠폰 모으는 이유중 하나가 저 웨지감자때문이었는데... 소스가 두개. 크림치즈, 허니갈릭. 그리고, 녹차소금. 겉보리가 들어간 소금이라는데, 녹차도 들어가서 녹색빛이다. 맛은... 맛은... 맛은..................................... 시장에서 사먹는 치킨맛. 그냥 집앞에서 시켜먹는걸로. ㅜㅜ 교촌은 허니콤보가 짱인듯. 더보기
[광진구 맛집]아차산 입구 도토리 마을. 아차산을 다녀왔다. 등반길에 지나는 대성암에서 좀 쉬었는데, 저렇게 별처럼 생긴 이쁜 꽃이 피어있었다. 꽃검색을 해보니 유홍초란다. 산을 다녀오면 파전에 도토리 묵을 먹어야 하는 법. 일단은 미나리전. 시장기가 가신다음 다른곳에서 도토리 먹기로. 지하철역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도토리 음식 전문점이 있다. 도토리 마을. 도토리 사골? 도토리 막국수? 그 중에 제일 궁금했던 메뉴, 도토리 쟁반을 먹기로. 저 샐러드 안에 까만것이 도토리 수제비다. 수제비를 삶아서 샐러드를 만들다니. ㅋㅋ 도토리 쟁반. 요게요게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쫄깃쫄깃한 것이 입에 착착 감기는 맛. 그리고 여기서는 커피도 도토리 가루가 들어가서, 커피향과 도토리향이 같이 난다. 맛있었어~!!! 도토리 마을 서울 광진구 광장동 246-10.. 더보기
[강동 맛집]상일동 짱시국시 상일동에는 큰 빌딩이 있고 여러 회사가 있어서인지 맛집들이 많다. 그 중 하나, 짱시국시. 자주가던 칼국수집 부근에서 발견. 아, 국수집도 있었어? 싶어 반가운 마음에 얼른 가봤음. 온국수가 잔치국수라고. 오늘은 온국수. 다음에는 비빔국수 먹기로. 홀은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부엌이 보이는 구조. 먼저 갖다주는 양념장들. 매운 고추와 김과 간장양념. 멸치국물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게, 멸치나 다른 건어물로 국물을 낸건지 뭔지는 몰라도 생선냄새가 전혀 나지를 않았다. 게다가 고명도 고기고명이 좀 올라가 있고. 김을 듬뿍. 간장보단 간장 양념만 듬뿍 두스푼. 국수 양도 많았거니와, 국물이 맛있어서 국물 먹느라 면을 남겼다. ================================================.. 더보기
옥계..휴게소? 휴게소를 가면 꼭 화장실을 가는데, 이쁜 화장실이 참 많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ㅜㅜ 바깥에 바다가 보이는 곳은 왜 하나도 안찍고 화장실만 찍었는지.. 아마도, 옥계 휴게소인거 같다. 바다가 보이는 화장대. 바로 옆이 창문이어서 바닷바람이 들어온다. 오이도 빨간등대 왜 없어요!!!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등대. 안에 들어갈수도 있음. 더보기
[태백 맛집]태백산 한우촌 태백시에서 가본 한우식육점. 태백산 한우촌. 특이하게도, 부탄가스로 불을 붙인후, 숯에 불이 붙으면 바로 가스불을 끄고 부탄가스를 빼내간다. 그리고 숯불로 고기를 구워먹는데, 가운데부분에서 계속 연기를 빨아내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이지 않는다. 기본찬으로 나온 양배추무침과 고추튀김, 연근무침과 오이지. 태백산중에 톳이라니. ㅎㅎ 주문한 등심과 갈비살. 서울근교에서 새우살과 꽃살을 아주 맛있게 먹었기에 혹시나 새우살이나 꽃살은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그게 뭐에요? 하고 묻더라는. 아마도, 새우살이나 꽃살은 지방이 잘 박힌 맛난 고기에 붙인 이름인듯 하다. 태백에서 키운 한우고기라더니, 얼마나 살살녹게 맛있던지~!!! 태백산 한우촌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 911. 20-14 태백시 보건소 옆 033-553-.. 더보기
강릉 처음처럼 횟집 물회국수 전문 강릉의 영진해변에 아주아주 맛있는 물회집이 있대서 다녀왔음. 엄청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언니와 갔는데 하필이면...하필이면... 일요일은 지켜 쉬는 집. 해서, 옆에 있는 처음처럼 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은 처음처럼 횟집부터 시작해서 주욱 둘러보고. 전복해물 뚝배기도 좋았을거 같앴는데. 비가 바람도 세게 불었고, 비도 좀 왔으니 해물 뚝배기도 좋았겠지만 일단 우린 물회가 목적이었으므로. 원래는 여기, 영진횟집에 오려고 했었다. 언니의 강추식당이던. 근데 주일은 쉽니다..의 내용을 보니 교회 가시느라 주일을 경건하게 보내시는듯. 주위를 둘러보니 각 건물마다 특색이 있다. 펜션과 카페들이 다 한번씩 들러보고 싶게 생겼다는. 특히 이 건물은 강릉이 아니라 서울 어디쯤인 느낌이랄까. 높은 건물들 사이의.. 더보기
분위기 좋은 맥주집 강동역 부근 모비딕 강동역 부근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도 많고 맛사지샵도 많은데 그 중의 한 곳, 모비딕. 음악과 술을 즐길 수 있는 곳. 엘피판이 많아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신청곡도 받아서 음악을 틀어줌. 어둑한 가운데 여기저기 인테리어가 볼만 함 푸른색과 노란색의 조명이 깔끔하면서도 포근하고 편한 분위기다. 4만원짜리 기본 시킨거 같다. 맥주 다섯병에 마른안주. 세계의 맥주가 모여있는 듯. 모비딕 서울 강동구 길동 411-1 광동빌딩 지하1층 01-470-0304 010-3731-023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