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자/강원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고성군 봉포항 회센터 지난 3월, 24일. 언니들과. 강원도 고성에. 3월말인데도 아직은 삭막한 산천. 이걸..어디서 찍었나 기억이 안나네. ㅋ 이 소돔과 고모라같은 전설은 충청도에도 전해져 오는데.. 태백에도 있던데... 세계적인 전설인거야? 여기가 걷기코스로 좋다던데 찾느라 헤메고...시간 다 가고... 지금즘 강원도 고성 화재로 소실되었으려나. ㅜㅜ 이제부터 먹자투어 시작. 대략 먹을 것을 고르고 언니들이 단골 뚫어놨다는 한일수산으로. 뭔가 한상 푸짐~~ 하게 차려짐. 코다리찜. 이게, 양념간장 찍어먹으니 의외로 꽤나 맛있더라는. 더보기 [인제 맛집] 백담사 아래 설화막국수 백담사를 가려다가 행선지가 바뀌게 되어서 그냥 스쳐가는 길에 밥은 먹고 가자, 해서 들어간 집. 설화 막국수. 아침식사로 먹기로 했음. 역시 강원도답게 황태가~~~ 주방이 들여다보이는 곳이라 깔끔하다. 술도 잘 못 먹고, 운전도 해야 하고..해서 술은 패스. 황태해장국만 먹었음 해장국 참 맛있다, 했을 뻔 했다. 황태해장국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다. 허나, 순두부의 진한 맛에는..따라가지 못했다는. 역시 순두부.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603 033-462-9351 더보기 [태백 맛집] 장수갈비 눈썰미 좋으신 대표님이 찾아낸 숨은 맛집. 태백시 장수갈비 태백에서 고기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태백시의 식당들은 중량 눈속임이 없나보다. 서울에서 먹을때랑 같은 이인분을 시켜도 훨씬 배부르게 먹는다. 이곳도 마찬가지. 고기가 참 푸짐하게 나왔다. 반찬도 어느것 하나 맛없는 것 없이 다 맛있었다. 배가 불러 터질거 같은데도 국수는 맛봐야 한다며... 고기냄새보다 국수의 육수냄새가 더 강하게 풍겨왔기때문에 국수를 안 먹을수가 없었다. 국물이 진짜 진하고 맛있음. 다음에도 가고 또 갈집. 강원 태백시 번영로 365 강원 태백시 황지동 29-43 033-553-9283 더보기 [고성 맛집]이성업 부부횟집 고성에 갈일이 있어서 드라이브겸. 아주아주 이쁘고 포근한 아야진해변을 지나서.. 여기가 참 아기자기하고 좋은데, 65억을 들여서 개발을 한다고. 앞으로 어떻게 변하려나... 기대와 서운함이 교차하는 마음이랄가. 여기 집이라도 하나 장만할라믄 여기 고성역부동산으로. 033-633-8801 집..장만 하고 싶습니...흑흑... 가진리로 와서 유명한 부부횟집으로. 전에 갔던 부부횟집은 가진리 80번지로 백김치가 무척이나 시원하고 맛있던 집이었고, 그때 이 집은 관광버스가 서있고 단체손님이 바글바글 했었다.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지 했던 곳. 단체손님을 위한 집이란 느낌부터 든다. 오~~ 고등어구이까지 나옴~ 가진리 80번지의 부부횟집도, 여기 이성업 부부횟집도 정말 맛있고 시원했다. 국수 리필해서 말아먹었음. .. 더보기 [삼척 맛집] 일미어담 자연산 활어횟집 내가 사랑하는 동해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동해와 삼척이 무척이나 가까운 고로 동해시가 아닌 삼척시에서 식사. 일미어담. 언니가 자신있게 데려간 곳. 역시 강원도라 그런가 감자떡이.. ㅎㅎ 언니들은 맛있다고 드시던데 난 감자떡은 아무 맛도 나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찬 하나하나가 다 깔끔하고 짜지 않고 맛있었다. 여자 세명이서 찌개까지 푸짐하게, 배불러 죽겠는데 아직도 남았네~ 하면서 먹었음. 일미어담 강원 삼척시 갈천동 14 8동 033-576-0814 더보기 [강릉 맛집] 제주해인물회 엄청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났다길래 들러본 물회집. 밖에 어항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가득. 소면, 반찬은 셀프인데, 더 갖다 먹기도 전에 배가 가득 부름. 모듬물회. 광어, 전복, 멍게가 들었다. 전복을 못먹는 언니는 전복을 빼달랬더니 전복대신 가자미가 들어있더라고. 양도 넉넉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물회집 제주해인 전복물회.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94 033-644-0156 더보기 [양양군 맛집]오색약수 산골식당 오색약수쪽으로 산을 타고 내려와서 첫번째집, 산골식당. 