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맘대로 말하기

장애인? 몸이? 맘이?


[2004년 10월 22일]


사진설명-위:휠체어..아래:보청기.

장애자..대개 신체의 일부가 불편한사람을 일컫는말이다.
그런데..신체가 멀쩡한 장애자도 많은거 같다.
마음에 장애가 있는사람.
세상을 비뚤어진 눈으로 보는사람.
혼자만의 껍질속에서 나오지 않는사람.
나는 달라, 나는 남들과 달라, 하면서 스스로 차별을 두는사람.

내가 아는언니중에 몸에 장애가 있는언니가 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고있다.
언니가 말하기를.....
동네에 어릴때 몸에 같은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었댄다.
근데 그 친구가 어린나이에 죽었단다..
그 충격으로..나도 일찍 죽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나.
그래서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사는거라고..
멋졌다. 내가 보기에는.
욕심내기보다 현실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아가면서
그리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정말 멋졌다.

다리가 불편하면 휠체어를 타면 된다.
눈이 안보이면 막대짚고 점자블록으로 다니면 된다.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를 달면 된다.
하지만..마음의 장애는.....약도..보조기구도..없다.

'내 맘대로 말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감 예방 접종..그 충격속에서...  (0) 2012.02.19
청주 가로수터널.  (0) 2012.02.19
생귤~~탱귤~~주세요~~~  (0) 2012.02.19
참회의 누드?  (0) 2012.02.19
야애니에 낭패보다..  (0)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