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찾은 잠실나그네인지...
아주아주 오랜만에 온 잠실나그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라~~~ 사장님의 통기타 연주도..싸고 맛있는 안주도...
천정의 지폐들. 사장님 퇴직금. ㅋㅋ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그런 위치지만
알게 모르게 단골이 많은 곳.
착한 가격의 메뉴들. 생각보다 사장님 솜씨가 좋으셔서 꽤 맛있다는.
오늘의 국.
국은 매번 바뀐다.
꼬막..그리고 김치전이랑 몇가지 더 먹었는데 먹는데 팔려서...
옆자리의 중년 아주머님, 아저씨들께서 생일파티 하시는데 온 손님들이 모두 함께 축하해주고,
생일초코파이를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사장님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손님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온 잠실 나그네.
이 곳에 오시면 처음 만나도 오랜 지기처럼 어울릴수 있답니다~
오래..오래...있어주길 바라는 곳. 잠실 나그네...
잠포가 없어져서 너무 아쉬운지라, 이곳만큼은 정말이지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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