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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참배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 - 대한불교 조계종 석모도 가려고 전등사를 나섰다. 가다보니 옹기집이 있더군.. 다들 여기서 하나씩 샀다. 난 옹기로 된 밥그릇 국그릇을 샀고, 언니는 네모난 접시가 독특하다고 접시랑..향꽂이 샀고, 효지니는 돌절구를 샀다. 플라스틱 절구는 힘이 없다나 뭐라나.. 열심히 콩콩거리고 찧어보더니 돌절구 좋다구 얼른 사더라. 하하. 여기서 강화도랑 석모도랑 나온 지도 얻었다. 차째로 승선. 왕복표니깐 나올땐 그냥 배타면 된다. 승선을 기다리면 지도를 준다. 식당등이 잘표시되어 있는...ㅡㅡ; 갈매기들이 배만 따라다닌다. 새우깡 달라고... 맨 아래 사진 보면 갈매기가 꼭 -새우깡두 안 주는 주제에 왜찍어? 왜찍어? 라고 말하는듯... 나 먹을 새우깡두 없는데 갈매기를 왜 줘? 하면서 아까워했그덩. 그리고..바다에 앉은 갈매기에게.. 더보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전등사 입구다. 계단은 가파르고, 저 문 아래는 야트막해서 키 큰사람은 좀 굽히고 지나가야 한다. 안내문대로 대웅전 모서리를 보자... 정말 원숭인지 여잔지 있긴 있다. 배신하고 간 여자를 이렇게 벌 세우는 걸까.. 아니면 그래도 잊지 못해 이 곳에 세워놓고 기억하는 걸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거라던데 이 여인은 이름 대신 추녀밑에 웅크린 모습을 남겼구나... 대웅전 앞에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견공.. 인기도 좋지,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찍어간다. 남이사 사진을 찍던 뭐를 하던..그냥 늘어지게 자고 있는 대웅전지기 견공. 대웅전에는 경을 외는 스님과, 열심히 공들이는 신도들이 있었다. 어느 절이나 같은 모습이지만.. 그새 갈라고? 하는 듯이 빼꼼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다. 삼성각 바로 아래의 약수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