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트림도 몇년간 쓰다보니 좀 질리기도 하고.. 바디가 너무 가벼운 것도 같고.. 너무 미끄러운 것도 같고..
해서 펜텔 에너겔을 썼는데, 이건 뭐 물이 조금만 묻으면 깨끗하게 다 지워지고 번지고...
해서 이번에는 절대로 똥을 지리지 않는다고 킹콩볼펜을 사봤다.
타이완 제품이다.
헐... 국산이랑 일본펜은 써봤어도 타이완제품은 츰이네~ 비륜해의 나라네~~ 쪼우아~!!
좀.. 얇은 편인데다가 고무 그립이.. 음칭 미끄러워~!!!
악필이긴 하지만 좀 써봤음.
맨 위에가 킹콩볼펜이다. 0.7이라더니 거의 0.5굵기.
난 굵은 펜이 좋은데...ㅜㅜ
펜텔이 필기감도 그립감도 색도 좋긴 한데... 물에 너무 약해..
프릭슨 펜도 물이 닿으면 깨끗하게 지워지는 펜이고. 게다가 너무 비싸고 색이 좀 흐린 편.
제트스트림... 질렸고...게다가 바디가 좀 가벼운 편. 약간만 더 무거워도 좋겠는데.
미끄럽기도 참 미끄럽고.. ㅎㅎ
암튼 킹콩으로 한동안 써봐야지. 여섯자루나 샀으니.
똥은 진짜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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