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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봤어

쿠레타케 붓펜. 내 붓펜들

 난 붓펜을 많이 쓴다.

사경도 하고, 한자를 쓸 일도 많고..

이래저래 벌써 모가 닳아서 버린 펜에 세개나 된다.

이번에 펜텔 붓펜이 모가 닳아서 

쿠레타케 붓 펜을 새로 샀다.

내가 쓰던 쿠레타케 붓펜과는 다는 펜이다.

 

 이렇게 리필이 두개 들어있고,

리필 네개는 따로 또 구매할 수 있는거다.

 

스폰지팁보다는 모필이 좋다.

진짜 붓으로 쓰는 느낌이라서..

 

이번에 산 쿠레타케 붓 펜의 리필 심.

처음에는 텅 빈 펜이기 때문에 이걸 넣어줘야 한다.

둥근 쇠공이 막고 있는건 처음 봐서..신기. 근데 펜 안에 힘있게 꽂아주면 쑤욱 들어간다.

 

 내가 쓰는 펜들.

 

 

왼쪽 끝이 펜텔 붓펜인데, 여태 사경할때 요긴하게 쓴 펜이다.

근데..모가 좀 길긴 하지만, 리필 심에다가 먹물을 충전해서 썼었다.

그래서 모가 빨리 닳았을지도...

두번째가 이번에 산 쿠레타케.

리필심을 꽂고나서 바로 모가 젖어들었다.

펜텔은 시간이 좀 걸리던데...

옆의 쿠레타케 소자 펜과 모가 비슷한 듯 하나 쓸때의 느낌은 오늘 새로 산 펜이 더 좋다.

소자 펜은 뭐랄까..글씨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할까..

하얀 모는 쿠레타케 중자 펜... 아마 제일 많이 쓰는 펜인 듯..

옆의 노란 몸통의 주색 아카시아 펜은 글씨 쓰기에 좋았음.

역시 사경시 썼었는데, 모가 약간 힘이 없다.

옆의 다색과 홍색 아카시아 펜은

모가 너무 힘이있고 덜 모아진다고 할까?

글씨보단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펜이었다.

 

펜텔만큼이나 많이 쓰게 될거 같은 쿠레타케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