황태, 더덕구이 정식을 시켜보았다. 오~ 황태구이~ 정말 맛있음. 더..더덕구이인데.. 도라지 맛이 난다. 어떻게 요리하면 도라지맛이 나는 더덕구이를 만들까? 된장도 각종나물도 맛있는데, 밥 비벼먹을 그릇은 따로 달래야 한다. 미리 주지 않음. 더덕구이만 조금 더 맛있었더라면 딱 좋았을텐데... 다른 반찬은 다들 정말 맛있었음. 너무 짜지도 맵지도 않고. 오색약수 산골식당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15 033-672-3428 더보기 [태백 맛집]태백산 한우촌 태백시에서 가본 한우식육점. 태백산 한우촌. 특이하게도, 부탄가스로 불을 붙인후, 숯에 불이 붙으면 바로 가스불을 끄고 부탄가스를 빼내간다. 그리고 숯불로 고기를 구워먹는데, 가운데부분에서 계속 연기를 빨아내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이지 않는다. 기본찬으로 나온 양배추무침과 고추튀김, 연근무침과 오이지. 태백산중에 톳이라니. ㅎㅎ 주문한 등심과 갈비살. 서울근교에서 새우살과 꽃살을 아주 맛있게 먹었기에 혹시나 새우살이나 꽃살은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그게 뭐에요? 하고 묻더라는. 아마도, 새우살이나 꽃살은 지방이 잘 박힌 맛난 고기에 붙인 이름인듯 하다. 태백에서 키운 한우고기라더니, 얼마나 살살녹게 맛있던지~!!! 태백산 한우촌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 911. 20-14 태백시 보건소 옆 033-553-.. 더보기 강릉 처음처럼 횟집 물회국수 전문 강릉의 영진해변에 아주아주 맛있는 물회집이 있대서 다녀왔음. 엄청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언니와 갔는데 하필이면...하필이면... 일요일은 지켜 쉬는 집. 해서, 옆에 있는 처음처럼 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은 처음처럼 횟집부터 시작해서 주욱 둘러보고. 전복해물 뚝배기도 좋았을거 같앴는데. 비가 바람도 세게 불었고, 비도 좀 왔으니 해물 뚝배기도 좋았겠지만 일단 우린 물회가 목적이었으므로. 원래는 여기, 영진횟집에 오려고 했었다. 언니의 강추식당이던. 근데 주일은 쉽니다..의 내용을 보니 교회 가시느라 주일을 경건하게 보내시는듯. 주위를 둘러보니 각 건물마다 특색이 있다. 펜션과 카페들이 다 한번씩 들러보고 싶게 생겼다는. 특히 이 건물은 강릉이 아니라 서울 어디쯤인 느낌이랄까. 높은 건물들 사이의.. 더보기 오대산 3대째 서울식당 3대에 걸쳐 식당을 경영하고 있다는 3대째 서울식당. 진짜 3대째인지 아닌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오대산에 월정사나 상원사를 들렀다 내려오는길에 식사하기 좋음. 그리고, 단체로 와서 먹기 좋을정도로 넓음. 미리 예약을 해두면 도착할때쯤에는 세팅이 다 되어있어서 좋다. 더덕구이 백반. 더덕구이가 불향이 나서 맛있다. 불향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맛있다. 진짜 맛있다. 비빔밥. 저 뒤로 묵사발. 묵사발이 같이 나와서 시원하게 먹을수 있었고, 된장이 옛날 집된장맛이어서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더덕구이. 진짜 맛있었다. 오대산을 간다면 또 다시 들러보고 싶은 집. 오대산 서울식당.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109-9 033-332-6600 더보기 [춘천 맛집] 춘천시 온의동 풍경닭갈비 언니가 닭갈비는 춘천에서 먹어야 한다며 미친듯이 운전을 해서 달려간 곳, 풍경 닭갈비 막국수. 이 가게가 아니더라도 부근에 닭갈비집이 주르륵 있다. 기름하나 없이, 육수하나 없이 그냥 볶는다. 닭에서 나오는 기름과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볶는다. 생각보다 꽤 괜찮았음.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고. 가볼만 해요, 풍경닭갈비~!! 추천~!! 그렇다고 서울에서 달려갈 정도는 아니고요...ㅜ 강원도 춘천시 안마산로 9 춘천시 온의동 536-6 033-255-7891 더보기 [고성 맛집] 강원도 고성군 중왕면 부부횟집 강원도 고성군에 물회가 맛있는 집이 있다던데... 어딘지 모르겠어서 일단 가본 부부횟집. 이 부근에만 부부횟집이 세군데다. 내가 간 고성 부부횟집, 이성업 부부횟집, 가진 부부횟집. 이 동네는 부부가 장사하는 모양이다. 이 부부횟집은 바닷가도 아니고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한가했다. 