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3일]
--언니. 난, 남자가 수염 깎은지 한..
이삼일 되서리 약간 까실하게 난 게 보기 좋더라?--
--음...넌 아직 어리구나.
남자가 막 면도 하구나서 파랗게 보일때가
얼마나 섹시한지 아니?
그게 바로 남자의 섹시미란다...--
내 나이 이십대 초반에 아는 언니와 나눈 대화다.
지금 내 나이는 그때 그 언니와 같은 나이.
하지만 아직도 난 깨끗하게 면도 한 모습보단
면도하고 하루나 이틀 지나서
까실하게 난 모습이 더 편해보이고 좋다.
남자의 섹시미? 글쎄...
내가 아직도 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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