손님 하나 없었지만,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진 않았다. 이인분인데, 국수 다섯덩이에 밥까지. 물회에 냉면이나 국수는 말아먹어봤지만, 밥이 나온건 처음이라 좀 당황. 근데 물회에 밥 말아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 부부횟집은 저 하얀 배추김치가 참 맛있었다. 두번이나 더 갖다 먹었다는. 여기 바닷가 앞에는 이성업 부부횟집이 있다. 단체손님이 있었는지 손님이 바글바글, 밖에는 관광버스가 서 있었다. 손님이.. 더보기 동해시 동해바다 곰치국 알바가 후기 올렸나요? 처음 가는 지역은 아무래도 인터넷 후기를 보고 식당을 고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른 지역의 음식은 입에 맞기도 어려운 법이다. 그치만... 정말이지 후기가 많아서 아주아주 맛있는 집인줄 알고 갔다가 생각보다 별로였을때의 실망감은.. 바로 딱 이곳이 그랬다. 차라리 옆집에서 동태찌개나 먹을껄. 동해바다 곰치국. 이집은 알바가 후기를 올린걸까. 아니면 이 지역 사람들 입맛에 딱인걸까. 일단, 손님이 많긴 많은가보다. 벽이랑 천정이랑 낙서 투성이다. 그리고, 저 구석에는 상 위에 담요를 깔고 화투를 치시는 할머니들이 계신다. 저 할머니들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면서 세분이 화장실을 독점하셔서 (그것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볼일도 못보고 그냥 나왔다. 이렇게 나온다. 전에 강릉에서 먹었던 곰치국이 .. 더보기 오대산 산촌식당 월정사 입구 월정사와 상원사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빈 속으로 나와서 부처님 뵙다 쓰러질 지경. 해서, 밥부터 먹고 부처님 뵙기로. 저 표시판 봤을때 어찌나 반갑던지... ㅋ 잡지에도 나오고, 디게 유명한 집인갑다, 싶어서 그리고 다른 식당보다 앞에 주차된 차가 많길래 들어간 식당 산촌식당. 싸진 않네? 산채 정식 뭐가 나오길래? 그냥 산채 비빔밥으로 두개 주문. 꽤 넓고, 선선하다. 이렇게 그릇에 계란이랑 나물들이 들어있어서 반 강제로 비비게 됨. 차라리 나물들이 따로 나오면 좋으련만.. 난 잘 안 비비는데.. 조기 조 가운데 비어있는 곳은... 부글부글 버걸버걸 끓고 있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그리고, 반찬그릇이 참 이쁘다. 그냥 가정식 먹는거 같다. 장식이 특이한 곳이다. 밖에는 관운장이 서 계시고.. 한분은.. 더보기 강릉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는 경포 한미횟집 강릉 경포대 앞의 여러 맛집중 하나. 한미 횟집. 그 전에... 시원한 바다사진. 한미횟집 바로 앞의 바닷가. 한식진미 100집에 선정되었다는 횟집. 우럭조림. 짭조롬하니 맛은 괜찮았는데... 고기가 젓가락으로 뜯어지지 않을 정도로 질겨서 먹기 나빴음. 자연산 활어집인데.. 자연산 우럭조림은 아닌건가? 아님 자연산이라서 고기가 안 뜯어지는 건가? 우럭 지리. 아..이게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음. 후추향이 몹시 많이 나긴 했지만. 물회. 강릉물회는 처음먹어서 잘 모르겠고, 물회를 먹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맛을 잘 모르는 건지, 그냥 초고추장에 물 부은 맛이랄까... 음.. 자랑스런 한식진미 100집에 선정될 정도로 맛있는 집이라는데 내 입맛이 촌스러운건지... 우럭조림은 고기가 안 뜯어져서 먹기 불편했고, 그.. 더보기 손님이 많고 바쁘면 불친절해지는 강릉 윌횟집. 강릉을 갔다. 강릉씩이나 갔으니 회 말고 뭔가 특이한걸 먹고 싶었다. 그래서 찾게 된 집 윌횟집. 지나다가 곰치국전문점이라는 글씨를 보고 들어갔다. 25년 전통의 집이란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확인 불가능. 밖에서 보니 꼭대기 옥상에서도 식사가 되는 모양인데.. 날씨가 쌀쌀해서 그리고 밥때가 아니어서 손님이 없는 애매한 시간에 갔기 때문에 일층에 자리를 잡았다. 실내가 한옥풍으로 꾸며져 있고, 볼 마음만 있다면 주방도 얼마든지 구경할 수 있다. 따라서, 주방은 무척 깨끗했다. 식사를 하러 갔으니 당연히 곰치국으로... 실은, 곰치가 뭔지도 모르고, 곰치국 곰치국 말만 들었었지 먹어보는건 처음. 밥이 나오기 전에 일단 명함부터 찍어 놓고... 처음 보고는 애개, 이게 뭐야..그냥 김칫국이네? 라고 실망하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